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투어 ㄱㄱ!
저번에 군산 투어 복귀길에 부여쪽으로 올라왔는데 풍경이 너무 좋아서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으여
고로! 오늘 투어는 부여!
충청남도 투어의 가장 큰 적 39번 국도
매번 갈때마다 출근시간에 걸려서 고통......
가다가 커피도 한잔묵고 기름도 가득 넣습니다
충청남도 갈땐 항상 들르는 평택호 관광지
오늘도 담배하나 때우러 왔으요 껄껄
저번에 왔을때보다 다리가 한칸 더 만들어 졌네여
어제 아침퇴근해서 하루죙일 집에 있엇는데
날씨가 완전 대박이라 넘들 투어 사진 보고는 아이고 배야!!! 했는데
다행히 오늘 날씨도 어제마냥 맑고 따뜻합니다
담배 하나 피고 다시 출발!
멈춘곳 바로 뒤에 한국 근현대 음악관이 있네여
다음에 지나가는 동선 걸리믄 함 와봐야겠으여
오우야.... 날씨 이거 반칙 아닙니까 ㅋㅋㅋㅋ
달리는 내내 아무데나 보아도 절경입니다
괜히 논두렁 들어가서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ㅋㅋ
지나가다 본 보리밭
강원도의 굽이굽이 산맥 구경하는거와는 다른
충남은 넓은 평야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첫번째 목적지 장곡사 초입입니다
장곡사 자체도 좋지만 진또배기는 장곡사 가는길 6km!
끊이지 않는 나무 터널을 지나가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우아앙 녹는다 ㅎㅎㅎ
나무터널길 살랑살랑 달려서 장곡사에 도착했으여
그렇다고 합니다
저 북은 왜 찢어져있을까여...
장곡사 내부
마당에는 행사준비때문에 연등을 걸어놨네요
하 대웅전
장곡사는 특이하게 대웅전이 2개가 있으요
하대웅전에는 보물인 금동약사여래좌상이 있으여
내부는 사진촬영 불가라 눈으로만 구경했읍니다
하대웅전 옆의 돌계단길을 올라오면 아담한 장곡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감로수에 있던 불상들
그렇다고 합니다(2)
상대웅전!
요기도 내부 사진촬영 불가라 눈으로만 ;ㅅ;
상대웅전에는 국보 철조여래좌상이 있습니다
햇빛에 비치는 연등 색감이 이쁩니다
응진전
빼곡한 나한상들 표정이 서로 다 다릅니다
삼성각까지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
가볍게 한바퀴 돌고 다음 장소로 ㄱㄱ
장곡사에서 10분거리인 지천구곡으로 왔으요
중간에서 조망하라고 흔들다리도 맹글어놨네여 껄껄
근데...어....
좋긴 좋은데 그냥 동네 개울이네여 껄껄
여름에 물장구치러 오기는 좋을듯 헙니다
날씨가 좋으니깐 아무데나 픽 하고 째리봐도 다 절경이네여
평지라 시야가 멀리보이니 아주 시원시원한 맛이 있읍니다
부여 시내로 들어가다가 백제교 지나가는데
이정표에 수북정이라는 표시가 있고 다리 건너편 풍경이 완전 대박이었으여
다리 건너자마자 유턴해서 이정표 따라서 수북정으로 왔습니다
카메라 들고 쫄래쫄래 올라가면서 얼마나 뷰가 쩔까 설레발중!!
수.북.정!
그렇다고 합니다(3)
근데 나무에 가려져셔 안보임 ㅋㅋㅋㅋㅋㅋㅋ
수북정은 시야가 좋지 않아서 바로 옆에 규암나루터쪽으로 살짝 걸어왔으여
멀리 부여대교가 보이네요
크... 좋아유
수북정에서 10분정도 걸려서 세계문화유산인 부여 정림사지에 왔습니다
그렇다고 합니다(4)
정문으로 들어가면 연지와 5층석탑, 그리고 정림사 터가 보입니다
연지에는 뭐가 잔뜩 폈으요
연잎은 아닌거같고 뭐징..?!
5층 석탑
높이는 한 7~8m쯤 되는듯...
세월이 느껴지는 상태였습니다
석불좌상은 아쉽게도 보수공사중이라 구경못함 ;ㅅ;
정림사지 박물관도 리모델링중이라 구경 못했네유 엉엉..
