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닛. 부족한 글 오른쪽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_-
스말님 충성충성!
*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삭제했어요!
전적으로 저의 잘못 이오니 보시면서 불편하셨다면 사죄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익명으로 아이디 여러개 돌려가면서 까지 저격할 필요는 없자나요 :(
까짓것 한 번 타보죠!
시즌오프.
뜨겁게 불타올랐던 자전거의 계절은 추운 날씨덕에 급속하게 식어버렸다.
날이 추워지면서 기모 상하의에 슈커버에 장갑끼고 버프도 소용이 없게되었다.
그렇게 자연스레 자전거와 멀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기껏 올린 몸(?)이 아까웠기에
이렇게 초기화가 되어 갈 수는 없다란 생각에 로라를 구입하기로 했다.
가을 남자
로라는 종류가 여러개구나.
평로라 고정로라 스마트로라 정_준하로라.
이왕이면 스마트로라가 좋겠지?
아는 동생이 상위급의 스마트로라를 구매하고 남는 로라가 있다기에 싸게 가지고 왔다.
로라는 사서 가지고 왔는데 노트북이랑 연결해서 신호를 주고 받을 ant+ 동글이 없네?
그거 주문하고 기다리느라 정작 설치는 2주뒤에 했다.
(맞습니다. 비겁한 변명 입니다 ㅋ_ㅋ)
탁스 보텍스 뚜르드에디션 뚜루루뚜룻
2주뒤.
드디어 로라 가동!
호오에에에에에엥.
생각보다 소리가 너무 컸다.
그리고 너무너무 힘들었다.
왜들 로라 타면서 땀범벅이 되나 싶었는데 몇 분만 타도 땀이 쥬르륵.
처음이라 파워 테스트 했는데 털렸다.
으아아아ㅏㅏ.
그리고 즈위프트 가입 후 무료 기간 끝날때까지 안탔다 (...)
대신 중량화를 열심히 했다.
쳐묵쳐묵
순대와 막걸리, 떡볶이와 튀김과 맥주 그리고 삼겹살과 소주 (편식은 나빠요!)
다시 2주뒤 (?!)
로라 판 동생의 즈위프트 계정을 빌려서 로라를 다시 시작했다. (확실한 사후지원 칭찬해!)
일단은 부담되지 않게 (?) 일주일에 한시간씩 한두번 타는 걸 목표로 했다.
사무실에서는 너무 시끄러워 탈 수 없어서 헬스장에서 탔다.
너무 오래타면 지겨울 거 같아서 4-50분짜리만 골라서 탔는데도 너무 지겹고 힘들었다.
그리고 시작된 무릎통증 !!!
연골이 덜그덕 거리는 느낌과 콕 하고 바늘로 찌르는 느낌이 들었다.
작년 탈 때만 해도 허리만 아팠는데 이 느낌 반갑지 않다.
FTP 테스트 (짧음) 별 하나 빼고 다 따버리긔
입으면 대왕포츈쿠키가 생성되어서 안입는 알리에서 구매한 빕과 디자인이 내 취향이 아닌 져지는 로라용으로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는 그 목표는 지켜지지 않았다.
한 다섯번 타고 빠른 포기. end game!
내 몸은 가망이 업숴.
올 겨울은 로라로 초기화 방지 하려던 나의 계획은 사라졌다.
'딱' (핑거스냅)
한 번 타고 나면 바닥이 흥건해질정도로 땀은 나서 운동은 되는 것 같다
그만큼 쳐먹깅
로라용휠 원래휠 스프라켓 두세트 닦아주기
그리고 해가 바뀌어 드디어 2019년.
(잘가라 십팔년아!...? 욕같이 들린다면 기분탓입니다)
긴 설연휴기간에 하릴없는 사람 셋이서 첫 필드 라이딩을 나갔다.
매연낀 도시는 따뜻하니 시티라이딩으로 정했다.
그냥 돌면 좀 그러니까 만만한 남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여전히 힘든 남산.
내려와서 점심으로 따뜻한 돼지국밥먹고 스벅에서 몇 시간 수다 떨었다.
같이 탄 일행중 한 명은 집에 가고 한 명은 더 타고 싶었는지 북악으로 간다기에 같이 북악으로 따라갔다.
더러운 북악 여전히 힘들었다.
남산 정상에서 따뜻한 두유 노우 싸이? / 이천햅살프라푸치노 (강냉이맛)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북악산신령님이 하사하신 이온음료 이이온이니이온이냐 / 올해도 잘 부탁해 부라운 (동생이랑 커플 'ㅅ')
3초댄싱 짧은맛
그리고 연휴 마지막 날.
