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말에 입주한 주* 아파트입니다. 맨 꼭대기 15층이구요.
다름이 아니고 겨울만 되면 이렇게 베란다쪽에 곰팡이가 심하게 핍니다.
베란다 바닥에 두었던 뜯지 않았던 새 쌀이 이렇게 됐습니다.
2년 전에 처음 입주했을 때 바로 하자 보수 신청해서 다른 쪽 베란다 천장쪽은 그나마 나은 편인데 이쪽 주방 베란다는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아파트 관계자분들은 결로 현상? 이라고 하시는데. 이 정도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창문 자주 열어 환기 시키라는 말 뿐.. 그분들도 어쩔수가 없다네요. 원하면 뭘 발라서 곰팡이만 제거해 주시겠다고.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줄 생각은 안하고 그냥 임시방편책으로만 해결해 주신답니다.
참고로 주방 베란다와 같은 쪽에 있는 제 방은 이정도는 아닙니다.
붙박이장도 안쪽에 보면 이슬이 송골송골 맺혀있고..
잘 아시는 분 계시면 해결 방법 부탁드립니다.
단열제가 정상적으로 시공이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즉, 외부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를 단열제가 커버해야하는데 단열제가 시공되지 않아 실내 벽면에서 온도차이에 따른 결로 현상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 보통 복도형 아파트의 현관문에 대표적으로 발생하며, 이 경우 복도에 별도의 창을 설치하여 해결하나, 꼭대기 층 천장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 단열제를 추가 시공하는 방법뿐입니다. 결국 설계 및 시공 불량입니다. 관계자분들도 불량을 알면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하시는 군요. 환기 시키라는 말이 외부랑 온도를 맞추라는 의미입니다 ㅡㅡ.
접착식 시트지로 벽지를 붙여주세요~ 그럼 저런현상 안일어납니다. 제가 예전에 자취할때 방이 저랬는데 온벽을 접착식 시트지로 얼룩무뉘 소 컨셉으로 붙이니까 더이쁘고 저런현상 없어집니다. 또한가지는 페인트칠하고 마감칠까지 하는겁니다 딸기우유 친환경 페인트도 해봤네요 ㅎ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접착식 시트지 추천입니다. 올검은색으로 붙이시구 흰색으로 얼룩무뉘 만들어서 포인트 줘보세요~ 검은색은 겹겹이 붙이거나 더덕 더덕 붙여도 티하나도 안납니다
아야네님 //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제 아파트 소장님이 왔다 가셨는데, 주공에 강력하게 어필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자로 보신다고 하시네요. 다만 시공업체 쪽에서 어떻게 해 줄지가 궁금해요. ㅜㅜ 다행히 몇몇 분들도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하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탁이님 // 네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외관상 문제보다는 먼저 근본적으로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아파트가 반지하에서 일어날만한 현상이 일어나네요 허허 아야네님 처럼 단열재 공사가 잘못된것이고 완벽하게 저것을 잡을수는 없습니다. 외부에 물이 들어가는곳이 없는지 확인하여 실리콘 쏠것이고 안에서는 방수+단열재+마감재로 할수는 있되 내부 공간이 조금 좁아지게 됩니다.^^ 잘 처리되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곰팡이가 심해서 습기를 없애려고 자주 환기를 시키니까 좀 나아지더군요
내 살다살다 저렇게 팡이가 심한집은.... 허허허.... 어떻게 살지 저런집에
소비자 불만에서 신축아파트가 좀 그렇다네요...
반지하 내 방보다 더 심한데;;
............저주 걸린 것 같은-_-;;;;;;빨리 수리 받으셔서 멋진 집의 위용을 되 찾으시길!!
결로현상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면 잡기 힘들어요...
저희집은 집 보러 왔을 땐 멀쩡했는데 짐 뺀 빈집에 와 보니까 가구 뒤 마다 곰팡이가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곰팡이 있는 쪽 벽지는 다 뜯고 곰팡이 제거제 바른 후 시멘트에 금간 곳? 마다 다 퍼티로 메꾼 다음에 페인트 칠 하고 비오는 날이면 제습기를 돌리고 있어요. 그 뒤로 곰팡이는 안 생기고 있습니다만.... 다시 셀프로 이 짓을 하라고 하면 크허.....
결로, 곰팡이 무조건 시공 불량입니다. 애초에... 해결 방법은 여러가지나 근본은 시공 불량이죠.
제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