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요즘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할 때 화이트밸런스 설정이 있습니다.
위에서 부터 노트북 LCD 액정을,
- 자동(AWB)
- 태양광
- 흐린날
- 백열등
- 형광등
순서로 찍어봤습니다.
1. 자동
2. 태양광
3. 흐린날
4. 백열등
5. 형광등
제 폰이 노트3인데 자동일 때 가장 흰색 영점을 잘 잡긴했네요.
(근데 자동으로 찍은 사진은 각도때문인지 모아레가 생겼군요.)
나머지 사진들은 역시나 사진 찍었던 상황에 맞지 않기 때문에 바탕색이 흰색이 아니라 약간 붉거나 푸른끼 도는 이상한 색이 되어버렸습니다.
카메라 화이트밸런스 설정에서 2,3,4,5번 설정들은 그냥 일반적으로 저런 광원에서 평균적인 켈빈값을 바탕으로 흰색 영접을 잡아주는거라서 그닥 쓸만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카메라 자동모드는 폰카메라든 dslr이든 저런걸 잘하다가도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멀정한 흰색을 밑에 2번이나 3번이나 4번이나 5번처럼 붉거나 푸루딩딩하게 찍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뭐.. 대단한 정보는 아닙니다만, 아래쪽에 스테이크y님 티비 비교샷에서 d7000번이 이상하게 찍힌 원인에 대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아서 혹시 더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 같은데에 '캘빈온도'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스테이크님이 실제 화면 색상톤은 d7천이 저렇지 않았다고 하니 폰카로 찍을때 잘못 찍힌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선명모드 쓰는 분들 많지 않고 보통 표준화면이나 영화모드에서 많이들 보시기때문에 두 모델 모두 표준화면에서 색재현 자동으로 찍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자동명암도 똑같이.
네 폰카가 화이트밸런스 자동으로 했는데 흰색을 잘못잡은 경우인거 같습니다. 대부분 티비 설정들이 일반적으로 생생한 화면의 경우 흰색이 좀 차갑게(색온도가 높게) 설정돼 있고, 영화모드나 일반모드는 흰색이 좀 따뜻한 느낌(색온도가 낮게)으로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모냥군님 말씀하신대로 영화모드나 일반모드로 바꾸면 푸른끼가 약간이나마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폰카로는 여전히 정확히 찍기는 어려울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