다른 동생이랑 둘이 또 남산을 갔다.
며칠전 남산갔을 때 느낀게 초기화가 덜 된건지 (?) 대여섯번의 로라질 덕인지 (?)
생각보다 탈만하단 생각에 이번엔 무정차 코스로 돌았다.
남산-사직-북악-아리랑-북악리버스
탈만하네?
하지만 무릎 통증은 조금씩 심해지고 있었다.
고기잘사주는예쁜동생이라서 저녁으로 고기 사주려고 했는데 여친이랑 저녁먹겠다고 메롱하고 도망가벌임 / 호일펌아님 ^_ㅠ
스프라켓 청소용으로 초음파 세척기도 샀는데 크기를 잘못 골라서 그냥 면도기 청소용으로 쓰고 있다.
그리고 타지도 않는 로라 중고나라로 떠나 보냈다.
무겁진 않지만 한손엔 로라용 박스 한손엔 로라용휠을 들고 떠나가는 구매자분의 모습이 힘겨워 보였다.
보고있나요? 학생. 지금 굇수되어 있으신거 맞죠?
초음파 세척기 구매는 실패ㅠ / 팝니다. 로라. 다섯번 탄
작년엔 괜찮았는데 올해 로라 타면서 부터 무릎이 아파왔다.
자전거 피팅도 그대로이고 내 몸뚱이도 그대론데 왜 아플까.
날이 추워서일까? 아니면 하체 운동 한다고 스쿼트 런지 깔짝여서 그런걸까?
그러던 와중에 마침 그릿그라운드라는 곳에서 통증에 관한 강연을 한다기에 갔다왔다.
가서 교육중에 엉덩이에 힘 주는 법을 몰라서 능욕을 당했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가시지 않는 무릎 통증 ;ㅅ;
미모의 여성 강사님이 운영하는 그릿그라운드에서 통증강연
강연 끝나고서 오리불백에 소주 한잔 >< 걸치고
루리웹에서 알게된 운동남이랑 탕수육에 맥주도 한 잔 하고 철권도 하고 같이 커피도 마시고 '-'*
중량화는 게을리 하지 않았다.
점심으로 오리불백 / 저녁으로 탕수육 / 후식으로(?) 철권 / 티타임은 따뜻한 라떼
무릎통증이 사라진 거 같아서 다시 자전거를 탔다.
무정차로 남산 대학로 아리랑(북악리버스) 사직을 돌아봤다.
몸은 괜찮은데 무릎 통증은 다시 시작 되었다.
점점 더 심해져서 자전거 탈 때만 아니라 타고 나서 걸을때도 통증이 있었다.
간단한 피팅도 받아보고 안장위치 싯포스트높이 클릿위치 다 조절해봤지만 소용 없었다.
그렇게 한 동안은 자전거 대신 대중고통을 이용해서 돌아다녔다.
고통스럽다아ㅏㅏㅏㅏㅏㅏ
긴긴 출퇴근을 함께하는 스위치 / 역시 지하철에서 하면 꿀잠을 잘 수 있는 수면블로3 / 집에서는 위아래층과 소통을 할 수 있는 태고의 달인!
이런저런 변경사항들을 테스트 해볼 겸 두물머리로 핫도그 먹으러 갔다.
이너체인링으로 힘 들이지 않고 케이던스 높여서 타고 수시로 안장에서 궁딩이 위치 조절해 가며 탔다.
그래도 좀 무리하거나 오래 타면 연골 삐그덕 거리면서 무릎이 아파왔다.
(내 연골찡...)
병..아니 변신! (아직 춥다)
날 살짝 풀렸다고 한강엔 사람들이 많았다 / 미세먼지 조금 있지만 맑음 / 다음엔 전대물 레드로 입어볼까?
ba 쳐서 앞쪽에 기다리면서 사진찍다가 찍힌 모르시는 두 분 사진 찾아가세요 ~_~ bo / 먹방여신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그냥 평범한 핫도그 맛.
그나마 이때는 조금 기다려서 사 먹었는데 최근에 방송탄 이후로 대기줄이 어마무시해졌다고 한다.
그거 기다릴 시간에 딴 거 먹는게 정신건강상 좋다.
인충이들 인스타 땔감으로 쓸거면 말리진 않겠습니닷!
편의점 앞에 고양이 괴롭혀벌이기!!!!!! / 전 no sugar 임니다
핫도그 먹고 나서 복귀 라이딩 할 사람들이랑 지하철 탈 사람이랑 빠지고
남은 사람들끼리 양평으로 더 올라가서 고기먹고 지하철 타기로 했다.
