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출고받아서 운행한지 딱 반년이 되었네요.
반년간 운행했던 후기를 한번 올려보고자 합니다.
1. 모델명 : 테슬라 모델3 2020년식
2. 트림 : 롱레인지
3. 옵션 : 무옵션 / 도장 블루 / FSD 미포함
기존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단차 등을 포함해서 장단점을 분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가속력, 주행감
전기차하면 빼 놓을수 없는 부분입니다.
제로백 3초대의 엄청난 가속력은 진짜 여태까지 타 본 차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엄청난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단, 개인체감으로는 이렇게 빠를 이유가 없네요. 풀악셀 밟으면 2초이내에 머리가 어지러워 집니다.
퍼포먼스랑 스탠다드랑 다 타봤는데, 진짜 레이싱 할 거 아니면 스탠다드의 가속력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가속력은 좀 사치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는데 '테슬라 그거 직빨빼면 끝 아니냐?'
네 아닙니다.
일단 4륜구동 탓인지 모르겠지만, 코너링이나 브레이크, 기타 주행감 등 고급 독3사 차에 비해 꿀리는 부분 하나가 없습니다.
테슬라랑 타 레이싱용 카랑 비교하시는분들이 많던데, 제가 그정도 급의 비싼 레이싱카는 안타봐서 모르겠구요... 애초에 5천짜리 차랑 2~3억대 모델이랑 비교하시는거 자체가 좀 무리수라고 봅니다. 동급차량이랑 비교를 해야죠.
차 넓이 부분에서 '이돈이면 xx차를 사지' 라는 거 외에는 타 차량이랑 비교가 안됩니다. 주행 부분에서는 무조건 모델3 압승입니다.
2. 오토파일럿 / 안전 부분
일단 오토파일럿 하나만으로 천만원의 값어치는 먹고 들어간다 생각합니다.
부산, 광주, 강원도 등 200km 이상 장거리를 약 10회 가까이 했는데요, 실제로 제가 운전대를 잡고 꺾어야 하는 부분은 총 운전시간의 10% 미만입니다. 적을때는 5%도 안됩니다.
그래도 핸들 잡고 전방주시 해야되니까 불편한건 매한가지 아니냐 라고 하시는데,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다리도 편하고, 부담감이 훨씬 덜해집니다. 특히나 직선 구간에서도 항상 운전대 잡고 조향을 해야하는 일반 차량과 달리, 그런 구간에서 맘놓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입니다. 막힐때는 더더욱이구요.
또한, 오토파일럿에 의한 자동 회피도 경험해보았는데요... 주행중 갑자기 끼어든 차량에 aeb도 작동하고, 옆 차량이 없어서 인지 옆쪽으로 핸들을 꺾어서 회피를 하더군요.
안전적인 부분에서도 돈값을 충분히 하는듯 합니다.
겨울철 주행시에도 눈이 많이 쌓인곳에서는 자동 밸런스를 잡아주기도 하고, 여러모로 안전 면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을듯 합니다.
3. 조작 편의성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다른거 다 빼고 태블릿하나 걸어두면 조작 불편하지 않느냐? 입니다.
아닙니다. 엄청 편합니다. 주요기능은 그래도 핸들내에서 다 해결이 되기 때문에 문제도 없구요.
실제 운전하다가 써야하는 기본적인 와이퍼 기능이라던가, 라이트, 주행 설정 등등은 다 핸들 및 기어봉 등으로 다 제어가 되구요, 막상 태블릿쪽에서 제어해야 할 항목이라곤
히터나 에어컨의 온도정도인데, 이거도 거의 원버튼이라서 기존 차량들 버튼 누르는거랑 다를게 없습니다.
히터나 에어컨 성능은 어마어마해서 틀면 엄청난 속도로 온도가 조절이 됩니다. 만....단점은 좀 많이 시끄럽습니다. 아무래도 조용한 차라서 더 부각되는 느낌은 있는거 같긴 하지만요.
4. 충전 / 주행거리
확실히 충전은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만, 주행거리가 모자라진 않습니다.
