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페이스마린2 보스!! 조이토이 워해머 40K 헬브루트 피규어 완벽 분석!!

[토이탐구]

안녕하세요. 토이탐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장난감은 조이토이에서 발매한 블랙 리전 헬브루트입니다.

크기가 꽤 큰 제품이기 때문에 카톤박스에 포장이 되어서 오더라구요.

헬브루트 박스 앞면과 뒷면입니다. 구형 디자인으로 되어있어 굉장히 심플하게 생겼습니다.

대형 기체이기 때문에 크기가 매우 큰데요. 크기와 디테일이 매우 뛰어납니다.

구성은 정말 심플하게 헬브루트 본체 딱 한 개만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이 좀 빈약하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 엄청난 크기와 섬세한 디테일 때문에 심심하진 않습니다.

오른팔은 플라즈마 캐논으로 되어있습니다. 카오스에 타락한 모습답게 살점들로 뒤덮힌 모습입니다.

왼팔은 썬더해머를 착용하였는데요. 기계와 유기체가 융합된 뒤틀린듯한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무장과 모습을 보면 워해머 40K 스페이스마린2에서 등장했던 헬브루트의 모습과 굉장히 흡사합니다.

특히 제일 감동받은 부분은 기계로 된 척추뼈가 살덩어리에 들러붙어있는 표현이었데 정말 기가 막힙니다.

곳곳에 블랙 리전의 트레이드마크인 붉은 눈들이 표현되어있습니다. 뭔가 복합적인 느낌을 지녔습니다.

워해머 40K 스페이스마린2에서 사우전드 선의 헬브루트가 씬스틸러를 담당하였는데요.

힘들게 잡았던 보스가 리뎀터 드레드노트에게 뚜까맞고 벌집피자가 되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리뎀터 드레드노트와 크기가 비슷한 인빅터 워슈트는 제외하고 조이토이 떡대들을 모아봤습니다. 베너러블 드레드노트, 헬브루트, 리뎀터 드레드노트와 비교해보면 리뎀터 드레드노트가 무척이나 커서 그렇지 헬브루트 역시 작은 크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기계들 사이에서 헬브루트의 이질적인 느낌이 독보적이네요.

그런데 헬브루트를 리뷰하다가 보면 베너러블 드레드노트가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는 역대급 가동성과 엄청난 디테일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최종병기였는데요.

헬브루트는 스태츄에 가까운 가동성 때문에 포징을 해봐야 팔을 들었다 내렸다 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서 헬브루트와 비슷한 디자인 느낌의 디자인이었지만,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는 발목, 고관절, 허리, 팔 등 진짜 역대급 가동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헬브루트에 대한 실망감은 더욱 컸는데요. 아무래도 헬브루트는 근육들과 살점들의 디테일을 챙기느라 가동성을 좀 포기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큰 크기 때문에 뒤에 단순하게 병풍처럼 세워만 두어도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가동성에 대해서 좀 아쉬운 표현들을 많이 했습니다만, 그래도 10만원대 초반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너무 좋기 때문에 조이토이 워해머를 수집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큰 크기와 엄청난 디테일이라는 장점을 가동성이 다 까먹어버려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만약 나중에 스페이스마린2 버전의 사우전드 선의 헬브루트가 나온다면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어 발매됐으면 좋겠네요.

영상 리뷰도 함께 시청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더욱 재미있는 장난감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