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이 여동생인 앤 올트먼(Ann Altman)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미코가 전했습니다.
앤 올트먼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자신이 3세이고 샘 올트먼이 12세였을 때부터 가족의 집서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CNBC가 확인한 소송 내용에 따르면 추행은 구강 성교로 시작해 나중에는 삽입을 포함했으며, 주당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합니다.
앤 올트먼은 이런 성폭행으로 인해 심각한 정서적 고통, 정신적 고뇌,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앤 올트먼은 과거에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유사한 주장을 했지만, 이처럼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은 처음입니다.
샘 올트먼은 어머니 코니, 형제 잭과 맥스와 함께 X에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들은 앤 올트먼의 주장이 "깊은 상처를 주는 완전히 거짓된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앤 올트먼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정상적인 치료를 거부하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화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송 외에도 샘 올트먼은 또 다른 소송에 연루돼 있다고 미코는 전했습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와 공동 창업자 샘 올트먼 및 그렉 브록먼을 상대로 계약 위반 및 신탁 의무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 단체로 시작했으나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에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2017년 머스크가 영리 기업 구조를 원했으며 실제로 만들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ChatGPT를 출시한 이후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아 최근 기업 가치가 1,570억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샘 올트먼은 2023년 11월 오픈AI 이사회에 의해 CEO 자리서 해임됐다가 투자자와 직원의 압력으로 다시 복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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