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동안 연식도 오래되고 레어한 핸디바이크를 계속 혹사시키기는 무리라는 결론이 섰습니다.
이제는 정말 이벤트로나 들고 나가볼까 해서 마실용 미니벨로가 필요해졌죠.
'크리우스' 라는 잘 못들어보던 메이커인데....다혼 비롯 몇군데 부품하청을 하는 회사라더군요.
그렇게 마구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부품 구성이 꽤 짜임새는 있습니다.
꽤 깔끔하게 접힙니다.
프레임끼리 간섭도 없어서 도색 벗겨질 일도 없고요,
무게는 7kg대. 저기서 가운데에 벨크로 타이로 한번 묶어주면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보통은 미니벨로계에서 이제 14인치 싱글기어는 좀 인기가 없는 추세인데....
전 일부러 이걸 찾아다녔습니다. 처음 제돈으로 산 자전거가 14인치 미니벨로였고
같이 일본여행도 다녀왔으며 처음 100km 주행도 했죠. 기어가 없으니 무게도 더 가볍습니다.
왠지 자전거 타기 싫다... 싶을 때에도 이 종류는 꽤나 재미있게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속도에 연연할 필요도 없죠
차대번호는 LM160200214
도색이 너무 두꺼워서인지 좀 묻혔군요.
항상 신차는 점포에서 수령하고 집까지 테스트 라이딩을 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계 인천은 의외로 낙타등이 많습니다.
4~6% 정도의 일반적인 경사는 싱글로도 크게 힘 안들이고 넘어다닐만한 기어비군요.
평속도 이정도면 그럭저럭 나옵니다. 항속은 23~25km 정도 나오고 평지 최고속이 30 거의 찍는군요.
여기저기 돌아다닐때는 정말 쓸만한 물건입니다.
접이식 미벨에 생긴것도 비슷해서 그런가 폰타 군의 향취가... 새차 뽑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신차는 ㅊㅊ
이쁘당..
이런거 들고 일본여행 가면 어떨까요? 애초에 들고 갈수나 있을려나...
제가 한 6~7년전에 그짓을 자주 했습니다. 그때는 10kg대에 근접한 물건이라 좀 체력적인 부담이 됐었죠. 일본에선 자전거를 가지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려면 캐링백이 필수입니다.
비행기 탈때는 캐링백 넣어서 화물로 부치면 되는데 고고도에서 주변 기압이 내려가면 타이어가 팽창해서 터질 수 있어서 바람을 다 빼줘야 합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께요. 그럼 그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타는대는 아무문제 없었나요? 뭐 일본은 자전거를 사면 등록해야 한다는 소리를 봐서요. 관광객(외국인)이 그런거 없이 몇일 타고 다녀도 무방한지요...? 그리고 큰 캐리어에 자전거를 넣어도 괜찮은가요? 뭐 걸리진 않을런지요?
따로 들은 사항은 없지만 가보니 딱히 제지는 없더군요. 자전거 주차금지구역은 있지만 그래도 대놓은 사람들이 많아서 의외로 법과 현실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캐리어는 비추인게 딱딱한 가방에서는 의외로 공간 낭비가 심합니다. 자전거를 넣어버리면 다른 물건 넣어가기가 안좋죠.
추가 수하물로 따로 붙히면 가격이 얼마정도 되나요? 일본여행 몇번하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면 정말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현지에서 빌려타는것도 한계가 있고 대두분 챠리라 불편하더라구요.
10kg정도는 별도요금 없을겁니다. 보통 위탁 한계가 20kg니 자전거와 나머지 짐까지 커버가 되죠.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513/read/3056718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640709 실제로 갔을 때의 기록입니다.
와~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보니 정말 괜찮은거 같네요. 내년에 놀러갈때 정말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아니 미니벨로로 40키로를! 미니벨로 류 하나 사볼까 하고있어서 가격 봤더니 후덜덜하군요
스트라바는 이상하게 최고속도는 한번씩 튀더군요. 그래프에 찍힌 33km 정도가 맞을겁니다. 그것도 다운힐 속도죠. 요즘 미니벨로는 옛날보다 이거저거 달린게 많고 가공도 좀 달라져서 가격이 올라갔더군요.
7키로대는 썩 괜찮은 무게군요.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이름만 다른 다혼인데 디스크브레이크 장착되는 모델도있고 가격대 적당히 괜찮아보입니다.
실례지만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가벼운 접이식 싱글 미니벨로 찾던중이여서 딱 괜찮아 보이네요
벨로하우스란 곳입니다. 다른 오픈마켓에서는 잘 안보이더군요.
감사합니다. 이름으로 찾았더니 그 가게가 뜨네요 온라인같은덴 잘 없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