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젠장 김지훈.
난 니 스토리가 좋다...!
6장도 그렇지만. 7장에서도 내가 예측한 스토리 다 틀렸슴.
어흑흑.
림버스) 뉴비가 추측하는 7장 스토리. | 유머 게시판
난 산초랑 돈키가 별개 인물인지 알고 추측했었듬.
일단 라만차 랜드 혈귀 아나운서로 돈키가 뱀파이어라는 걸 추측했고.
산초 아나운서가 있는 걸 보고 돈키랑은 별개 인물로 생각했었지.
돈키가 라만차 랜드의 지배자고, 산초가 그 옆에서 보좌하는 따까리.
모종의 이유로 돈키가 기억을 잃었고. 그 과정에서 산초가 라만차랜드를 지배하는 보스로 등장할 줄 알았음.
근데 얼굴은 비슷하게 생겼으니. 돈키랑 산초가 자매가 아닌가 싶었음.
그리고 신부 그레고르랑 오티스 인격 뽑으면서 라만차가 어떻게 망했는지까지 다 알았는데.
갑툭튀한 이 어버이라는 인물이 누구인지 몰랐슴.
그래서 처음엔 돈키가 어버이인가?
했는데. 어버이라는 표현은 남자한테 쓰잖아?
그러면 어버이라는 존재한테 산초랑 돈키라는 자매가 나왔고.
아마 돈키는 아버지를 따르는 존재고, 산초가 아버지를 따르지 않을 것이다. 이발사 오티스에서 나온 공주가 산초다!
혈귀들이 미쳐가는 걸 못 참은 산초가 혁명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는 죽고, 돈키는 기억이 봉인되어서 이건 복수극으로 가는건가...
했는데.
야발 다 틀렸네.
어흐흑. 킴지훈. 도대체 뉴비의 스토리 예측을 이렇게 다 빗겨나가는 신기방기한 스토리는 어떻게 짜는 겁니까.
그래도 이번 7장은 정말 뺄게 없는
스토리 연출이랑 대사 하나 하나.
찐돈이랑 산초가 싸운 후에 울면서 돈키호테의 이름을 받는 장면은 진짜 눈물 찔끔 나왔음.
6장은 개인적으로 감동보다는 히스랑 캐시의 행동이 어이도 없고, 이해도 안가고, 대화 한 번 나누면 되는 걸 이렇게까지 꼬이냐란 생각에 별 감정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진짜 7장은 너무 감동적이야.
따지고 보면 찐돈이랑 혈귀들이 대화를 제대로 나눴으면 해결될 일이었을지도 모르는데. 같은 상황이지만, 다르게 받아지더라고.
부모 자식간의 이야기라 그런가.
12명의 가족을 만났소..
12명의 가족을 만났소..
이제 산초 돈키 아나운서 돌려보자!
어흑흑
어버이 권위가 매우 절대적이라 자식은 따를수밖에 없없다는게 반란일으킨게 진짜 어디까지 내몰렸나 보여주는것 같음
마지막 줄에 대해서 하나 말하는데 신부 그레고르 인격 스토리에 그거에 대한 답이 나와있음 아주 극한의 빨간약임
인격스든 아나운서든 스토리 스포되는데 이건 좀 방지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