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에 타이어 공기압이 낮다고 표시되어, 트렁크에 있는 킷트로 25->33까지 공기를 주입했습니다.
근데 바보같이 공기만 넣어야 하는데 따로 통에 들어있는 타이어 실란트란것을 결합한뒤 같이 넣어버렸어요 ㅠㅠ
뒤에 두짝은 원래 잔존률 30%남은 타이어라 "만키로"만 더 타고 교체 할 예정이였는데, 실란트를 타이어에 넣으면 고속주행시 떨림증상도 심하다고 해서 걱정되네요
전면 타이어에 넣었으면 중심축이랑 흔들리는 걸로 알고 있어서 무조건 센터가서 닦거나 교체를 해야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뒤면에 넣은경우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 약 15:00쯤에 넣었는데 내일 아침이면 실란트가 다말랐을까요? 안말라있으면 타이어를 빼낸뒤 물로도 세척가능할까요?
2. 주행시에 크게 지장없으면 만키로만 더 타다 타이어를 세걸로 교체하고 싶은데, 너무 위험한가요?
3. 실란트를 주입한후 차를 주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럴경우 액체가 한쪽으로만 쏠려서 더 안좋은 현상이 일어날까요?
4. 일부 타이어 매장에서는 실란트 세척은 거부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보유하고 있는 타이어로 교체하자고 했는데, 공임비를 4만원 달라고 하네요;; 비싸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원래 타이어만 교체 해주는데도 이렇게 비용이 많이 드는지(제 차는 준중형 차입니다.)
5. 세척작업을 의뢰할만한 공업사나 믿을수 있는 타이어업체 혹시 추천 가능하신가요?
감사합니다.
1. 아마 다 마르지는 않겠지만, 상당부분 말랐을거고 영향이있습니다. 2. 네. 타이어에 실리는 무게는 차량에 15~20배가량 영향을 주며, 실란트는 정말 위급할때 사용하는거므로 필히 교체대상입니다. 3. 네. 주행하시는게 훨씬 실란트가 고르게 도포/고착되므로 한쪽에 쏠리는게 더 안좋습니다. 글쓰신거보면 상당량 주입하신것같은데 교체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4. 글쎄요...작업범위가 없어서 잘모르겠습니다..어느정도 작업개념있는 작업자분이라서 타이어는 물론이고 휠세척 비용까지 포함해서 말씀하신거라면..맞지싶습니다. TPMS까지 있으신데 빨리 작업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5. 지역을 써주시면 다른분들이 답변해주시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서울시 금천구입니다. 내일 당장가서 교체 작업을 진행하도록 할게요
전부 주입 되었으면 안말라있고 고여있을겁니다
헐 저랑 똑같은 실수를 하셨네요. 저는 앞타이어에 그만.. 일단 타이어 가게를 두군데 들러서 사정을 이야기 했는데, 저같은 경우는 주입후 바로 운행에 들어가서 별 문제가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는데.. 하루종일 신경 쓰이네요.
글쓴이 차량의 제조사가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현기차 공식 정비소인 블루핸즈/오토큐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타이어 1개 교체 공임이 대략 1만8천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척까지 포함된거라면 4만원이 그리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새 타이어로 교체하신다고 하더라도 휠 안쪽에 묻은 타이어 실런트를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은 채로 타이어를 교체하시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 비드와 휠의 밀착면에 타이어 실런트가 남아있으면 경우 따라 거기에서 공기누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기누설되면 타이어 바람이 빠지나요?? 저도 실런트 넣고 뺐는데 휠쪽은 깨끗히 해도 타이어 쪽은 백프로 제거가 힘들더라구요.. 3개월정도 탔는데 고속주행시 떨림은 없구 핸들 밸런스(?)는 괜찮구요. 공기압도 다른타이어랑 똑같이 떨어지긴 하던데
자동차 타이어의 경우 튜브리스 타이어입니다. 말그대로 별도의 공기튜브 없이 타이어가 휠(림)에 직접 밀착하여 안쪽에 공기를 가두는 방식입니다. 타이어가 휠과 밀착되는 부분이 타이어 비드인데 위에 적었듯이 비드와 닿게되는 휠부위에 굳은 실런트가 남아있거나 혹은 부식등으로 인해서 부풀어오르는 경우 타이어가 제대로 밀착이 되지 않아서 공기가 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기가 빠지는 정도는 밀착불량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Diane Kruger님경우 다른타이어와 공기압이 똑같이 수준으로 변한다면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똑같지는 않겠습니다만, 참고 하세요. 저는 앞바퀴에 실수로 실란트를 넣었고요. 토요일 아침에 넣고, 월요일 아침에 제거 했으니깐.. 이틀정도 타이어에 있었네요. 주입하고 뭣 모르고 고속도로를 포함한 주행을 좀 했고요. 오늘 아침에 부랴부랴 가서 작업을 했는데요. 뜯어 보니, 다행히 굳지 않아서, 세척만 해도 다 씻겨져 나가더군요. 같은 사이즈의 실란트 한통을 다 넣은거라 생각하는데, 저 역시 그랬으니깐... 그정도로 보면, 타이어 탈거해보니.. 휠에 약간의 액체가 묻어 있었는데, 충분히 닦아낼 정도, 타이어 안에는 약간 한뼘정도로 고인 수준.. 그 다음에 타이어 외벽쪽에 하얗게 도배한 수준으로 되어 있었어요. 공임비는 탈거비, 세척비, 휠밸런스까지 해서 3만원 정도 들었어요. 가게는 일반 타이어 가게에 방문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