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세상은 너무 살기힘들어
사람들은 탐욕스럽고
앞에서는 웃으며 뒤에서는 욕하며
돈은 항상부족해
이럼에도 타인과 어울려 살아간다는게
과연 옳다고말할수있어?
차라리 배신하고 내 이익을위해
남을 이용하는게 좋지않아?
21세기 나치여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어려움은 항상 있을수밖에 없다네
그저 하나의 꽃이 피기에도 낮과 밤
더움과 추움 목마름과 배고픔이 있기 마련이지
만약에 아무것도안하고도 행복한 삶이 있다면
그건 신들이 속한 공간이겠지
본래 사람은 첫 발걸음을 내딛을때도
많은 시행착오와 넘어짐 고통이 있었겠지
그럼에도 지금에서야 네가
돌부리에 걸리거나 의도하지않는 이상
스스로 넘어지지는 않을걸세
이는 네 스스로 '걸음'에 충분히 잘 알고있음을 뜻하지
반대로 말하면
사람들이 탐욕을 하는것도
만족을 이해하지 못함과도 같네
본래 만족하는법을 알지못하는 자는
항상 무언가를 갈망하기 마련이지
그건 그들이 만족함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
만족할 줄 아는사람은 오늘 배부름에 감사하고
내일 따뜻하게 일어남에 고마움을 표하겠지만
안타깝게도 만족스러움을 이해하지못하면
어제의 배고픔을
내일의 차가운 아침만을 배우게 될걸세
무릇,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수없지
방직공이 옷을 짜내고
군인이 나라를 지키며
농부가 곡식을 기르듯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지혜를 내어주는걸세
나치 자네가 먹고입고쓰는 글자마저
누군가에 의해 배우고 토론하며 익혔기에
이렇게 성장한거지
누군가를 이용하고자만 한다면
이는 아테네를 무너뜨린 소피스트와 다른바가 없지 않는가
인간은 서로를 영원히 이해못한다는 것과 같이
문자가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감정과 처한 상황을 다룰수가 없다고
스스로를 깊은우물에 내던져
스스로 죽음에 이르는것과 같은걸세
다시 아고라로 나아가거나
때로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보세나
" 네 영혼을 돌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