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이 '택시 드라이버'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면 이번 작품은 제가 쓴 '내추럴 본 킬러'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 처럼 느껴졌어요. 미키와 말로디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사람으로서 제가 꿈꿔왔던 '내추럴 본 킬러'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이 영화로 보여준 것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토드가 가져간 그 방향성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영화 전체가 미키와 녹스의 열광적인 꿈 같았습니다.
비꼬는거 아니고 본인이 하고싶었는데 못했던걸 진짜 저질러줘서 극찬하는거임ㅋㅋㅋ
쿠엔틴 성향 보면 실제로 좋아하는거 맞을걸. 본인도 저러고 싶은데 돈 때문에 못 저런 순간이 많을거라
자기 하고 싶은데로 싸질렸으니 저 양반 눈에는 괜찮게 보일 걸
투자자들 자본을 단독+역대급으로 태워버리는 전무후무함을 보여줬는데 타란티노 입장에선 와씨 이게 예술인가 내가 여태 한건 뭐지 하지 ㅋㅋㅋ
'투자자의 표정으로 완성된 영화'
듣고보니 감독이 진짜 조커였네
감독의 행위 예술로 해석했네ㅋㅋㅋㅋ
감독의 행위 예술로 해석했네ㅋㅋㅋㅋ
듣고보니 감독이 진짜 조커였네
행위예술...ㅋㅋㅋㅋㅋ
교토식 화법인가
타란티노 감독 성향 보면 저건 그냥 직설적으로 말한거임 돌려까는거도 아니고 진짜 좋아하는거
자기 하고 싶은데로 싸질렸으니 저 양반 눈에는 괜찮게 보일 걸
어디서 토드도 이전에 워너에다 벌어준게 많긴 하다고 본거같은데 ㅋㅋㅋ
행오버 시리즈로 10억 4천불 조커로 10억불 거의 3조원 가까이 되네 워너가 가져가는 돈은 저거보단 적겠지만
이 세상에 나옴으로써 전작의 완전함까지 해쳤다는 점에서 난 라오어2 같은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타란티노는 다르게 생각하나 보네
나는 2가 나옴으로서 1이 완전해졌다고 보는 쪽인데... 1만보고 조커되는 애들이 이제는 없을거 아냐
조커1 : 사회 문제로 소외된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킨다! 조커2 : 그래서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 폭동 일으켜봤자 니들은 찐따야
상승과 하강 성공과 실패 정반합으로 완성은 맞지 대중적 재미는 호불호인거고
성공할 줄 알았다는 라오어2와는 다르게 고의로 감독이 1편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듯.
정반합으로 완성이라니 이건 좀 흥미로운 시각인걸.
쓰러진 아서로 시작해서 쓰러진 아서로 끝나는 영화임
'투자자의 표정으로 완성된 영화'
쿠엔틴 성향 보면 실제로 좋아하는거 맞을걸. 본인도 저러고 싶은데 돈 때문에 못 저런 순간이 많을거라
투자자들 자본을 단독+역대급으로 태워버리는 전무후무함을 보여줬는데 타란티노 입장에선 와씨 이게 예술인가 내가 여태 한건 뭐지 하지 ㅋㅋㅋ
몸을 불사르는 자살예술
관객들에게 엿먹어라고 했으면 다음부터 봐줄 필요가 있나?
저런 마인드인 사람에겐 투자, 그것도 블록버스터로서 대자본 대주며 수익 기대할만한 영화 만들어달라 할 가치가 없는 건 분명함.
ㄹㅇㅋㅋ
재미 바라는거랑 별개로 감독이 원하는건 일관적이엿으니까?
지금 저양반 커리어 마지막 영화 하나 남았는데 저렇게 인터뷰 나오니까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란티노 영감님은 저런걸 좋아하지만 정작 감독으로 일할때는 공과 사 잘나눠서 괜찮을듯
엿먹이는게 의도였다면 대성공한거긴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메타적인 시선으로 봐줘야 좋은거라 봐야되는건가 영화 밖에 소속사랑 관객들의 시선까지? 그냥 작품 자체의 좋고나쁨으로 평하고 싶은데 이렇게 깊게 내려갈게 아니라..
타란티노가 화끈한걸 좋아하니 흥행 신경 안쓰고 하고 싶은 말 꼴아박은 것으로만 봐도 좋아할듯 ㅋㅋ
투자자들: 이새끼들이... ㅂㄷㅂㄷ
한마디 조커2 감독에 용기에 찬사를 보내네 ㅋㅋㅋ
관객들: 우린 조커의 뿌슝빠슝 빌런 서사시를 원했다구욧! 감독: 그딴 거 좋아하지 말라고 ㅈ같이 만든 겁니다ㅋ
토드 : 중요한건 메시지야.