양평 몽실식당.
고기랑 술 먹고 지하철역 근처라 점프하기도 좋다!
여전히 맛있었다.
퍄퍄퍄 마시떵.
양주쪽 라이딩 가시면 들러서 단백질 보충하고 가세요!
불고기와 삼겹살과 집형
두물머리 라이딩 때 흙탕물 뒤짚어 써서 간단하게 세차.
자전거 닦는김에 자동차도 세차.
세차 후 마무리는 막걸리와 아구찜! kia!
자전거 자동차 아구아구
다음 날은 내 인생삼겹살집에서 제주흑돼지와
법카로 긁은 양꼬치로 인사불성 될 때 가지 마셨다.
무릎 통증은 그렇게 사라졌다. (알콜파워로 1회성)
그리고 기억도 같이 사라졌...
존맛탱목살 / 아주구냥 연태구냥!
두물머리 라이딩 이후 소변 볼 때 혈뇨가 나왔다.
작년 백두대간 때도 달리고 나서도 혈뇨가 나왔는데 몇 번 나오고 사라졌었기에
이번에도 무리하게 운동해서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며칠이 지나도 통증은 없지만 계속 혈뇨가 나왔다.
잔잔한 하늘처럼 평온한 일상이길 바라는건 과욕일까?
나 똘똘인데 계속 네 팬티가 피바다가 되도 상관없다는거지?
병원으로 고고씽.
소변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CT까지 두루두루 검사했지만 작은 결석 말곤 정상.
그 결석도 소변으로 배출되는거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렇게 혈뇨도 원인불명으로 며칠 뒤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비뇨기과 다녀온 후에는 돈까스지 !!! (또르륵 ㅠㅠ) / 눈물젖은돈까스 먹지 않은 남자가 있던가! (안먹은 사람 승리자 ㅠㅜ)
일단 혈뇨 사라지기 전까진 자전거는 자중하고 그 사이 다시 중량화를 했다.
고기고기 탄수화물 막걸리 채고조아!
버거왕 / 치토스치킨 / 사과떡볶이
혈뇨가 먼지처럼 사라지고 며칠 뒤바람 쐬러 한강에 나왔다가 마침 근처에 사는 사람이랑 감자탕을 먹으러 갔다.
감자탕 먹고 마카롱 먹고 합정동 스샬 매장에서 커피도 먹었다.
휴. 뚠뚠한 하루 좋으다.
감자탕엔 여윽시 막걸리! / 소리가 들리니? 살찌는 / 합정동 스샬 매장 좋아요!
회사 연차를 냈다.
심야 아이맥스로 알리타를 봤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입원했다.
영화는 용아맥 미만 잡 ㄲㄲㄴㄴ
작년에 턱 깨져서 박아놓은 철심 제거 수술을 위해 부분마취로 당일치기 입퇴원 했다.
아침에 입원해서 간단한 검사들 받고 점심때 즈음 수술하는 일정.
아팠다ㅠ
아프면 손들라고 해서 손들었다.
거의 다했다고 무시했다.
계속 아팠다 ㅠㅠ
입원만 했는데도 몸이 아픈거 같다 / 턱에서 자전거 체인이 빠졌어요 @_@
그렇게 수술 끝나고 병실에 누워서 끙끙 대고 있었다.
생각보다 통증이 지속 되길래 회진 왔을 때 물어봤다.
이거 언제까지 아프냐고
...수액에 마취제를 안넣어줬던 거였다.
지금이라도 넣어드릴까요 물었지만 거절했다.
다 아픈담에 넣어주면 뭐해!
그렇게 퇴원 후 집에 가는 길에 파주 흔들다리 가서 산책하면서 광합성 했다.
닭국수집에서 몸보신으로 닭죽 먹고 근처 인절미집에서 인절미 사왔다.
한 동안은 죽 같은걸 먹어야겠다. 죽겠네!
흔들다리는 생각보다 안무서웠다! (흥건)
닭죽닭죽 / 임씨성을 가진 사람은 절미지 / 수술후 붓기는 아이스크림이 채고 / 또다시 시작된 엔커버와 죽 다이어트
아파서 라이딩 못하는 사이에 집앞에선 큰 불이 났고 회사에서는 멀쩡한 머그도 깨먹었다.
암튼 그랬다! ...
녹아내린 철골과 주차된 차량들
세이렌 누나 일어나 ㅠ
어느 하루.
일기예보에서는 저녁엔 비가 내린다고 했다.
하지만 너무 답답해서 달리고 싶었다.
