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사는 자전거 아저씨 입니다.
또왔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인 6/17에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던 겁쟁이 페달의 오노다쿤의 고향인
치바현 사쿠라시에 있는 케이세이 사쿠라역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요기죠
아침 9시 출발을 목표로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예상보다 좀 늦여져서 9시 30분쯤 출발을 하였습니다.
전날 구글로 대충 가는길을 체크하고 네비용으로 쓰고있는 스마트폰으로 구글네비에 의존했습니다.
일본이 현재 장마에 들어가 있는데 오랜만에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더라구요.
출발한지 한 10km 지점에서 운이 아주좋게 뒷바퀴에서 푸슈~~~욱! 소리가 들려오더라구요...
전날에 중국의 곳에서 산 TPU 튜브가 하루만에 유다희!! 앞뒤바퀴 튜브 갈고 무려 200g 감량하였다고 좋아하던
제 모습이 겹쳐보이네요.....참고로 뒷바퀴 공기압은 100넣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앞바퀴는 완주할 때까지 터지지 않았습니다.
바로 구글로 근처 자전거포 검색을 해봤는데 그나마 도심이라 다행히 여러군데 나오더군요.
그렇게 클릿슈즈 신고 자전거 끌고 몇군데 돌아다녀봤는데 2곳은 닫혀있고 ㅠㅜ
3번째에 간 곳이 열려있더라구요. 진짜 장사하나 싶을정도의 시골 자전거포였습니다.
튜브가 있을지도 의문이였고 카드 결제가 되는지도 걱정이였습니다.
다행이 카드, QR코드 결제까지 다되더라구요. 고를수는 없었지만 튜브도 있더라구요.
브리짓스톤제 였습니다. 튜브값과 공임비 합쳐서 2000엔 들었습니다.
터진 튜브를 꺼내보니 어이없는 곳이 터져있더라구요.
집에 돌아와 앞튜브 바로 갈아버렸습니다.
지금 쓰는 오천성 타이어 다되면 튜블리스로 바꿔야겠네요.
펑크로 어영부영 1시간 넘게 시간이 소비하고 다시 출발 하였습니다.
갈수록 건물이 적어지며 전원 풍경이 펼쳐지면서 구글네비는 자꾸 자갈밭으로 절 인도하더라구요.
제 자전거가 엔듀런스이긴 하지만 타이어를 32에서 25로 바꾼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구글쎈세는 자꾸 자갈길로 ㅠㅜ
가다보니 풍차가 있길래 자전거와 같이 한장 찍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사쿠라시의 명물 관광 스팟이더군요.
호수도 있어서 자도도 있더라구요. 근데 다른 자도보다는 상당히 좁더라구요. 딱 2대 지나갈수있을 정도의 폭인데
제초작업이 하나도 안되어있어 더 좁아서 위험더라구요.
드디어 저기 목적지가 보이네요.
도착했습니다~~
오는 도중 트러블도 있었지만 역시 목적지에 도착하면 기분은 상쾌하네요.
이왕 온길에 반대편 출구도 한번 가봤습니다.
에니메이션에서 나오는 학교로가는 뒷길 언덕같은건 없구요.
물론 학교도 가상의 학교이니 있을가 없어서 근처 KFC에서 대충 요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라이딩에서 느낀점 중에 가장 큰것은 오노다쿤의 길찾기에 천재라는 것이였습니다.
네비없이 아키하바라까지...ㅎㄷㄷㄷ
다음은 하코네 가봐야겠네요ㅎㅎㅎ
지금 하코네 유넷상이라는 온천스파에서 겁쟁이페달과 콜라보로 스탬프 랠리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럼! 사라바!!!
최고속도 141.5k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레인 빅토리우스 보고 있나? 당장 스카웃해라
터진게 라이드나우 TPU튜브인가요? 불량일까요? 저도 2개 가지고 있는데
네. 라이드나우 TPU튜브입니다. 앞바퀴는 멀쩡한 것과 터진부분이 공기 주입부인걸로봐 초기 불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알리에 불량처리하고 환불 받기로 했어요. 제가 장거리는 좀 많이 가는 편이라 좀 불안해서 일반 튜브로 바꾸긴했는데 좀 뽑기가 있는 것 같아요.
최고속도 141.5k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레인 빅토리우스 보고 있나? 당장 스카웃해라
나에게 리엑토 팀머신을 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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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VIBE 😈
다행이 휠이 튜블리스 레디라서 지금 타이어 다되면 튜블리스를 노리고있습니다ㅎㅎㅎ
메리다 진짜 이쁘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 스컬투라 엔듀런스 5000인데 한국에는 5000 라인이 없더라구요. 색은 무광 녹색이에요.
색이 진짜 제 취향인것같아요. 한국에서 못보던 색이라 그런가 더 좋아보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