기본 500에 겨울에 히터틀고 적으면 300도 가고 그렇습니다만, 운전 습관이나 환경따라 많이 달라지더군요.
대신 요즘 히터를 끄고 일반 주행만 하니 겨울철대비 무려 최대 3배가 나옵니다. (겨울철 4개월 평균 전비 250kw / 최근 1주일 평균전비 105kw / 최고점 찍을때 전비 65kw)
최근 전비로 계산해보니 500km가 아닌 약 680km 정도의 주행거리가 나오더군요.
여름되서 에어컨 틀면 또 달라지겠지만, 에어컨은 히터만큼 깎이진 않는다고 하네요. 제가 잠시 테스트겸 켜보니, 전비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았습니다.
충전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곳에서 할 수 있고, 특히나 장거리 주행시에는 절대 불편함이 없습니다.
전기차 사기 전에 걱정했던게 기껏 들렸던 휴게소에서 충전기 고장났다는 경우나 이런걸 많이 봤는데, 요즘엔 정비를 잘하는지 그런거 없었구요... 슈퍼차저나 정부 공용 충전기나 아무거나 이용을 하면 되고, 거의 모든 휴게소에 다 충전기가 2대~4대는 있었습니다.
아직은 전기차가 적어서 그런지, 여기서 충전중인 차를 보기도 힘들었고, 장거리 주행중에는 대기해서 충전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보통 저같은 경우에는 장거리를 가면 한번 쉬어가면서 밥이나 간식거리를 먹는지라, 충전기 꼽아두면 20~80%구간은 아주 무난하게 충전이 되어 딱히 충전하는데 추가적인 대기는 없었습니다. 애초에 적게 차도 보통 완충한 채로 출발을 하다보니 안멈추고 가도 될 정도라서 딱히 문제는 없었지만요.
완충 기준 전기세는 약 7~9천원정도였습니다.
5. 지속적인 업데이트
최고의 장점중 하나라고 봅니다.
제가 차를 산 이후에 몇가지 꼽아보자면 [주행거리 증가, 제로백 향상, 주행 안정성 향상, 내부 블랙박스 업데이트, 블루투스 음질 개선] 등등 타 차량에서는 다음 세대를 사야 해줄만한 업데이트들도 다 지원을 해줍니다. fsd 유료구매를 하면 모듈도 갈아주더라구요.
4채널 블박도 기본으로 달려있어서 사건사고 잡기도 좋았는데, 예전에는 컴퓨터로만 봐야되서 불편했었지만, 얼마전 업데이트를 통해 이제 차에서도 볼 수 있게 해주더군요.
6. 유지비
엄청 저렴합니다. 차사고 지금 이 차에 투자한 돈이라곤 시험용으로 충전해본 외부 충전기 비용 1.2만원, 세차비 9만원이 전부입니다.
조만간 할 거론 에어컨 필터비용, 와이퍼 교체비용 정도겠네요.
차에 엔진오일이니 뭐니 그런게 다없다보니 돈이 안들어갑니다.
다음은 단점입니다.
1. 사이드미러
쓰레기입니다. 무조건 광각 바꾸세요.
저는 어떻게든 적용해보려고 순정으로 조금 썼는데, 현대차나 기타 차량들에 비해 훨씬 시야각이 좁고 안좋습니다.
광각이 9만원정도 하던데 바꾸시는게 좋다고 보네요.
2. 업데이트 문제
생각보다 충전은 별 문제가 안되는데 이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의 주차장은 와이파이 환경이 안되는데가 많아서, 일부러 운전할 때 핸드폰으로 테더링을 켜고 업데이트를 받아줘야하는데.... 생각보다 용량도 크고 속도도 느립니다.
얼마전에 1기가 넘는 업데이트를 받을 때에는 다운만 약 40분정도 걸렸습니다.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에는 내려서 업데이트를 해도 문제가 안되지만, 다운로드 받을 때에는 테더링을 켜줘야하니까 차에서 대기를 해야합니다.