전작이 '택시 드라이버'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면 이번 작품은 제가 쓴 '내추럴 본 킬러'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 처럼 느껴졌어요. 미키와 말로디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사람으로서 제가 꿈꿔왔던 '내추럴 본 킬러'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이 영화로 보여준 것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토드가 가져간 그 방향성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영화 전체가 미키와 녹스의 열광적인 꿈 같았습니다. 비꼬는거 아니고 본인이 하고싶었는데 못했던걸 진짜 저질러줘서 극찬하는거임ㅋㅋㅋ
감독이 조커였다… ㅋㅋㅋ 지렸네
영화가 아니라 하나의 행위예술로 보면 상징적이기는 하지 그걸 2억달러 부었고 망했다는게 문제지 과연 투자자들이 감독을 살려둘까?
앞서 크게 벌어줬으니 괜찮다 하는데, 그 때 투자자들이랑 지금 투자자들이 같냐고...ㅋㅋㅋ
“2억달러 부었고 망했다는게” 이 부분이야말로 타란티노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같음 ㅋㅋ
젠장 나를 엿먹이다니
"그 영화를 만들면서 제작사의 돈을 흥청망청 쏟아부어 만드는 것도 조커다웠습니다." "토드 필립스는 모두에게 엿먹으라고 하고 있는 거에요." = '토드 필립스는 투자자 돈 가지고 헛짓거리 하는, 상업 감독으로 아주 개객기에요'
작가주의 추종자들이 '에이 감독이 설마 그정도까지 개객기겠음? 그건 자기 책임을 내다버리는 짓인데..'라고 해도 본문처럼 전문가에게조차 그렇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
투자자들 : ㅅㅂ
뭐 결국 모두에게 엿을 먹였다니까 돌려깐거나 진배 없지
타란티노도 눈치봐가면서 상업-예술 절충안 만들어서 만드는데, 조커2는 대규모 예산을 써가면서 완전 예술로 가버렸으니까 타란티노 입장에선 경이롭게 생각할듯
타란티노는 좋아할거 같드라 ㅋㅋㅋㅋㅋㅋ
투자금이야 워너가 알아서 할 일이고 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 기업 걱정을 사서 할 필요가 있냐? 지들도 짱구 굴려봐서 나온거겠지
'믿고 영화 제작비 대준 놈이랑 보러 간 놈들이 엿먹은 멍청이들이지. 캬~ 저 눈치 안 보는 족같음 통쾌해서 좋네.'
타란티노 성질머리상 진짜 그런 뜻으로 말했을 가능성 200%
저 남만 야수왕은 검열기관 없었으면 카메라 렌즈에 정자 싸는거까지 보여줬을 진또배기 ㄸㄹㅇ임
조커튼 영화다 이 말이군
다크나이트의 히스 죠커가 돈을 불태운것처럼 토드 죠커가 투자자들 돈을 허공에 불태웠다란 고도의 돌려까기?
인터뷰 보면 단순히 감독의 시도 방향이 좋다는 것도 아니고 영화 자체도 너무 좋았다고 함
존니 우아하게 비꼬아 패네 ㅋㅋㅋ
칭?찬
'콩코드는 정치적 올바름을 위해 궁을 뺐습니다. 게임으로서 단순히 평가하지 마세요. 그들은 게이머들에게 엿먹으라고 하고있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을 조져서라도 '특출난 영웅이 아닌 평범한 소수자들의 이야기'란 사상을 지킨 콩코드, 키야~ 최고다! 날린 개발비? 실망한 게이머들? 그거야 소니가 알아서 하겠지! 애초에 너희 엿먹으라고 만든 거야!
'쟤 이제 조커된다' 이제는 의미가 달라져버린 ㅋㅋ
예술은 폭발이다
혁명은 기존체제의 파괴와 붕괴에서 시작한다! 자본으로 날 속박하려 들지 마라! ㅋㅋㅋ
나도 영화 끝났을 때는 내 취향의 영화라 생각이 들긴 했음 물론 '와 이거 흥행이랑 평가 개 조졌는데' 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지만 ㅋㅋㅋ
진짜 정점을 찍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시리즈라고 생각함 ㅋㅋ 조커1 엔딩에서 정점을 찍고 그대로 정점에서 2 시작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산 모양으로 원점회귀! 어? 산을 쌓자?
이 새끼 저질러 버렸어! 동경하게 돼!
조커 2 장면 중에 조커가 법정 난장판을 치고 아캄으로 돌아왔을 때 동료 죄수들한테는 환호 받고 막상 감수들한테는"아 ㅈ됐다" 하는 장면 이거 완전 토드 필립스 본인 얘기였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