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K 의 이단심문관들은 하나의 파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따르는 이상과 목적에 따라서 파벌이나 종파가 굉장히 다양한데 ,
개중에는 이거 지금 이단의 경계선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건가 ? 싶은 양반들도 있다
뭐 그래도 진짜 카오스에 전향한 애들이라면 모를까 , 적어도 아직 전향하지 않은 이들은
방법이야 매우 위험천만하고 아슬아슬해도 적어도 제국을 위해서 뭔가 해보겠다는 거고
본인들도 이게 다 제국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 중에서도 말썽을 꽤 일으키는 파벌이 바로 " 호루스파 " 인데 ,
이 " 호루스파 " 에 속한 " 호루시아 " 들은 " 호루스 루퍼칼 " 처럼
카오스의 강력한 네 신의 힘과 권능이 하나로 응집된 화신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하며 ,
그렇게 강력한 힘이 담긴 진정한 황제의 육신을 마련함과 동시에
" 황금 옥좌 " 에 갇힌 " 황제 " 의 영혼을 그 육신으로 옮기고
그리하여 " 황제 " 가 강력한 육체 , 강력한 정수를 갖춘 채로
온전히 부활할 수 있다고 굳건하게 믿는다
문제는 , 그러기 위해서 워프의 힘을 활용해야 하므로 워프의 힘을 씁시다 !
이렇게 주장함과 동시에 워프의 힘이 담긴 실험체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인데 ,
여기에 카오스가 아이고 좋습니다 잘하셨어요 하면서 손길을 뻗치고 ,
결과적으로 카오스에 물든 괴물이나 실험체가 나오거나
카오스와 관련된 사고가 터진다는 점에서 발생한다
이게 뭐 한두번도 아니어서 ,
당연히 다른 파벌들은 저 새끼들 진짜 하면서 골머리를 앓거나
얘네가 터뜨린 사고의 뒷수습을 하면서
저 새끼들 이단새끼들 아니냐 ?! 하는 식으로다가 짜증도 내지만
여전히 얘네는 " 대를 위한 소의 희생 모르냐 ? 야 , 황제 폐하만 부활하셔봐 !
이런 자잘한 희생 정도는 그때 가서 아이고 별거 아니었네 할껄 !
그때가서 우리한테 미안하다 죄송하다 할 놈들이 엄살은 ! "
하는 식으로다가 자신들의 이론과 시도가 틀리지 않았다고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