장거리 갈때 하면 안되냐구요?
물론 그래도 됩니다만, 당장 업데이트가 떠있는데 언제갈지도 모르는 장거리까지 언제 기다리는게 사람 심리...
3. as
네 이건 좀 많이 그렇습니다.
저는 그대로 서울 거주니까 금방 가는데, 지방 유저들은 진짜 접근성이 안좋을 것 같습니다.
센터도 적거니와, 예약걸면 한달씩 걸리니 가기도 힘듭니다.
또한, 가격도 비쌉니다.
순정 문짝 갈아치우는데 6백만원 나오더라구요?
이게 사고를 당해서 보험금으로 처리가 되면 다행인데, 제돈주고 할라면 진짜 무서운 수준입니다.
물론 테슬라라서 타 외제차 대비 압도적으로 비싼건 아니고 비슷한 수준입니다만, 국산차 대비해선 확실히 비싼게 맞습니다.
그 외 번외로 사람들이 얘기하는게 단차입니다.
물론 이거는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만, 막상 차타면 불편한거도 없거니와 거슬리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 단차가 스펙에 영향을 주거나 주행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잖아요?
정작 차타는 유저는 신경 안쓴다는데 다른 사람만 신경쓴다는 그 단차....
단차가 차량의 구매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진 모르겠지만, 그 이상으로 차가 좋다고 봅니다.
단차때문에 다른 편의성을 포기한다? 차를 외관만 보시고 그거로 차량 가치의 한 50%이상을 먹고 들어가신다면 테슬라는 사지 말아야 할 차가 맞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한 단차는 1% 미만의 불량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기에 에이 뭐 단차정도야 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실제론 쳐다도 안보고, 애초에 차에 눈에띄는
단차도 없긴 하지만요.
가장 많이 나오는 테슬라 까들의 얘기는
1. 직빨
2. 단차
인데요, 실제로 직빨은, 직빨이 좋은거고 다른거도 타 차량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동일 제로백이 나오는 2~3억대 타차량이랑 비교하시던데, 비슷한 가격대로 비교하는게 맞죠.
단차는 위에 말마따나 크게 신경 안쓰이고, 저거 외에 이점이 너무 많기도 하구요.
추가적으로 문의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래 조립 단차가 만드는 큰문제는 소음, 방청, 누수와 진동 문제입니다 근데 내연기관이 아니라 모터를 쓰다보니 누수를 제외하고는 실제로는 전혀 불편하지 않을 수 있는거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빗물 유입 등으로 부식에 취약해 질 수 있으니 심한 조립 오류는 잡아주시는게 좋습니다
테슬라 정말 좋은차인것 맞지만 단차가 안거슬린다고 문제가 없어지는건 아닌거같아요. 다른 브랜드들 특히 현기같은 브랜드 단차 보이면 인수거부하는 일이 태반입니다. 그정도로 단차에대해서 엄격한데 유독 테슬라만 느슨하죠. 신차검수에 처음 보느것이 단차이고, 이거는 수입차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테슬라가 현재 내연기관 차들에비해 정말 좋은것은 맞으나, 단차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큰문제점 이기도 하구요.,
충전 환경은 집밥이 있으신거죠?
집밥은 있긴한데, 한번도 사용은 안해봤습니다. 주로 회사에서 220v로 무료충전 중입니다. (회사에 얘기는 하고 쓰는중) 서울권 환경이시면 근처 충전기에 가서 대충 충전하셔도 문제 없는 수준이나 (대부분 2~3km 이내에 충전기가 깔려있음), 지방권은 동네 충전기 위치를 고려해서 구매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롱레인지 제로백 4.6초 아닌가요? 퍼포가 3초대로 알고있는데...
홈페이지엔 4.6초 예전에 3트림 다 5%씩 성능향상 업데이트 해줘서 4.4초정도로 보시면됩니다 악셀레이션 부스트까지 구매해야 3.8~3.9초 나오는데 글쓴이분이 착각하신듯 하네요 아직 국내에선 해당 DLC구입이 안되서리..
