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의 후속작이 곧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22년전에 구입했던 화이트데이가 생각나서 꺼내봤습니다.
22년전에 구입했던 같은 손노리사의 '악튜러스'에 부록으로 화이트데이 예고편 동영상이 들어있었는데,
당시 제가 퀘이크같은 FPS에 흠뻑 빠져있던때라, 화이트데이도 빨리 출시날이 오길 기다리면서,
예고편만 수십번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22년전 화이트데이 패키지의 소영.
저당시 패키지에 소영이의 일러스트가 엄청 무섭게 그려져있어서,
게임하는 내내 쟤가 혹시 흑막아닌가? 하면서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진짜 흑막은 다들 아시다시피.......
패키지 상자를 열어보면 이런식으로 나와있습니다.
22년전 그래픽이니 요즘 그래픽에 비하면 많이 투박해보이지만, 전 오히려 이쪽이 더 공포스러운 몰입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2017년 PS4버전과 비교
패키지 분위기만 놓고보면 PS4쪽이 더 공포 분위기를 잘 살린 느낌입니다.
안타깝게도 당시 구입했던 원본CD를 빌려갔던 제 친구가 CD를 잃어버려서 할수없이 쥬얼판을 구입해 집어 넣었습니다.
나~쁜 짜식!
참고로 당시 원본CD는 하얀바탕에 옆에나와있는 메뉴얼같은 문향이 세겨진 디자인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메뉴얼이 두개입니다.
하나는 대략 게임의 스토리와 조작법을 알려주는 내용이 들어있는 메뉴얼이고
또다른 하나는 설치및 문제점해결에 관한내용이 나와있는 메뉴얼입니다.
참고로 구성품중, 소영이의 전신일러스트가 나와있는 포스터와, CD보관함이 있었는데 이건 둘다 잃어버렸습니다.ㅠ.ㅠ
마무리로 모두들 새해복 많이X2 받으시기 바랍니다.^
데모해보고 와 한국에서 이런게임이 나오네하고 놀랬었죠 발매날 테크노마트 가서 구입했었는데 초반 조금만 하다 안 했던 ㅎㅎ 코드가 적혀있던 작은 카드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용도 못해 봤네요 그건
전 용산가서 구입했습니다 ㅎㅎ 님의 댓글을보고 잘생각해보니 그 카드도 잃어버렸군요 ㅠ.ㅠ
갠전으로 화이트데이는 구버전이 더 무서운거같아요
그건 저도 공감합니다.
오재미 열심히 했죠. 그당시 고수들은 버그이용법이 차원이 달라서ㅜㅜ
제가 구입했던 당시엔 아직 오재미를 서비스하기 전이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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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825914051
저 쥬얼판도 구입한지 20년 됐습니다.^
저 당시 퀘이크3 크ㅠ
친구들이랑 PC방에서 했던 기억이 나는데, 나중에 게임잡지 번들로 나오더군요(...)
구작 지현이 일러는 괜찮더군요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저도 히로인인 소영이보다 지현이를 더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했던 여자애랑 닮아서요 ㅎㅎ
안경 핡핡
22년동안 소장하셨는데 끈기 있게 보관했던 제품이라서 부러워요 ㅎㅎ 저도 2001년에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게임매장에서 구입하고 집에서 즐겁게 하던 기억이 나요 잘보고 갑니다
전 아직도 포스터를 무서워서 못 펼쳐봤네요.. 일러스트가 무섭다기보단, 저 패키지에 넣으려고 너무 꽉꽉 눌러 접어놔서 펼치면 찢어질까봐 무서워서 펼쳐본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