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에서 사람들을 선동하여 쿠데타를 일으키려고 모의하던 일당 7명이 체포됨
이들은 세계 유목민 올림픽을 핑계로 수도 비슈케크 교외에 사람들을 모은 뒤 이들을 선동, 11월 17일에 치러지는 시의회 선거에 맞춰 정권 전복을 위한 무장 봉기를 일으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이들 중 3명은 우러전쟁에 참가 경력이 있는 러시아 국적의 키르기스인이며, 이 중 1명은 드론 조종이 가능한 폭발물 전문가로 밝혀짐
주모자는 지난 봄에 폭동 선동 혐의로 경질된 현지 검찰 차장으로, 압수물품 중 보드카 1천병, 쌀 1톤, 말 한 마리가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미루어 쿠데타 참가자들에게 필라프(요리)를 대접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