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입으론 지오니즘, 아버지 이야기 하지만 아버지의 사상은 지구를 성역화 해서 공동 관리 하자는것이었음
뉴타입은 그 과정에서 우주에 나와 개척해서 새 시대를 연 스페이스노이들이 신인류다 같은 정도의 이야기였고
의외로 그런 지오니즘에 가까운건 기렌이었음
기렌은 선별된 인류만 남기고 그 인류가 지구를 성역화 해서 관리하자는 파니까
애초 자비가, 데긴은 콜로니가 자립하지 않는 한 지온의 운동만으론 시민운동 수준밖에 안될거라 생각했기에
지온 공국이란 독립국을 세웠고 그걸 발판으로 기렌과 키실리아는 지구연방을 쳐서 부패한 연방의 정체된 상황을 타파하고
인류를 선별해서 가치있는 인간만을 남기고 그 남은 인류들이 지구를 성역으로 관리한다는거
그럼 샤아는? 퍼건의 결말에서 샤아와 아무로는 동지가 되었고 같은 목적을 가지게 되었음
인류 전체의 뉴타입으로의 각성이라는 목적
그러니까 인류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는걸로 방향을 바꾼게 샤아와 아무로임
이 시점에서 샤아와 지온은 사실 사상이 다르다고 생각함
지온은 올라온 모두가 뉴타입 이라면 샤아는 특별한, 진화한 인류라는 개념이니까
사실 이 부분선 아무로도 다른게 아무로는 뉴타입으로의 진화는 특별한게 아니라 누구나 그렇게 될거다라는 개념이라서
아무로와 샤아 둘은 인류 전체의 뉴타입 각성+ 그걸 가로막는 대상을 적대하는걸 공유하는 동료였으나
샤아의 절망이 이걸 갈라 놓음
샤아는 지나치게 서둘렀기에 인류에 절망하고 지구 자체도 포기하고
지구가 인류 진화를 가로막는다 생각해서 배제하려 했으나 그것이 잘못되었단 생각도 했기에
아무로에게 자신을 막기로 걸어버림
하지만 샤아에게서 지구에서 자랐던 기억, 경험조차 지긋지긋한 기억으로 치부되고
아무로라는 자신을 가로막던 존재,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제거할 존재와의 결판을 내는것도 동시에 생각함
이 시점서 지온의 사상? 그런건 아무 관련 없다고 봐야겠지..
지구 자체에 대한 미련을 없애야 한다는 사상은 사실 팝티머스 시로코가 생각했던 사상이었고
그는 그렇기에 에우고도 티탄즈도 연방도 액시즈도 결국 지구에 얽메일 뿐인 애들이라 평가 했었지
결국.. 역샤의 샤아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전까지 악당들의 총집합을 샤아로 표현했단 느낌도 든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