퇴근 후 집에 와서 주섬주섬 챙겨서 자전거 타고 나오니 비가 후두둑 떨어졌다.
1mm라고 하지 않았나?
예상보다 많이 내렸지만 그냥 직진!
한강에 들어서자 비는 점차 그쳤고 비예보 덕인지 한강은 한산했다.
인적없는 한강길 신나게 달리고 남산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
답답했던 게 조금은 사라졌다.
선 넘는 일이 너무 많아졌다 나나 너나 우리 모두
하릴없는 주말.
강남300이라는 생소한 코스에 간다기에 따라 나갔다.
강남이라길래 강남쪽 코슨줄 알았는데 자출 코스로 계속 가는것이였다.
(구)반미니 - 탄천합수부 - 양재천 - 탄천
그러하다 강남300은 분당 옆 광주쪽에 있는 골프장이였던것이다.
그렇게 주말에도 출근하는 기분을 느끼며 따라 다녔다.
갈마치 고개 - 령재치 - 강남 100 200 300을 넘고 라이딩 종료
강남300 올라갈 때 송추CC같은 20% 넘는 헤어핀이 3-4개가 연속으로 있었다.
당연히 끌바! 당당하게 끌바 ㅠ
어휴 더러워 ㅠㅠ
순풍탓에 집-잠수교북단까지 38분만에 왔다. 띠용. 갈마치고개 / 외톨이야 외토리야
사람들 점심 먹으러 가고 아는 동생 만나러 가려고 혼자 복귀 한다고 했는데 출발하자 마자 후회했다.
역풍이 너무 강력해서 밟아도 15~20km 밖에 나가질 않았다.
점심도 먹지 않아서 봉크 찾아올 것 같아서 회사앞(...) 편의점에서 소세지랑 양갱 먹고 출발 했다.
탄천을 지나 한강에서도 역풍에 맞서 꾸역꾸역 밟아서 어찌저찌 성산대교까지 왔다.
털릴대로 털린 멘탈과 배를 라멘트럭에서 채우고 동생 만나서 수다 떨다 들어갔다.
천하일미!
비싼카메라가채고시다!
조까치 (욕같이 들리는건 기분탓)
수술 후 경과를 보기위해 병원 진료 있어서 반차를 냈다.
자출한 다음에 점심으로는
삼성동 수제버거 크라이치즈버거 에서 버거 먹고
용산 들러서 컴스 쇼핑하고
공덕에 들러서 아는형한테 쥬스 얻어마시고
병원에 가서 진료 봤다.
이제 쇠불알스도 오늘까지다.
남은건 임플란트 뿐이야 ㅠ_-
음료가 무한리필에(세트기준) 가격도 착하고 맛있지만! 내 취향은 아님.
용산 coms매장 그곳엔 다있소! / 키위새를 갈아만든 걸쭉한 키위쥬스
일주일에 한두번은 자출하며 마일리지 차곡차곡 쌓아갔다.
자출거리 43km 되는데 평속 30km를 찍어서 기뻤다.
(허리와 무릎은 기뻐하지 않았다 주인 ㄱㄱㄲ양)
어느 쨍한날의 경복궁
그리고 남북 / 퇴근길
퇴근길 한강의 석양은 중이병 돋는다 / 퇴근 전과 후 2시간 동안 10년은 늙어벌임
사라져버린 생니 2개 대신 임플란트도 박아넣었고
봄봄봄 봄이 되어서 다이소에서 벚꽃 스티커 사다가 자전거에 붙여주고
아는분이 만들어 주신 초호기 져지도 도착했다.
이제 아무도 날 막을수 없으셈!
타막콤프 할머니장농 에디션
지리산에 다녀왔다.
몸살 기운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어서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일단 가고 보자!
새벽에 일어나서 버스타러 가는게 젤 힘들다.
모임 장소에 도착해서 뻘줌하게 (몇 번 안나온 모임) 있었다.
버스에 자전거 차곡차곡 넣고 출발.
적재 잘 하는 분 있으면 투어가 편해져요!
오수휴게소에서 먹는 오수의맛! / 기운없으니 고봉밥
버스는 곡성역에 우리를 내려주고 도착지로 이동해서 기다리기로 했다.
곡성역 / 나는 미끼를 물어부려써 / 모임장님의 전달 사항 듣고 단체사진 찍고 출발!
벚꽃 투어 라이딩이라길래 샤방샤방 벚꽃 생각하고 갔는데 벚꽃이 없었다.
곡성역에서 출발해서 한동안은 벚꽃이 없어서 꽃무룩 했는데 달리다 보니 엄청 예쁜 벚꽃길이!
