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식 구형 코란도 픽업입니다. 위가 최근사진이구요 아래가 휠과 호루 장착 전인 사진이네요.
휠은 순정휠로 교환했구요 호루는 직접 미싱돌려서 제작했습니다.
90년식 9인승 차량을 구조변경 득하고 직접 집 차고에서 잘라내고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2300cc 디젤엔진인데 73마력밖에 출력이 안나와줘서 1차선 진입은 꿈도 못꾸는 차량입니다.
이를 바득바득 갈며 밟아도 100키로를 찍지 못해서 과속카메라 걱정이 없습니다.
주행거리를 나타내주는 메다방(이라고 하나요..??)은 99,999km가 넘으면 다시 0키로로 돌아오는 옛날 차라
총 주행거리 따위는 정확히 알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아마 70~80만 km정도로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아버지께서 끌고 다니시는 차량입니다 ^^;;
아버지께서 정말 엄청난 각코란도 매니아셔서 지금까지도 코란도만 고집하고 계십니다.(게다가 취미는 오프로드와 캠핑이셔요..)
앞 뒤 판스프링인지라 승차감은 군차량이랑 비슷하다 보시면 됩니다.
제가 운전병 출신인데 주행감도 엔진 소리도 군차량과 비슷합니다. (심지어 등화관제등도 기본으로 달려 나오던 차였습니다.)
자가정비 할 수 없으면 탈 수 없는 차인지라 항상 아버지와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있습니다.
엔진도 30년 가까이 된 엔진인데 트러블 한번 없고 심지어 겨울철에도 잘만 걸려줍니다.
그 때 당시 잔고장 없던 이스즈제 저압축비 브란자 엔진이라 정말 오래 탈 것 같습니다.
요새는 아버지께서 캠핑카로 만들 생각을 하고 계시는데다, 새로 도색을 할 생각이신듯 한데
어떤 색상으로 도색을 해야 어울릴지를 모르겠네요 ^^; 어떤 색이 어울릴까요??
여기 루리웹 차게에 좋은차, 멋진차, 사연있는 차 많지만
아버지와 함께 전국 방방곳곳 오지를 열심히 굴러다니는 구형 코란도 픽업
구경하고 가시라고 올려봅니다 ㅎㅎ
응? 저모델은 기본적으로 픽업모델이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무리봐도 숏바디를 개조한걸로 보이는군요
9인승 롱바디 모델을 픽업으로 직접 개조했습니다~
코란도 페밀리까지는 몰아봤는데 구코란도는 첨이네요 ㅎ
코란도훼미리도 좋은 차죠 ~ ㅎㅎ
처음 봤을 때 군용인줄 알았네요 ㅎㄷㄷ
ㅋㅋ실제로 군용차량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 차량입니다..ㅋㅋ
이차보면 전영록이 생각납니다. 가죽장갑에
ㅋㅋㅋㅋ 저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 정우성이 코란도 소프트탑을 타고 다니던게 생각납니다. 제 얼굴은 정우성이 아니지만 ..ㅠㅠ
매연검사 받을때 안걸리나
매년 검사 통과 잘 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ㅋㅋ
우와..... 저 차 옛날에 본 적이 있는가 라는 생각도 안나는 차네요. 저는 겔로퍼만 본 적이 있어서 저런 차는 처음인 듯 합니다. 정말 나 무식하게 잘 달려 라는 느낌이 확 드는 차네요. 추억이 있는 차인 만큼 오래오래 잘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차 색은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 봤을 때 어울리는 색이 뭔가 여러가지 생각 해봤는데 제 머리에서는 진한 파랑색(어두운 남색 계열) 혹은 진한 회색이나 검은색이 머릿속에 들어오네요. 원색 계열이나 갈색 같은 것은 머릿속에 넣어봤는데 별로 어울리지 않아서 저는 저 3가지 종류를 추천드립니다.
남색계열이나 회색계열도 잘 어울리겠네요!! 감사합니다!!
어릴적 저희 집차와 비슷하네요 숏바디에 뒷 자석 시트가 서로 마주보게 되어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네요
숏바디 뒷자석 시트가 4인승이었죠 지금 군용 레토나랑 비슷하게 ㅋㅋ
포스가 후덜덜 하네요...ㅎㅎ 멋진차 추천드립니다! 도색은 무광블랙 어떨까요~?
추천감사합니다 ㅎㅎ 무광도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국방색 미채도색이 어울릴 듯 합니다. 아니면 사막색
아마 일반차량이 국방무늬 도색하면 불법일겁니다.
군생활동안 지겹게 몰았던 차량중 하나네요.. 레토나..ㅋㅋ 국방색도 나름의 매력이 있죠!!
글쎄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직까지 군차량에 위장무늬를 디지털로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문제 될 건 없는 것 같지만,국가기관에서 운영하는 차량무늬를 (경찰차,소방차 등) 일반차량이 따라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그냥 시도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유동 소방서에 구형코란도 상태가 어마어마하게 좋은 놈이 있던데...장난아니더라구요;;; 이거 보고 딱 그게 생각나네요 ㄷㄷ
아직까지 구코 굴리려면 관리를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이제 남아있는 차들은 나름 관리를 잘 하는 차량들이 아닐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오랫만에 보네요. 그런데 픽업 튜닝이라니!!!!! 친구네 차가 저 코란도라 어릴 때 몇번 타보긴 했는데.. 승차감은.. ㅜㅠ
승차감은 육공이나 닷지랑 비슷하죠..ㅋㅋ 허리가 아픈 승차감 ㅋㅋ
구 코란도 그 다카르 랠리에서 달리던 그 시리즈 아닌가요. 어릴때 영상보면서 엄청 멋있어 보였는데
구코도 다카르 참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의 멋이 있죠 감사합니다 ㅎㅎ
코란도나 갤로퍼, 무쏘등 옛날 90년대 SUV들은 정말 품질이 좋았죠 매연문제만 아니면 구형도 꽤...
그런 종류의 프레임바디 suv가 좀 더 다양히 갖춰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구코란도 자가정비 하기 쉽습니다 요즘차에 비하면요 2300cc바넷트엔진 풀프레임 전,후 판스프링에 솔리드액슬 수동허브 손기술만 따라주면 충분히 정비하면서 탈 수있는 차량입니다
그리고 구형코란도 외 갤로퍼도 정식으로 픽업으로 나온 모델이 있습니다
구코정식픽업은 코란도가 아직 쌍용으로 바뀌기전 신진자동차에서만들때 정식으로 픽업으로 나온 모델이 있습니다
예 다행히 차량 구조가 지금에 비하면 매우 단순한 차량이라 자가정비가 쉬운게 다행이네요 덕분에 엔진 보링까지 직접 하고 있습니다 ^^ 저 차는 jeep cj8 롱바디 픽업 모델을본따 만든 차량이구요 신진 픽업과는 외관상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갤로퍼는 뉴갤로퍼 픽업이 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맞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예전 신진, 거화자동차 시절 픽업은 캐빈하고 짐칸이 분리되어 있었고, 짐칸도 일반적인 화물차 처럼 투박했죠. 1985년 부산 주례공장 시절 까지 생산하다가 경기도 평택 공장으로 이전하기 바로 직전에 단종되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