4.6이 맞고 부스트가 3.9네요. 제가 잘못알았습니다.
단차 좀 있거나 실내 내장제 안좋거나 하는건 사실 타다보면 별로 신경 안쓰게 되죠.. 실내 아무리 고급스러워도 차가 안나가는게 속터지지..
맞습니다. 실내 내장재는 호불호 따라 잘 보이는 부분이니까 신경쓰이고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언정, 외관은... 밖에서 보는 사람이나 보이고, 대부분은 주행중에 보니 멀리서 봐서 단차는 보이지도 않기도 하구요. 외관 단차는 크게 신경쓸 게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모델x 운용중인데,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네용 ㅎㅎ 근데 그 업데이트부분은 저같은경우 이동전에 테더링 걸어놓고 다운받으면서 이동해요. 그럼 어느샌가 다운은 다 받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예약은 차 전혀 안쓰는 새벽2시쯤 예약걸어놓으면 다음날 업데이트 완료가 되어 있어서 저는 딱히 문제가 없었네요!
멀리가면 괜찮은데 출퇴근 거리가 10분 내외라 대부분의 상황에서 10분 이상 걸리는게 많다보니 안되더라구요...
문과라 그런지 업데이트로 제로백이 빨라지는 건 상당히 신기하네요.
모터 최적화 같은거로 주파수 조율해서 최적 성능 뽑는것 같습니다.
사실 기존 내연기관 차량도 ECU 건들면 더 빨라지게 할 수 있지요... 맵 또는 칩튠으루다. 사설업체에서 하는건 연료 더 먹고 배기가스 더나오고 내구성 갉아먹는거라 비권장 사항이지만 벨로스터N 퍼포먼스 패키지처럼 메이커에서 만져서 250마력 -> 275마력 만드는것도 있고 똑같은 1.6t엔진으로 중형차엔 170마력 언저리 연비중심의 에코, 준중형엔 204마력 스포츠성향으로 세팅하기도 하고요.
듣기로는 전기차에 쓰이는 타이어는 좀 다른 종류라 하는데 아직 타이어는 바꾸신적이 없는 거죠?
아닙니다. 타이어는 크게 다를거 없는 타이어구요, 바꾸신 다른 지인 분들도 일반 타이어중에 골라서 바꿔 사용합니다. 단, 휠이 테슬라 전용 에어로 커버라는게 달린 휠이 있긴 합니다만, 이거도 어느정도 일반휠 호환에 커버만 추가한 수준이라서요... 딱히 휠이나 타이어가 특별하진 않습니다.
전 단차 보다는 고무류 마감 최악이더라고여 애들이 장난감으로 종이 오린거 같은 고무 마감 ㅠㅠ 뽀대 주행거리 긴거 원하면 롱레인지+19인치 휠이 제일인것 같고 전 fsd 안넣었는데 오토파일럿 현기 ig 하브 기준 ASCC 보다 안정적이라 충분하더라고여 근데 도심에서는 좀 위험하게 가는게 느껴져서 핸들 크게 움직여서 오파 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구불 구불 급코너 많은곳은 감속 안하고 꺽어서 이럴때는 오파 안키는게 나은거 같아요. 전 퍼포인데 직빨은 좋은데 도심에 쓰기엔 좀 위험한거 같아 보통 컴포트로 다닙니다. ㅎㅎ
고무마감도 심한사람은 심한거 같긴 하더라구요. 그나마 무난하게 봐줄 수 있는 구간은 잘 안보이는 트렁크이긴 한데, 하필 운전석 고무 울어서 계속 탈때마다 슬퍼하시는 분도 계시긴 하더라구요...
서행시에 너무 조용해서 보행자들이 차오는지 모르고 안 비켜주는 일이 있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천천히 기다리고 가거나 라이트를 껐다 키곤 있습니다.
