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에 빠진 세상 속에서 백성들을 위해 일어난 민중
인데 중간부터 좀 흑화해서 도적 반란군 느낌이 강해짐
를 때려잡으면서 등장
그 혼란스러운 세상의 가장 큰 문제인 십상시
랑 대적하는 하진 측 인물로
하진이 제발로 폭망하는 방법을 택하는걸 보면서 이러면 나가리라고 한탄함
그렇게 하진과 십상시의 혼란 사이에서 정권을 날먹한 동탁
그 뒤로 무지막지한 폭정을 일으키며 이전의 암담한 정치마저도 선녀였으며 이제부터 ㄹㅇ 헬이라는 개막식을 열어줌
를 암살시도하는 엄청난 행보를 보여줌
천하의 역적 동탁에 맞서기 위해 전국에서 온갖 영웅들이 힘을 합쳐 18로 제후 동맹을 결성함
를 만들어지도록 뒤에서 손을 씀
원소가 대장인데도 얘가 더 주역같음.
심지어 18로 제후는 결말이 흐지부지인 편이라 대빵으로서의 무능은 원소가 가져가고 큰그림 그리는 개쩌는 머리만 부각됨
반동탁연합은 결국 별 수확이 없이 지리멸렬해지고
각 군웅들은 자기 이득만 챙기는 개쫌생이 상황이 벌어지며 자연스럽게 해체됨
에 개빡쳐서 어찌 동탁을 냅둘 수 있냐며 나 혼자라도 닥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줌
동탁의 뒤를 이어 권력을 잡고
동탁 때 보다도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드는 놈
한테서 천자를 구출하는 개포스 넘치는 구원군 역할
그렇게 군웅할거의 시대가 제대로 열리고
그런데 아무리 한나라 멸망 5초전이라지만 대놓고 황제를 참칭하는 역적이 등장함
를 유비 여포 손책 모아다가 레이드 뛰어서 때려잡음
말도 탈도 많고 서로 악연이 깊은 새끼인데
무력 하나는 기똥차서 포스가 장난 아님
를 개빡세게 때려잡고 SSR장료 먹음.
와 얘는 진짜 최종보스급 포스다
70만 대군이란다 70만 대군 ㄷㄷ
를 근성으로 극복함
물론 중간중간 조조 악행 부분도 꾸준히 묘사하기는 하는데
세력적 측면에서 조조가 초반부 스토리 중심이고
그래서 요즘 기준으로 보자면 사실상 "난세의 간웅 성공담"이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게 삼국지 초반부 스토리
ㄹㅇ 제갈량 먹기 전까지는 조조가 스토리의 기준임
유비가 흑흑 맛있었다 오늘 밥은 ... 하는 시기에 혼자 탭댄스를 추고있던...
한나라 절정인구가 5천만 이란소리가 있는데 이후 삼국지에서는 3국합쳐도 500만명 될까 말까...하여간 미친나라임
Ss급 밀프헌터
하지만 빨고싶은 인물은 아니여서 나가리됨
유관장손조를 닦아버린 트루갓제네럴엠페러 서영니뮤
그리고 유비의 대두로 페이크주인공화
초반부는 확실히 유비는 딱히 이렇다할 그런게 없긴함
그리고 유비의 대두로 페이크주인공화
헉 유비 그냥 귀큰놈인줄 알았는데 머리도 큰 대두였다니!
최종보스...는 사마의인가.
그냥 주인공
Ss급 밀프헌터
조조까인 나도 조조는 능력으로는 깔게 없지
조조를 절대 능력으로는 못까지.......
조조를 능력으로 깔려면 아마 진시황 정도 데려와야 할걸
조조는 통일 중화제국 창립자나 -거기에 맞먹거나 능가하는-명군들처럼 중화 굴리는 기계가 못되어서 그렇지 능력은 검증됐지. 끝끝내 기계부품 같은 존재가 되지 못하고 감수성 예민한 인간으로 남아 일을 그르쳤지만 바로 그 감수성이 조조의 예술적 재능의 가장 큰 근간이니....
인성이 문제였고 그래서 후계도 결과적을 말아먹었으니
능력이라기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선택해서 운빨로 살아남은 게 꽤 되지 않나? 심지어는 그냥 방심으로 죽을 뻔한 적도 있고. 결과적으로 살았으니 망정이지.