오층석탑만 구경하고 (아까운 내 입장료 1500원...) 다음 장소로 이동했으요
바로 옆의 궁남지로 넘어왔습니다
그렇다고 합니다(4)
포룡정을 중심으로 주변에 연잎과 꽃들, 그리고 버드나무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산책하기 참 좋은듯요
가운데 위치하고있는 포룡정!
주변에 분수도 있으요
여기 야경이 그렇게 끝내준다고 하는데.......... 일몰전에 귀환해야하는 신데렐라라 못보고 가는게 아쉽네여
포룡정이 있는 궁남지에 물고기들이 엄청 많았으여
수면에 물방울이 자꾸 생겨서 뭔가 했더니 물고기들이 뻐끔거리던거였음;;;
가볍게 한바퀴 돌고 가기로 합니다
주변에 있던 못에 올챙이들이 있었는데
뻥안치고 올챙이가 애기 주먹만함;;;
쭉쭉 달려서 보령호로 왔습니다
617 지방도!!! 저번에 지나갈때 너무 좋아서 다시 들렀으여
호수카페에서 코-히 한잔 먹고 갈려고 했더니 닫혀있네여
물이 좀 비어보이지만 조용하고 시야 탁 터있는게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다음목적지를 가려고 하는데...
아이코..!!! 성흥산성을 빼먹고 보령호로 왔으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흥산성 사랑나무 사진찍고싶었는데 그걸 놓쳤네....
다시 성흥산성으로 가자니 투어 동선을 꺼꾸로 가야되는거라
왔다-갔다 하면 소요시간 1시간반 OTL....
잠깐 고민좀 하다가 오늘만 날이냐!!! 언젠가 투어때 지나가는 동선 나오겠지 하고 다음에 보기로 했으여 껄껄
무창포 해수욕장 가는길
보령 지방도도 장난아니게 좋네여
삼십여분 달려서 무창포 해수욕장에 왔으여
크으으...
서해 바닷물인데 색깔이 대박!!
저 멀리 석대도가 보입니다
동해라고 해도 믿을만한 옥빛 바다
쩌네영!!
위쪽으로 조금 올라와서 죽도에 왔습니다
응 Fail....
상화원은 자료조사 하고 온건 아니고 관광안내판에 있길래 가볼까?? 하고 온건데 닫혀있네영
죽도 섬에 있는 한국식 정원이라고 하는데 시간 여유있게 와서 산책하면 참 좋을듯..
주말만 연다고 하니 참고하세영
죽도에서 다음장소로 넘어가려다가
남포 방파제에 샛길이 있길래 낼름 들어가봤으여
우왕 좋으디
남포방파제에서 보는 죽도
짐 다 풀고 돌 위에 앉아서 소금기 있는 시원한 바다바람 쐬니 참 좋더라구여
슬렁슬렁 다음장소로 이동
수영성으로 왔습니다
오천항쪽 주차장말고 산고개길 옆에 노지에 주차했으여
걸어올라오기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노지주차장 바로앞에 뭔가 빼꼼!! 나와있는게 수영성의 영보정!!
100m만 걸으면 됩니다 개꾸르!!
그렇다고 합니다(5)
크으으.... 쥑이네여
그렇다고 합니다(6)
내부에 들어갈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영보정에서 보는 조망이 대박!
쩌어기 보령방조제 잇으여!
정박해놓은 배들
뷰 좋네여 굳굳
오천항 뷰
다시 오도바이 있는곳으로 왔으여
이제 마지막 목적지 속동전망대 찍고 집으로 갈꺼에여
크...좋으디 좋으디
가는중에 발견한
ㄹㅇ 우유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보소
홍성방조제 -> 속동갯벌 정보화마을 가는 해안도로가 대박쓰
마지막 목적지 도착!!!
여기 주차장엔 편의점도 있고 화장실도 있네여
일단 화장실 들렀다 편의점가서 커피한잔 묵었으여
속동전망대가 일몰때 낙조가 일품이라고 하는데 대낮이라 그런지 그냥 해안가 느낌만 나네여
한번 슥 보고 집으로 ㄱㄱ!!
오늘도 알차게 달리고 왔네여
Oo 귀엽네요 ㅎㅎㅎ
찡긋
저희 동네 왔다 가셨네요. 추천!!
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