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들락거리는 포털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자꾸 에어조던 5레트로가 배너 광고로 뜨는데
청색 매니아의 피를 끓게 하는 색상이 나왔더라구요 @@;;
결혼 코 앞에 두고 지출 크면 안되서 망설망설 하다가 악마의 클릭을 하게 됩니다 ㅎㅎ
디테일 사진을 보는데 아...너무 멋지다라는 말 밖에 안나오더군요
예비 와이프의 드레스를 고르러 가서 기다리는 중에 "어머 이건 사야해!!" 하고 팍 꽂혀서 열심히 나이키 매장에 연락을 해봅니다만
벌써 품절인 곳이 많더군요
다행히 이태원 나이키 타운에 재고가 많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 담날 예비 와이프와 함께 브런치 카페를 가자는 핑계로 이태원으로 향합니다 ㅎㅎㅎ
예비와이프가 저 신발 많은데(와이프 자취방 정리할 때 오래되고 안신는 구두 대형 봉지로 두개는 꽉 채워서 버린듯;;;) 사면 몽클레어를 사줘야 한다는 엄청난 공약을 강요해가지고 걍 보고만 오자고 하였는데 ㅋㅋㅋㅋ(아니 난 달랑 신발 사는데 왜 몽클레어야!!! -_-)
결국 몽클레어의 압박에 못이겨 그냥 나와서 밥을 먹다가...예비 와이프도 색상이 맘에 들었는지 쿨하게 사랍니다 ㅋㅋㅋㅋ
마침 더군다나 40% 세일이었거든요
점프맨!!!!!
케이스는 뭐 그렇습니다..
265, 8.5입니다....만.....매장 방문 당시 신고 있던 에어포스랑 똑같이 맞춰서 샀는데...사이즈가 한치수 큽니다;;;
농구할 때는 좀 힘들 것 같고, 패션용으로 신어야 할 것 같네요(사실 농구용으로 쓰기엔 너무 색상이 고급짐)
짜잔!!!!!!!
발목 위쪽에만 브론즈 칠이 되어있는데...컬러코드명이 브론즈입니다..;;;
매장 재고 알아보려고 여기저기 전화하는 곳마다 에어조던 5 블루색상 있나요??
"블루 없고 브론즈랑 검정 있어요"
-_-;;; 알고보니 꼴랑 저 부분 하나 때문에 브론즈라고 함...
예비 와이프 신발장에 있던 구두들 버리려고 정리중에 찍어서 주변이 난장판이네요 ㅋㅋㅋ
아...보고만 있어도 아름다운 색상입니다.
계속 쳐다보면서도 보고 싶은 색상입니다.
예비와이프님께서 제가 갖고 있는 신발 중에 젤 맘에 든다 하십니다.
신어보니 오...대박입니다.
옆에 있는 10하고 완전 다른 느낌입니다. 특히 저 빵빵한 복숭아뼈 덮개가 아주 굿입니다.
위에 언급한 복숭아 뼈 덮개입니다.
나 농구화야!!! 라고 강조하는 복숭아뼈 덮개 부위
농구화와 러닝화의 큰 차이는 사실 저 부분이 가장 크죠
격한 점프 때 복숭아뼈 부위 인대를 보호해주고, 부상을 최소화 해주는 엄청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근데 저 부분이 정말 여지껏 신어봤던 농구화 중에 가장 빵빵합니다.
에어 쿠션은 코딱지만큼만 보여줌
덕분에 터질 위험은 없을 듯
40% 세일해서 125,950원에 구입했습니다.
농구용으로 진심 하나 더 사고 싶었습니다 ㅠ
제 신발장샷입니다.
위에는 이것저것
아래칸은 보시다시피 나이키+조던입니다.
좌에서부터 에어조던 10 리오, 에어조던 5 브론즈, 조던 CP IX(루리웹 게재), 에어포스 1 럭스 컴포트(루리웹 게재-올리고서오른쪽 갔었음) 입니다.
예비 와이프님께서 1년동안 신발 사지 말랍니다 ㅠㅠ 11도 사야하는데 ㅠㅠ
올해 나온 5탄 금 은 동시리즈 중의 저 역시 동이 가장 잘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매력적이군요 게다가 40%할인이라니... 흐.. 멋져요!! 하지만 저도 언젠가 유부가 된다면,, (여친도 없지만..) 저런 규제가 생기게 될까요 ㅠㅠ
감사합니다 ㅎㅎ
전 나왔을때 생각없이 매장갔다가 덜컥구매했습니다. 파랑색계열은 별로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레드계열보러갔다가 고급진 컬러링에 반해서. 신어보니 만족스럽기도한데 40퍼할인은 진짜 부럽네요ㅜㅜ
한가지 문제가 마감이 너무잘되있어서 좀만 신고 다니다가 살짝긁혀도 티가많이 납니다 이건 좀아쉽더군요.
이태원은 하고 있더라구요 1,5,10
특히 신발 벗을 때 복숭아 뼈 패딩 부분이 금방 스크레치 나서 좀 맘이 상하더군요
40프로 할인이면 괜찮군요! 신발 멋집니다.
하는 김에 50%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죠, 다른 조던은 50% 였는데, 이것만 40% 더군요 ㅠ
색감 독특하고 좋죠 이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