꽃놀이 즐기며 지리산 초입에 오를 때 까지 인식 못했다.
벗고! 아니 벚꽃!
임진강까진 샤방이 맞았다 그리고 지리산 업힐에서 지려버렸다.
그렇게 정상까지가 긴 줄 몰랐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지리산 업힐.
그래도 어찌저찌 올라갔다.
해발 1000m의 위염.
감기 기운에 상하의 기모로 입었는데 낮엔 더웠다.
거기다가 1시간이나 업힐을 올랐으니 몸에 땀이 가득했다.
지리산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정상에서 부는 바람에 땀은 빠르게 식고
내 몸도 빠르게 식어갔다.
오들오들 떨면서 감기기운이 더 강해지는걸 느꼈다 ㅠ
벚꽃 끝 고생 시작
ㅅㅂ!!!!!! / 정상의 경치는 1분정도만 좋았다 / 강풍 맞으며 난 차갑게 식어갔다 'ㅅ'
다운힐에선 정령치 가는 길을 지나치고 더 내려가버렸다.
갈때는 내리막이지만 올때는 오르막이란다 ㅠ_-
정령치도 꾸역꾸역 올랐지만 일행과는 떨어져버리고
가도가도 끝이없는 다운힐이 너무 무서웠다.
길도 몰라서 이 길이 맞는거 싶은 생각에 두려웠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해서 밥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이정도면 ㅈㄹㅊ?
다음날에는 지리산 다운힐에 사라져버린 타이어 교체 및 세차를 했다.
원래 달려있던 스페셜라이지드 s-work 터보 타이어였는데
1000km 타기도 전에 옆구리 경화되서 갈라지더니 기어코 저렇게 사망.
누적거리 4천도 못타는 타이어구나.
스샬개갱깅! / 하지만 교체한 타이어도 에숵터보인건 함정 ㅋ_ㅋ
원래 삼척어라운드 그리고 화천까지 이어서 쓰려고 했는데 넘모 길어져서 설악 다녀와서 대회만 묶어서 따로 글 쓸게요 ><
기다려주세요 ! (?)
저번에 갑자기 의식잃어서 쓰러지셨던 것 생각나네요. 이제 괜찮으신가요. 첫짤 다크서클 강조된 것 같아 옷과 잘 매칭되어 강한 집념이 느껴집니다.
운동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신데.. 라이딩 도중 음주 하는 사진이 좀 아쉽네요 ~
1시간 안정환!
자전거 글 같기도, 운동글 같기도, 치유 일기 같기도, 음식 이야기 같기도..... 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제가 좋아하는 내용이 대부분 들어가 있는 글이군요.
잠깐 차인표, 안정환이 보였습니다 !! ㄷㄷㄷ
정성이..ㄷㄷ 잘봤습니다
어흐흑 쓰다보니 길어졌어요 ㅠ_- 긴 글 잘 봐주셔서 감사드리옵니다 orz
저번에 갑자기 의식잃어서 쓰러지셨던 것 생각나네요. 이제 괜찮으신가요. 첫짤 다크서클 강조된 것 같아 옷과 잘 매칭되어 강한 집념이 느껴집니다.
작년에 쓰러진 거 기억해주시네요! 그때 이후로 한 번? 정도 비슷한 증상 있었고 지금까진 괜찮아요. 근데 원인 불명이라 불안함에 살아갑니다 ㅠ_- 첫짤은 기분이 다운되어 있었는데 그게 얼굴에 다 들어나버렸네요 ;ㅅ;
전 픽시 커스텀으로 거금주고 맞춰서 타다가 싸이클로크로스로 갈아탔습니다..와 신세계....픽시팔리지도않아서 그냥 관상용됨...다음잔차는 콜나고 클래식으로~
로드 사기전에 xc랑 고민 많이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xc에 로드 타이어만 끼우면 로드 되는거였는데!!! ;ㅅ; 픽시는 절므니들이 많이 타서 금방 팔릴거라 생각했는데 커스텀이라 비싸서 안팔리나봐요 orz 어서 콜나고로 오세욧!!!!
다음글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화이팅이에요!
야옹이가 화이팅해쪄! 기대해주신다니까 감사하자나욧!
운동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신데.. 라이딩 도중 음주 하는 사진이 좀 아쉽네요 ~
으앗. 죄송해요! 남산에 막걸리는 한 잔씩 마시고 라이딩 안하고 바로 아래 스벅에서 몇 시간 수다 떨다가 라이딩했어요! 두물머리 핫도그는 작은 캔맥 한모금씩 목만 축였구요. 양평 고깃집은 먹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갔습니당 ! ;ㅅ;
저기가 로사였나여??ㅎㅎ
오옷? 로사를 아십니까!?