도로에서 자주 보입니다만, 다들 뭐가 급한지 대부분 공도에서 풀 악셀질이라서 매우 싫어합니다. 규정속도가 정지해 있는거 처럼 달려 나가더군요. 안전하게 운행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놈의 풀악셀도 사실 몇번 하다보면 정신머리 없어서 안하게 되더랍니다. 진짜 급한거도 아니고 결국 시내에선 다음 신호등에 막혀서 뻘쭘하게 다시 만날텐데 굳이 그렇게 다닐 이유가 없더라구요.
본래 조립 단차가 만드는 큰문제는 소음, 방청, 누수와 진동 문제입니다 근데 내연기관이 아니라 모터를 쓰다보니 누수를 제외하고는 실제로는 전혀 불편하지 않을 수 있는거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빗물 유입 등으로 부식에 취약해 질 수 있으니 심한 조립 오류는 잡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네 맞습니다. 정확한 의견입니다. 하지만 테슬라에서 발생하는 단차는 그렇게 사람들이 말하는거마냥 손가락 들어가는 정도도 아니고 라인이 이쁘게 안보이는정도가 대부분이라서요. 걔네가 진짜 그수준의 단차는 수리를 해주긴 합니다. 문제는 보기가 안좋은건 에이 그냥 타십셔 ㅎㅎ 하는게 문제죠...
단차는 자동차의 품질과 직관되는 조립품질인데 신경을 안쓴다뇨 -_-;;;;;;;;;;;;;;;;; 무서워서 타겠나
말그대로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이면 당연히 신경쓰겠지요. 하지만 외관 조립시의 공차 부분정도라서 그렇게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닙니다. 실제로 안전 테스트나 장기주행 안전성 테스트 같은건 이미 테슬라가 탑급이라고 공인된지 오래기 때문에 그런 단차때문에 사망사고가 발생하진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충전장소도 문제고 아파트에 내 자리 내충전 전용 신청이 되는곳도 있고 안되는곳도 많아서 충전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됬나 보군요 테슬라 끌리긴 하고 요즘 자주 보이긴 한데 차량도 너무 비싸고 충전소 개념 확충 안되면 사람들은 하이브리드 살듯
저희동네만 해도 전기차가 약 20대정도 되던데, 전기차 자리는 3자리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충전자리가 3자리 다 차있는경우는 보기가 드물고, 막상 저만해도 집에서 충전을 잘 안하게 되다보니... 아직까지는 충전이 힘들진 않네요. 다만, 더 늘어나거나 하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고, 지속적으로 늘려주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말씀하신데로 그런 주유/충전 편의성은 여전히 일반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테슬라 정말 좋은차인것 맞지만 단차가 안거슬린다고 문제가 없어지는건 아닌거같아요. 다른 브랜드들 특히 현기같은 브랜드 단차 보이면 인수거부하는 일이 태반입니다. 그정도로 단차에대해서 엄격한데 유독 테슬라만 느슨하죠. 신차검수에 처음 보느것이 단차이고, 이거는 수입차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테슬라가 현재 내연기관 차들에비해 정말 좋은것은 맞으나, 단차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큰문제점 이기도 하구요.,
사실 유독 테슬라의 문제라기보단 미국차들의 전체적인 문제점입니다. 크라이슬러나 포드, 이탈리아 차량들 등등 단차있는 차들은 엄청 많고, 특히나 포드차량은 테슬라 이상급 단차도 많습니다. 뭔가 테슬라가 좀 사람들한테 단차 이미지로 많이 박힌거 같은데 이번 신형모델인 Y도 그렇고 많이 개선되서 평범한 차량급이 되었더라구요. 점차 나아지긴 할 거라고 생각은 됩니다. 단차가 없는게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차 때문에 차를 안산다 라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말씀드린겁니다.
친한 동생이 테슬라 3 차주인데 가끔 얻어타곤하는데 좋더군요.. 순간 풀악셀하면 몸과 머리가 청룡열차 탄듯이 뒤로 훅...... (놀이기구 공포증인 저로서는 움찔...) 이 동생말로는 AMG63 약 3초간 따라 잡는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차량은 풀옵에 듀얼모터라고하네요...
