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뭐 다른 애들과 다른것도 아님
한 중반쯤에 스포해버려서 다들 목적도 같은데 그 이후가 좀 다름 정도로
소설판 이야기 좀 합쳐서 이야기 하면
샤아는... 불명 애초 얘는 별 목적 없이 블랙스 의존 상태였고
하만은 네오 자비가, 실질적으로 자신의 섭정에 의한 통치 그러니까 자비가의 권위를 통한 공포정
시로코는 여성 엘리트들을 통한 치유정치, 온정적인 정치를 추구했다 정도로 요약됨
쟈미토프는 전후는 불명, 본인은 어짜피 그 과정서 죽을 각오 했다 정도만 나옴
어떻게 보면 시로코가 저 중에선 그나마 정상적인 이야길 한다고 봄
샤아는 그냥 플랜이 없는 상태였으니
근데 시로코는 뭐가 문제냐고?
전작의 샤아던, 엘가임의 포세이달이던, 단바인의 쇼트 웨폰이던
비호감.. 아니 샤아는 아닌가 아무튼 좀 그런 애들인데 걔네 섞어서 복사한 결과물로 보이는 시로코는
딱 봐도 저 셋 합친거구나 정도로 본능적으로 보기 쉽고
카미유도 뉴타입? 소통? 그런거 환상임 걍 뉴타입은 서로 죽이는거밖에 못해 상태라
대화고 뭐고 없이 넌 걍 뒤져라 상태로 씹어버리느 상태에서 걍 부정당하고 끝이니까
시로코란 케릭터가 뭔지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 자체가 다른 케릭터보다 얕아짐
시로코만이 아니라 쟈미토프, 티탄즈란 세력 자체가 전작의 지온보다도 이야기도 없고
내용도 없고 서사도 없음
아니 걍 제타란 작품 자체가 전반적으로 그렇다보니
하만마저도 후속작인 zz가서야 서사와 목적이 확실해지고 인격이 부여되었다 봐야할 정도
z에선 걍 샤아빠, 샤아 따라하는 여자샤아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뭔가였고
시로코도 독자적인 뭔가는 제대로 전개된거 없이 어디서 봐온 비호감 악역을 적당히 섞은 수준의
독창성 부족한 악역이란 인상밖에 없는 녀석이니 그런 평가밖에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