알긴 알죠 ㅎㅎ; 가입은 되어 있는데 활동은 안해서리~.~ 로드를 싫어하시는 분이 로드를 사랑하는 모임가도 되는겅가여 ㅎㅎ
으잌ㅋㅋ 저도 가끔 벙개 참석하는 정도인데! 같이 참석하시죠 +_+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안전라이딩 ㄷ!!
캡짱이에욧 ><b 얇고 길게 탑시다! 안전하게!
역시 찾기 힘들었습니다. ㅎㅎ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어 하다보니 완주 ㅎㅎ 고생하셨어요~
자오릭님도 무사 완주 하셨군요! 수고하셨어요 >< 다음엔 우리 만나서 아는척해보아요 ;ㅅ;
ㅎㅎㅎ중간에 섬진강을 임진강이라 쓰신거 같네요 최근 저도 자전거 타다 어깨가 나가버렸는데 남일이 아닙니다 ㅠㅠ
어머낫! 섬진강이였죠! 헷갈렸네요 @_@ ...낙차하셨어요 ㅠ? 어쩌다가 어깨가 살아져벌이신겁니까 ㅠㅠㅠ
대회 준비..사진 보다는 중량화 사진 모음집이신 듯. 쾌유하시고, 열심히 타시는 모습 보면 멋집니다!
실버님 응원덕입니닸! 앞으로 더 쳐묵쳐묵하겠슴당! 캬캬캬 ~_~ 미리 화천이랑 설악 등록 안해놨으면 저렇게 타고 다니지도 않았을거 같아요... ㅠ_-
에바에 타라, 신지. 스웍 터보 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기에 내구성은 약하죠. 비단 스웍 터보의 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레이싱 타이어의 숙명....
레이싱 타이어들은 4천이 한계인건가요 ;ㅅ; 혹시 레이싱 타이어 말고 추천해주실만한 타이어가 있으 신지!
통상 휠을 2개를 가지고 하나는 경기용, 하나는 연습용으로...연습용으로는 내구성 좋은 타이어 위주로 쓰시면 될듯합니다. 저렴하고 튼튼한 트레이닝 타이어로는 슈발베 듀라노부터 차오양 바이퍼 등등이 있지요..
오오오옷! 감사합니다! 휠을 2개 굴릴 깜냥은 아니되니 슈발베 듀라노를 끼워야겠어요! ㅋ_ㅋ
삽겹살 사진!!!!제일 맛있어 보여요!!!
으헉. 케히님!!! 이게 무슨일이래욧!
1시간 안정환!
1시간만 만나실래요 '-^?
잠깐 차인표, 안정환이 보였습니다 !! ㄷㄷㄷ
잠시만 만나시죠!!!! ^-'!
자전거 글 같기도, 운동글 같기도, 치유 일기 같기도, 음식 이야기 같기도..... 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제가 좋아하는 내용이 대부분 들어가 있는 글이군요.
운동과 자전거는 훼이크였던 거심니다! 그냥 음식갤러리로 갔어야 했나봐요 ㅋ_ㅋ 저도 16531320님 좋아해요 '~'/
저도 몇년전만 해도 로드사이클 타고 다녔는데 여건이 안좋아져서 팔았네요. 언젠가 다시 타고싶습니다. 그리고 취미치고는 은근히 유지비용이 들어가네요
맞아요. 자전거만 산다고 끝이 아니라 소모품 비용도 만만치 않고 추가 구입해야 하는 부가적인 비용도 비싸요! 거기다가 감성에 허세를 끼얹어서 가격도 부풀어 있으니 :< 어서 여건 좋아지셔서 저랑 같이 헝그리 라이딩 같이해요!
무릎의 위기가 고조되길래 해결편이 언제 나오나 기대하면서 죽 읽었는데 큰 일은 없으셨나보네요 다행입니다!ㅎㅎ
무릎통증은 너무 간단한 문제였어요! 근데 아직도 통증이 있는게 함정입니다 ㅜ
설악에서 잠시 스쳐지나간 듯 했는데 역시 출전하셨었네요 특이한 져지라 눈에 확 띄었습니다 ^^ 다음 글도 기대됩니다
오오 이지스렉님! 같이 달려봐야하는데!! 설악은 무사귀환하셨습니까 '-'?
