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가까운 근처에 고인돌을 보러왔읍니다
넓은 대지에 고인돌 한기 혼자 있으니 개방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같이 있는 역사,자연사 박물관은 코로나땜에 휴관이라고 합니다 ㅠ
돌땡이나 보고 가기로 했음요
시부엉 내인생 ㅋ
거기다가 다음 목적지로 갈려고 했던 평화전망대랑 함허동천도 휴장이라는걸 여기서 알게됨여....아아 내인생...
걍 강화도는 제끼고 교동도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저수지를 지나서 북진나루를 찾아 갔는데
네비에도 표시가 안되고 미리 찾아본 주소는 이상한 민가로 나오고 -_-
걍 옆으로 휙 돌려서 인사리에 저수지 옆 정자로 왔으용
철조망 너머에 보이는게 북한입니다
육안으로도 보이는 거리임요..ㄷㄷ
벼는 다 익어서 머리가 무겁고 바람은 찬기운이 약간 있고
이제 여름 다 가고 가을...그것도 늦가을인거 같습니다
눈 내려서 오도바이 시즌오프 하기전에 후딱후딱 더 돌아 댕겨야 겠으요 -_-
는 fail.......ㅋㅋㅋㅋ
인사리쪽에서 가는길은 뒷길이고 지석리쪽에서 가는길이 앞길인데
망향대 도착 500m 전에 인사리쪽은 길을 막아놨네여
그래서 오도바이 세워놓고 걸어서 갔으용
3보이상 탑승인데.... 부들부들
건물 윤곽까지 보일정도로 북한하고 가깝네요
한바퀴 돌고 오도바이쪽으로 가니
관광오신 아저씨가 도로는 막혀있고 노폭이 좁아서 유턴하기도 어려워서 어쩔줄 모르고 계셨음요
바리케이트 치워서 지나갈려고 해보시다가 결국 후진으로 빠져나가심
난정 저수지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수지 둘레가 4.5km 정도 되네요
저수지 둘레길을 따라서 쭈욱 달리다 보니 낚시하는 조사님도 많고
난정리 마을에 1만평에 가까운 해바라기 밭이 있어서 놀러오신분도 많았음요
슬슬 카페인 충전하러 카페로 갑니다 강만장 ㄱㄱ!
카페인 살살 녹는다!
커피도 꿀맛
사장님이 스시에 관해서 물어 보시길래
"가성비 괜찮고 타고 다닐만 한 스쿠터인데 자빠지면 폐차임요!! 부품값 비싸고, 수급도 안됨여ㅋㅋㅋㅋㅋ"
라고 했더니 그저 ah............. 하심여.....ㅋㅋㅋ
하리선착장에 들를 껄 그랬어요
영화 "시월애" 촬영장소인데 영화에 나왔던 일마레는 태풍으로 없어졌지만 주변 분위기라도 함 보고올껄...
여튼 입장료 2천원 내고 보문사로 들어갑니다
근데 언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
부처님 여기 지금 한명 갑니다!!
얼굴 벌개지고 숨 쌔액쌔액하고 진짜 열반하는줄 알았습니다....
파호우에게 언덕은 너무 가혹하네여
그리고 까-마득히 위에 있는 마애석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처님은 산중턱에 있는게 아니라 불자의 마음속에 있는것 아니겠읍니까?
멀리서 부처를 찾지말고 내안에서 부처를 찾는게 불가의 가르침이라고 들었습니다 아미타불!
물론 전 무교입니다
근데 저녁 퇴근길에, 그것도 금요일 저녁 퇴근길에 강남 관통을 선택한 난 정말 나빠!!
스시 타시는군요. 참좋은 바이크인데..수냉식에.. 저도 몇번 구했던 바이크인데..시트고가 높아서.. 땅에 발이 않닿는게..힘들어서..포기한 바이크.. 안전운전 하세여~
시내서는 진짜 즐겁게 탈수있는 땍땍이 인것같습니다 부품가격만 좀 싸면 진짜괜찮을텐데 말이죠ㅠ
네 맞아요 저도 스시 중고로 150주고 구해왔는데 수리비만 250 들어간거 같네요..게다가 부품수급도 너무 오래걸리고..ㅠㅠ 암걸릴거 같아서 그냥 시집 보냈네여 ㅠㅠ..
으... 퇴근길은 .. 들어가는건 괜찮아도 강화도에서 나올때부터 엄청 막혔을거같은데.. 예전에 강화도찍고 오는길에 사망할뻔했습니다
마침 강화대교 점검한다고 차선 한개를 차단해놔서 완전 주차장이었어요ㅠ
윗지방은 볼게 많군여
중부 남부도 갈데 엄청 많아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