관도 대전만 봐도 저건 거짓 정보다 vs 아니 저건 진짜 항복이다 전후 사정 들어보고 후자 선택 보급고에 총력 기습을 가야한다 vs 가긴 가더라도 총력으로 가면 본대가 위험하다 원소를 잘 알고 있는 조조는 전자 선택 그것도 본인이 직접 감 동전던지기로 선택한 것도 아니고 참모들 말을 듣고 자기가 직접 분석하고 결정 자기가 결정을 안한다면 믿을 만한 부하에게 맡김 못믿는 부하에겐 아예 맡기지 않지만 한번 맡겼다면 의심을 하지 않음 이걸 운빨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당시 상황마다 최선을 다한거 같은데
운도 실력이라니까 뭐어...
딴 데 공격하다가 본진털이 당할 뻔한 적도 있고 장수 항복 받았다가 죽을 뻔하고 최측근이랑 아들 죽은 적도 있고 동탁 암살도 실패하고 도망치다가 운 좋게 살아남은 거고.
동탁 암살은 아니고 사관하란 거 거부하고 도망치던 거구만. 근데 그러면 여백사 일족 학살한 건 인륜적으로도 더 지독한 짓이고 판단도 더 지독하게 틀린 건데.
동탁 토벌하다가도 죽을뻔 했고 마초한테도 죽을 뻔 했고. 적벽대전도 패전까지는 지독히 운이 없었다 쳐도 뒷수습 제대로 못한 거 보면 끝이 보인다고 좀 무리하게 끌고 나간 거 같고.
한나라 절정인구가 5천만 이란소리가 있는데 이후 삼국지에서는 3국합쳐도 500만명 될까 말까...하여간 미친나라임
뭐여 다 디진거여?
죽었다기 보다는 사회가 너무 혼란스워서 호구조사가 제대로 안되는거임
삼국지 드라마 같은데서도 10가구중 1~2가구만 남았다고 한탄해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음
다 도적떼되고 산에 들어가서 화전민되고..호구조사도 안되고 100년가까이 전쟁만 일어나니 죽을대로 죽고...
그건 삼보지방썰. 위 이각이 벌인짓.
중국식 인구감소는 난세로 인해 중앙정부가 지방통제력을 조져 중앙의 손이 닿지 않는 인구가 많아진걸 의미하지, 다 죽었다고 볼 수 없지.
호구조사가 제대로 안 된게 크지. 호족 아래로 들어가서. 통일 직전 인구가 770만 정도였는데 통일 직후 1600만으로 불어났다고 하고.
그건 호적에 안올려서 그런거 툭하면 전쟁이니 거진 다 유민임 그래서 징병 빡시게 하고싶을때마다 호구조사함
유비가 흑흑 맛있었다 오늘 밥은 ... 하는 시기에 혼자 탭댄스를 추고있던...
유비 특: 간손미 없었으면 서서고 제갈량이고 방통이고 천하삼분지계고 나발이고 진작에 난세에 갈려져 사라졌음
간손미는 충분히 A급 인재인데도 하필 유비가 SS급 무장을 두명이나 초반부터 얻은 바람에 무관은 최고인데 문관은 왜이리 어정쩡해? 소리들을 수 밖에 없음 ㅋㅋ
초반부는 확실히 유비는 딱히 이렇다할 그런게 없긴함
하지만 빨고싶은 인물은 아니여서 나가리됨
유관장손조를 닦아버린 트루갓제네럴엠페러 서영니뮤
유비가 본격적으로 활약한시기는 적벽이후니
확실히 초반부분은 유비 보다는 조조가 힘이 강력해서...
하지만 서주 대학살로 다 박살냈죠?
저렇게 능력 좋아도 유부녀만 밝히다 다 말아먹은...
조조의 기묘한 모험!!!
조조의 위가 삼국 중 최강이라는 개연성이 팍~
하지만 서주 대학살로 인의는 유비가 팍~
하지만 통일은 사마가문이 팍~
어허 서주대효도에요!
자식으로서의 도의를 챙겼다합시다.
조조 생전의 통일 기회는 적벽에서 팍~
귀큰놈이랑 머리뻘건놈 둘이 손 안잡았으면 이겼다. 새 통일왕조 건설! 로 끝났으니까.
유비는요? -> 관우야,장비야! 형도 꿈이 있다!
