SF 소설 미키7의 인류는 수백년간 수십개의 행성을 개척한 상태다.
이유는 지구가 작살나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성간 개척이 필요했기 때문.
그 과정에서 지적 외계인도 좀 만났었다.
다만 평화적인 교류는 한 번도 없었다.
1. 오징어 외계인들
행성 내륙 깊은 곳 숲속 나무에 사는 생물인데, 인간 거주지는 한참 먼 해변가고
딱히 접촉 의사도 없어 보여 딱히 교류하진 않고 있다.
2. 로아노크의 파멸
어느 행성의 식민지가 온갖 외계 괴수와 질병 때문에 끔찍하게 전멸한 이후 밝혀진 사실.
인류 식민지를 생체병기로 공격해 박살낼 정도의 호전성과 기술력을 가졌지만 알려진 건 없음.
개척민들이 전멸할 때까지 외계인의 존재조차 몰라서, 이게 공격인 줄도 인식을 못 했거든.
3. 가축인 줄 알았는데
인류 개척선이 행성에 도착해서 주식으로 사냥하고 있던 외계 생물인데,
얘네가 지성이 있을 수도 있단 이론이 나옴.
실제로 지적 생명이 맞는지는 모른다. 그 문제 가지고 인류 개척지에서 내전이 터졌고,
결국 지긋지긋해진 인간들이 다시 개척선에 타서 다른 행성으로 가 버렸거든.
4. 니플하임의 크리퍼들
미키 17 예고편에 나온 그놈들 맞다.
5. 코즈믹 호러
개척선이 어느 항성계에 진입할 때쯤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짐.
폭발한 것도 아니고, 신호 끊기기 전까지 아무 일도 없었음.
심지어 이런 일이 두 번이나 벌어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짐작조차 안 가서 그냥 묻어버리고 쉬쉬하는 중.
니플하임의 크리퍼는 뭐임? 찌찌달린 성에 사는 자폭맨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