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대해서는 캐쥬얼 옷 입고 직장인 패션만 입을 줄 압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에는 배운 사람처럼 입어보고 다니고 싶습니다.
그림이든 링크이던 다 좋습니다.
패션 추천해 주실수 있나요? 배운 사람처럼 입을 수 있는 코디로요..
외투는 어쩔수 없이 살기위해 두껍게 입고 다니지만 상의 바지는 잘 갖춰보고 싶습니다.
패션에 대해서는 캐쥬얼 옷 입고 직장인 패션만 입을 줄 압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에는 배운 사람처럼 입어보고 다니고 싶습니다.
그림이든 링크이던 다 좋습니다.
패션 추천해 주실수 있나요? 배운 사람처럼 입을 수 있는 코디로요..
외투는 어쩔수 없이 살기위해 두껍게 입고 다니지만 상의 바지는 잘 갖춰보고 싶습니다.
민서공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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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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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공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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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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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배운사람처럼 보이고싶나요?
알기쉽게 연예인으로 비유를 하겠습니다. 배우 정진영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는 옷으로 입고 싶습니다. 물론 배우들이야 얼굴이 거의 절반은 먹고 들어가지만 그래도 이런 이미지 연출할 수 있는 옷을 사고 입으려면 어떤 식으로 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고마워요
정진영씨 같은 이미지를 보이려면 외모도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중후한 분위기의 옷의 소재, 색상을 고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그레이, 블랙, 브라운 같은 계열로요. 기본적으로 수트는 갖추시고, 중간 금액대 이상의 기성복 샵을 둘러보면서 (백화점에 주로 입점하는 닥스, 커스텀멜로우 등의 브랜드들) 한 30 중반 이상의 나이대 사람들의 스타일 가이드, 룩북을 참고하시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실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검색해서 색상 브랜드 보고 잘 맞춰보겠습니다.
배운사람같은 느낌도 여러 버전이 있습니다. 1. 연구실에서 공부만 하는 햇빛 못보는 창백한 지식인(전형적인 학자) 2. 마라톤이 취미이며 첼로 연주를 즐기는 물리학자(르네상스형인간, 실제로 정자은행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정자의 주인이랍니다) 3.사교활동을 즐기는 엘리트 쾌남(관종형 지식인, 셔츠 단추 2개 풀기는 기본) 3. 괴팍한 정신과의사(...) 4.정계 근처를 떠도는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야욕넘치는데 안그런척 하는 지식인) 등등. 질문자님 스스로 어떠한 유형의 배운느낌을 연출하고 싶으신지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버전이라도 다음의 착장은 필수입니다. '아우터는 반드시 블레이저, 이너는 넥타이보다는 셔츠나 터틀넥, 하의는 핏좋은 팬츠' 그리고 다음 아이템은 선택사항입니다. '얼굴형과 잘 어울리는 안경, 이너와 아우터 사이에 조끼나 니트 추가, 룩과 잘 어울리는 질좋은 가죽가방과 고급 시계, 잘 관리된 신발' ... 작성하다보니 결국은 돈인가요 ㅋ 남성 스타일링의 핵심은 블레이저의 핏과 소품(시계, 가방, 벨트, 신발)입니다. 정진영님의 스타일링을 보시면 대체로 테일러링 좋은 블레이저나 혹은 상하의 슈트를 입으시죠. 넥타이는 작정하고 차려입은 느낌이라 대신, 셔츠/조끼 또는 셔츠/카디건 매칭이 더 자연스러운 지식인 느낌입니다. 액세사리가 배운느낌을 완성하는데 결정적입니다. 시계는 번쩍이는 고가품보다는, 질좋은 가죽 스트랩의 품위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택하세요. 그리고 아우터 앞주머니에 필기구 하나 넣으시고, 가죽가방을 들거나 책을 한 권(이왕이면 영어원서로) 들고 배운 무드를 연출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잘 모르시겠다면 다음의 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남자아우터와화이트이너스타일링팁 (https://oldcat.tistory.com/entry/%EB%82%A8%EC%9E%90-%EA%B0%80%EC%9D%84-%EC%BB%AC%EB%9F%AC%EC%9D%98-%EC%95%84%EC%9A%B0%ED%84%B0%EC%99%80-%ED%99%94%EC%9D%B4%ED%8A%B8%EC%9D%B4%EB%84%88-%EC%8A%A4%ED%83%80%EC%9D%BC%EB%A7%81-%ED%8C%81)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와.. 옷 잘입으시는 분들은 설정을 되게 섬세하고 구체적이게 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저도 패션이나 연출에 대해서 나름대로 공부하고 연구를 많이 해야겠군요.ㅜ
ㅋㅋㅋㅋㅋㅋ 전 첼로연주를 하고 스키와 수영을 즐기고 물리와 수학을 사랑하는 신경정신약리학자겸 심리학자입니다만....평생 군바리로 살줄 알았습니다. 첫 직업이 군바리였거든요ㅋㅋㅋㅋ 2번에 딱 첼로로 찝으시다니..언제부터 첼로가 인기가 그리 많아진건가요? ㅋㅋㅋ 그냥 전 입는 옷 입습니다만 버전이 넘 웃겨서 답글 남기고 갑니다.
https://youtube.com/@footagebrothers?si=NzDhTjBk3rnWe-8t 전체적으로 한번 보시고 영상중에 옷입혀주기 컨텐츠 한번 보심을 추천 합니다
저도 윗분처럼 바지사장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