초반부엔 열혈근성가이로 반동탁연합에 갈 갈기고 혼자 댐비다 동탁군에 아작나서 죽을뻔 하기도 하고... 권력을 얻고 나니 사람이 바뀐건가?
죽을고비를 넘기면서 처세술과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고 압도적인 무력을 추구하게 된 걸지도
아 회의감을 느꼈을 수도... 그럴 수도 있겠다. 초반부엔 진짜 주인공급 인물상이었거든 ㅋㅋㅋ
죶죠가 충신으로 헌제에게 충성했다면 3국이 나뉠수도 없었지..
뭔가 공산당 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중공은 황건당 좋아함. 황건기의라고 말하기도 함ㅎㅎㅎ
역사적으로는 삼국지보단 황건적의 난이 백만배정도 중요하다고함
ㄴㄴ 황건적의 난보다 더 중요한건 이민족과 연합 하면서 생긴 이민족문화 한족문화의 융합임
황전의난을 중요시하는 세력은 그냥 사회주의적 계급주의 사관임
황건적의 난 때문에 한나라가 결국 무너졌고 그 결과 5호 16국까지 이어진거라서 한나라 멸망의 시발점인 황건적의 난 이 삼국지에서 취급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소리였음 ㅋㅋㅋ
삼국지 자체는 사실 엄밀히 따지면 실패자(조조 유비 손권) 삼형제 이야기니 ㅋㅋㅋ
괜히 치세에 능신 난세의 간웅이 아님.
그치만 이 반대를 전부하며...
주인공 보다 더 주인공 같은 아치 네메시스, 인생굴곡사 쩌는 캐릭터, 잠시 주인공과 아군이었다 후에 대적하는 최종보스 괜히 삼국전투기에서 조조를 샤아로 묘사한게 아니지
사기스텟 2회차급 관리능력 vs 몰락왕족 운빨 ㅈㅁ겜
삼국지가 잘 만든 이야기인게 조조덕임 주인공 포스를 지닌 인물이 조짐을 점점 보이다가 타락하여 빌런화 되는걸 잘 그렷거든 고대 소설중에 이런 인물 나온게 대단 함
난세의 간웅 그 자체 까가 많지만 그 만큼 빠도 많을 수 밖에 없는 인물임
어릴적엔 초반 유비 파트가 솔직히 무협지 같아서 개꿀잼이었음.
그런데 이 미친 놈이 서주에서 효도를
조조를 서주대학살 / 유부녀 킬러 등 행적으로 까는 건 맞는데 얼척없는걸로 까는 건 좀...
여백사에게서 돼지를 구출한 활약도 잊지말라구
실제 역사에서 반동탁연합군은 원소ㅡ한복 따로 교모ㅡ조조 따로. 원술ㅡ손견따로인데. 그와중에 원술,손견,조조만 싸운걸 소설에서 저리그렸는데 여기서원술을 아주ㄱㅅㄲ로만들어버림
이런자가 삼국지 주인공이 아닌이유 역사가 말해줌 누가 그러던데 중국역사를 보면 조조같은 인물은 은근 있었으나 유비같은 인물은 이후 단 한명도 없었다고
중국 역사에서 난세에 성공한 군웅들은 대부분 조조같은 인물이지
연의에서 동탁 죽이겠다고 보도 가지고 찾아가는건 사실 동탁 죽인후 자기도 동탁 수하들한테 죽는걸 감수하고 찾아간건데 목숨을 버리면서 역적을 죽이려던 당시의 의기는 나중의 조조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지
연의에서 나오는 조조의 동탁 암살시도는 실제로는 그딴짓 한적없음 그냥 동탁밑에서 벼슬받는거 거부하고 도망간걸 훗날 벌어질 진궁과의 악연까지 합쳐서 맛깔나게 각색한거
그래도 조조가 주인공이 못되는 이유는 본인도 민중의 적이기도 했고 결국 자기가 했던 것처럼 사마씨한테 찬탈당하고 그렇게 세워진 진나라가 한 번 멸망당하고 오랑캐한테 공격 당하고 난세가 수백년 지속됐으니까. 민중들 입장에서 좋게 보일 수가 없지.
남편이 살아 있는 여자를 탐한 적은 없고 종종 과부들을 탐하다가 털렸다고 들었는데(추씨라던가) 뭐가 맞는거임? 적벽에서 '이교를 옆에 두고'는 제갈량이 주유 충동질하려고 지어낸거니까 제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