자출사 선배님들 도움으로 잘 완주 했습니다. 후기령도 간신히 넘고,,,사진령 넘고 있는 중이죠. ^^
이번 설악 사진령 진짜 어마 무시 합니다. ㄷㄷㄷ 벌써 4일이나 지나도 사진이 계속 올라와... orz 안다치시고 완주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
음주 라이딩한걸 자랑처럼 올리시네요? 그리고 차도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주행해야합니다. 병렬주행은 또 뭐고.... 진짜 개념없네요. 진심으로 자랑이라고 올린건지
병렬인거 보고 뭐지? 했는데 내려보니 술까지 있네요.. 요즘 자라니가 어쩌고 하며 이미지 별로인데 기름을 끼얹는...
막걸리 한 잔 하고 카페에서 몇 시간 동안 있다가 출발했습니다. 맥주 한모금 하고 한시간즘 있다가 출발했고요. 자랑이라고 올린것도 아니지만 음주 측정해도 아무 이상없는 상태였습니다. 병렬주행은 뭘 말하시는건가요? 남대문쪽 정차중인거 보고 병렬주행이라 생각하시는 거면 불법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선 우회전 못하고 있어서 앞쪽으로 이동하며 겹쳐서 신호대기중입니다만. 글 좀 읽고 생각 하시고 덧글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막걸리 한 잔 하시고 카페에서 몇 시간 있다가 출발하셨는지, 맥주 한 모금 하시고 한 시간 있다가 출발하셨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음주를 하시고 라이딩을 하셨다는거 자체가 문제인데 이해가 안가시는지요. 글 좀 읽고 생각 하시고 덧글 남겨달라는 말 하시기 전에 본인이 우선 자신이 편할대로 상활을 해석하고 정리해서 행동하시지 않으셨는지 부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음주라이딩은 문제가 맞고 잘못된 행동 입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에 의해 그게 음주 운전인지 아닌지 정해지니 그 기준에는 부합한 상태라 안일하게 생각하거 같습니다. 자중하겠습니다.
댁이야말로 생각 좀 하고 글쓰세요. 닉처럼 모자란거 티내지말고 차로 따지면 도로교통법 위반에 음주운전까지 한거에요. 뭘 자랑이라고 마시고 몇시간 있다가 출발하고 어쩌고 변명이라고 싸지른것도 웃기네
아이디 여러개 쓰셔서 작업하시나봐요. 같은내용 다른 아이디로 적으셨다가 지우시고 원래 아이디로 똑같이 붙여넣으시네요 '-' 말하는 내용은 잘 알겠습니다!
생각해야 하는게 누구인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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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하지만 찌고 있는건 내 살일 뿐이고.... ;ㅅ;
남산에서 시청 방면 내리막 사진... 2차선 좌측, 3차선 우측에 걸쳐 서 계신데요... 엄연히 라이더를 욕먹이는 행위입니다... 알만하신 분 같은데요...
우회전 차선에 있던 불법차량 떄문에 움직이다가 차선을 밟게 되버렸네요 ;ㅅ;
그리고 위에서 우회전 차선에 불법 주차 때문에 빨간색 위치에 계셨다고 하셨는데요... 여긴 불법주차를 할 만한 곳이 안되고, 우회전 차선이 있는 곳도 아닙니다... 당연히 파란색 위치에 계셨어야 하는 거에요... 댁 같은 사람들 때문에 라이더들이 욕 먹는거에요...
설 연휴 기간이라 도로에 차 없었어요. 평상시라면 저기다 불법주정차 못하죠 그리고 저기 우회전 차선인데 파란색 위치에 서있어야 했나요???_?
저긴 직진 차선이고 우측 하단 굽은 길이 우회전 합류 도로에요. 그리고 어떤 ㅁㅊㄴ이 저기에 주차를 해놓습니까. 연휴였으면 널린게 주차할 곳인데요.
제가 알고있기론 우회전 차선이에요.
차선이 하나 더 생겼네요. 이 부분은 착오했습니다. 다만, 첨부하신 사진에서 보듯 우회전 차선에 불법주차가 있다손 치더라도... 3차선 우측에 위치하는 것을 방해받았을 이유는 전혀 없어보이고요. 때문에 2차선까지 넘을 이유는 전혀 없어보이는 것은 변함 없습니다.
이게 바로 기만자의 삶인가.. 부럽습니다 ㅠㅠ
기만자라뇨 :< 모자란 삶입니다 ;ㅅ;
첫 사진은 화천대회이신가요?? 저는 올해부터 출퇴근하면서 마일리지 쌓으며 체력을 조금씩 키워가니 처음으로 자전거 타는 재미가 붙더군요ㅎ 그나저나 버스 전세내서 지방으로 가는 건 동호회 차원에서 진행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따로 호스트가 있어서 원하는 사람들이 참석하는건가요. 매일 혼자타는 아싸라서 흑ㅜ 다음편도 얼른 올려주세요!
