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야외활동할 때 즐겨 입던 청바지가 있습니다.
킥보드 라이딩을 위해 청바지를 급하게 입다가..
구멍에 발가락이 들어가는 바람에..
부왁!!! 하고 크게 찢어져 버렸습니다.
찢청 입는 분들은 이런 경험 한 번씩 있겠죠?
어느 정도 찢어진 건 입고 다니겠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흉하게 찢어져서요..
다X소에서 봤던 아이템이 기억이 나서
달려갔습니다.
바지 밑단을 줄일 때나
찢어진 부분을 간단히 보수할 수 있는 옷수선 테이프!
'ㅜ' 모양으로 한 뼘 가까이 찢어졌네요.
컬러가 비슷한, 작아서 못 입는 청바지를 과감하게 자릅니다.
청바지를 뒤집어서 찢어진 부분을 가지런히 모아줍니다.
찢어진 곳 주변에 테이프를 올려줍니다.
자른 청바지 조각을 올리고...
다리미로 스윽~ 비벼주면.. 끝!
주변 구멍들도 좀 막아주었습니다.
음.. 너저분해 보입니다..
청바지를 뒤집으니 생각보다 깔끔하게 수선이 되었네요.
초간단 수선 완료!
아내에게 기성 제품 같다고 칭찬 받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찢청 안에 청바지 천을 대는 것도 나름 괜찮네요^^
킥보드 라이딩 고고싱!!!!
좋은 하루 되세요!!
허클베리 아저씨다
헉....
알뜰한 가장의 노하우?
아끼는 바지라.. 쉽게 보내 줄 수가 없더라고요.
듀론이네요. 날도 따뜻해 지니 저도 노원에서 점검해야되는데...
듀론 유저시군요. 반갑습니다! 울트라와 듀론2LTD에서 갈등 많이 했는데.. 울트라 선택 안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울트라 말이 너무 많더라고요..
대응이나 리콜은 잘해주는데 나오는 제품마다 문제가 있어서. 전 듀론1 ex 니다. 초창기 유저죠.ㅎ
오래 타셨으면 누적 주행거리도 엄청나겠네요. 저는 이제 1달 좀 넘었는데 500km 넘어서고 있습니다.
무슨 수술자국같아요 ㅠ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ㅜㅜ
중요한건 일반 테이프로 가능한지 세탁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수선 테이프라고 다리미로 열 주면 녹는거라서 일반테이프로는 안되용.
감사합니다 청바지가 자주 터져서 고민했는대 해봐야 겠내요 수선용 테이프 다이소도 판다니 사러 갑니다
일반 테이프로는 불가능합니다. 옷수선테이프 라는 제품이고요. 수선후 네번가량 세탁기로 돌렸지만 끄덕없네요. 완소템입니다^^
아 그리고 며칠전에는 바지 단 잘라서 안으로 접고, 옷수선테이프 신공으로 접착하니 깜쪽같이 단 수선이 되었네요^^
왠지 본인사진 올리기위해 급하게 찢은게 아닐까 의문이듭니다 ㅎㅎ
기발한 생각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ㅎㅎㅎ
저도 제일 좋아하던 청바지는 헤져도 이렇게 덧대면서 입었어요,. 나름 멋지더라구요... 나중에는 너무 헤져서 도저히 복구가 안되서 버렸지만요..ㅜ.ㅜ
저도 트윈비님처럼 닳고 닳을 때까지 수선해서 입을 듯 합니다. 언젠가 보내줄 날까지요..
전 청바지입다가 바지가 찢어지긴커녕 엄지발톱에 걸려서 발톱이 꺾여서 부러졌었는데 그 고통이 &^#@$@!^&했던 기억이 있네요ㅠ
저도 그 기분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내성발톱이 몇달에 한번씩 발병하면 발가락이 퉁퉁 붓거든요. 그 시기에 구멍에 한번 걸린적이 있어서요ㅜㅜ 외마디 비명 지르며 눈물 쪼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