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중세풍의 어느 고독한 탑의 꼭대기에서 창문 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할 뿐인 보라색 소녀
"...당신도 절 죽이러 왔나요?"
독기를 하염없이 뿜어대며 존재하는 것만으로 주변의 존재들을, 대지를 중독시켜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만드는 소녀에게 다가온 어느 사냥꾼.
"네가 그 유명한 <독의 공주>인가? 어린애네?"
라며 싱글생글 여유만만한 미서를 지으며 다가오는 사냥꾼인 통칭 <선생님>
"....당신이라면 그녀에게 죽음(구원)을 내릴 수 있겠죠."
멀리서 이 모든걸 지켜보는 백의의 마녀.
같은 어른을 위한 슬픈 동화같은거 보고싶당
란 내용을 모모이가 신작 게임용 시나리오로 작성하는게 보고싶당
다가오는 부비 정산과 실적 압박
점점 미도리나 아리스의 눈빛이 차가워지는 느낌
겜창부 만화처럼 우뇌에 좋다는 게임과 음식을 잔뜩 먹고
자료 조사한답시고 트리니티 고서관에서 과자먹으며 책 어지럽히고 떠들다가 빡친 우이한테 개머리판으로 머리 몇 대 맞고
각성해서
기깔나게 뽑아내는 개그만화 느낌으로
미다스의 손 마냥 만지는 모든 것을 중독시키는 독유우카
페그오에서 정밀의 핫산 느낌?
작성자가 그려와
아 울먹이는 기여운 독유우카 참을수 없지 당장 껴안는드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