헉 화천에 출전하셨었나요???! 원래 글이 화천까지였는데 ㅠㅠ 이제 막 입문하시고 출퇴근하시면서 몸 올리시는 중이군요! 저도 대부분 혼자 타고 주말엔 동호회에서 같이 타고 있어요 'ㅅ'/ 지역이 한남동이시면 동호회 골라서 가입하시기 쉬우실텐데! 왜 혼자 타시나요 ㅠㅠ 버스부분은 보통 동호회 차원에서 진행합니다! 동호회 사람들이 대회에 안가서 동호회 버스 진행 없으면 다른 동호회에서 진행하는거 타고 가요. 보통 버스 대절 진행하시는 분이 여러번 해서 그 분들이 대절은 위주로 해줍니다!
크.. 멋진 일기 잘 읽었습니다. 힐링되네요. 저도 집에 평로라가 울고 있습니다. 오지게 타줘야되는데..
부족한데 힐링 되셨다니 뿌듯(!?) 합니다 '~' 평로라 타실 정도면 균형감각이 좋으신가봐요! 전 봉 잡고도 무서워서 못타겠던데 ㅎㄷ_ㄷ
흑흑 뭉거의 느끼함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ㅋㅋㅋ 오른쪽 잘도가네;
옴모낭? 외조! 형 얼굴 까먹었음다! 스말님 충성충성. 근데 지난주에 쓴건데 왜 갑자기 와있는지 모르겠슴당!
잘 봤어요. 자전거를 어떻해 저렇게 타나요? 대단~ 전 평지 탄천만 좀 타도 힘들던뎅 ㅋㅋㅋ 그나저나 인생삼겹살집 어디에여?
앗앗앗 룰라비님!!! 탄천에서 같이 한 번 바퀴 굴리시죠!!! 그때 알려주신 곳 아직 못가봤다능 ㅠ_- 삼겹살집은 6호선 역촌역 인근에 있는 제주도그릴 입니다! 마시썽 ㅠㅠ
외모가 0.5초 소싯적 안정환 보는줄..
0,5%만 닮았어도 좋겠습니다 ㅠ_- 안종남횽님...
무릎 아프실 때 가장 좋은게 자유영 배영 접영입니다. 수영 한번 해보세요~^^ 무리한 발차기는 안되지만.
오오 수영! 3달 배우고 안해봤는데 많이 도움되나요 @_@ 병원에선 별 이상 없으니 무리해서 타지말란 소리만 하구... 무릎은 아프고,.... 모순된 두 상황입니당!
무릎 안 다치고 할 수 있는 가장 좋은게 수영이예요. 그리고 평영은 하지 마세요~^^ 어여 쾌차 하시길ㅋ
저도 첨에 차인표가 보이고 글 내리니 안정환이 보이고 ㅋㅋㅋ 글 너무 잘 쓰신거 같습니다ㅎㅎ 지루한거 1도없이 잘봤네요 ㅎ
허헉. 과찬이시옵니다! 그래도 부족한 글 지루하지 않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ㅅ; 사랑해욧! '-^
저는 맛이 없습니다 (???)
사진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 제가 아는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ㅎㅎ
?! 허헉. 그 아는사람에겐 말하지 말고 혼자만 보세요 (?) !!!!!!!! ㅎ_ㅎ
저기 나오는 동생분이 ㄱㅂㅇ 맞지 않나요? ㅋㅋ
어어엌ㅋㅋㅋㅋ 아니요! 전 ㄱㅂㅇ가 뭔지 모르겠습니닷! 렛츠락베벳!
사진중에 스카이 카페에서 동생이라는 분이 포카리스웨트 건내주는 사진에 인물이 이름 초성이 ㄱㅂㅇ 아닌가요??? 제 친구랑 똑같이 생겼는데.. 그 친구도 로드 열심히 타고..
(맞아요 그분...) 소근소근 설악을 8시간대로 조지신 굇굇수!
맞군요.. ㅋㅋㅋㅋ 사진 내리다 깜짝 놀랐네요 ㅎㅎㅎ
우리 여기서의 일은 다른데서 말하지 않기로 해욬 꺌꺌꺌 '~'
혹시 예전 일산 라페스타에 있던 벨로크레프트 라는 매장 모르시나요? 예전 손님과 얼굴이 비슷하셔서......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ㅡㅜ
앗...아닌거 같스므니당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