가속력이 좋아서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막상 본인이 혼자 운전하면 안하게 되더라구요. 머리아파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병맛소설가
사실 루머에 가깝습니다. 단차 맞춘다고 수정하고 출고를 한다구요? 양아치 같은 테슬라 코리아는 절대로 수정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습니다. 애초에 이놈들이 지들도 단차문제가 있는걸 인식한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문짝의 볼트에는 전부다 도장 볼트가 아닌 미도장 (원색) 볼트를 사용해서 말씀하신 볼트에 도장 벗겨진거로 수리했는지는 여기에 해당이 안됩니다.
정작 타는 유저가 단차에 대해서 신경 안쓰는 이유야 인수할때 그부분은 감수하기로 한거니까 그런거고 아직 차 없는 사람이 사기도 전에 감수해야는 건 아니자나요~ 당연한걸
맞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단차 심하다고 까내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단차 때문에' 못사겠다 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차량의 성능에 얼마를 단차로 보는진 모르겠지만, 차가 괜찮으면 감수하고 충분히 살만 한 것 같습니다.
단차는 미국 대중차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올해 입고 물량. 작년 11월 물량은... 좀 안습한게 사실이구요
이번 모델Y의 경우 현기차 수준정도 되더군요. 독3사나 일본차 따라갈 정도까진 아니지만, 유심히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모델3이야 대중모델이고 가격도 전기차 평균가격에 가까우니 크게 상관없는데(이전모델 대비 나아진점도 있고) 이전의 모델S는 1억원을 훌쩍 넘기는 차량이 1000만원짜리 모닝보다 구린 품질이다! 라고 하니 욕먹은게 크죠. 아반떼에서 바라는 퀼리티랑 G70사면서 바라는 퀼리티에 차이가 있는거처럼요.
맞습니다. 특히나 S보다 X가 거진 1.5배 가격인데 품질은 X가 더 안좋더군요. 아무래도 생산 기술이 없을때 그런거다보니 앞으로는 더 나아지지 않으면 S나 X는 점점 더 힘들어 질 것 같네요.
근데 문짝 가격은 ㅎㄷㄷ하네요. 부품값이 비싼건지 공임비가 비싼건지... 통짜 알루미늄 문짝이라도 되나요? 국산차대비 10배나
글쎄요... 물건너와서 그런건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외제차들은 다들 비싸더군요..
https://youtu.be/ZzRl5dwuhcY 한번씩 보셔요~
모델y를 눈뻐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 22년 안에는 나와야할탠데 걱정이네요 우연한 기회로 모델x룰 일주일 렌트하게 됬는데 이젠 내연기관차는 관심이 안가네요
모델Y 기대하는 1인....
수리문제가 가장 심각한것 같아요. 모델3 사는 사람들 보면 전기차라 유지비 적은줄 알고 좀 무리해서 할부로 사던데 수리ㅜ맡기기도 힘든데다가 수리비폭탄맞으면 그대로 파산이죠... 대중화되려면 그런 부분들 해결좀 해야할듯
모델 S때 생각하고, 그냥 직빨 뿐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모델 3는 구조를 싸그리 개선해서 싸다구를 마구 날릴 자격이 있습니다. 모델 S도 풀 체인지 나올거고, Y도 나오겠네요. 더 나아진 베터리가 적용되기 시작하면, 장거리 주행이 많은 저는 다음 차를 고를때 좀 흔들릴 것 같습니다. mesh wi-fi로 집 전체에서 wi-fi를 사용할 수 있는 지라 업데이트때 곤란한 점은 없을 것 같군요.^^ 그나저나... 부품 값은 좀 그렇네요. 해외 가격도 그런지 궁금해 지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600이면, 몰드 떠서 FRP를 제작하거나 카본 섬유에 에폭시 수지로 만들어도 되겠는데 말이죠...?
확실히 딱 충전이 1000km~1200km 되면 사볼만할거같아요. 여행을 가는걸 좋아하다보니 현행은 장거리갈때 어려움이 있을거같아 고려하지못하고 있는데 얼른 쑥쑥크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