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지인이 수리를 부탁해온 시계입니다.
초침이 다 빠져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문제이니 제가 직접 하면 됩니다.
우선 열기위해서 뚜껑의 홈이나 튀어나온 부분을 찾습니다.
뚜껑따는 나이프를 이용해서 병뚜껑 따듯 올려따면 됩니다.
사용할때는 손을 베일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합니다.
뚜따 후에는 용두를 빼낼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참 밋밋하죠? 뭐 버튼도 없고..
미요타 무브고 노 주얼 이라고 써진것이 인상적이네요
이렇듯 저가형 쿼츠는 뚜껑을 따야 용두를 분해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트 두개만 분해하면 이렇듯 싹 다 분해할 수 있습니다.
오토매틱과는 달리 볼트 한개라도 줄여보겠다는
무한한 원가절감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시계 모두 초침이 빠졌다는것은 설계부터 이미 너무 느슨하게 만들어졌다는 뜻 이므로
다시 끼워봐야 다시 빠질것같으니 구멍을 좁혀주기로 합니다.
스태킹툴의 납짝한 엔빌을 찾아서 셋팅합니다.
다음엔 실시간으로 보면서 아주 미세하게 찌그러뜨립니다.
그다음엔 보시는바와 같이
다시 장착!
다음엔 파란색 시계인데
누수흔적이 있네요
이 무브는 분해가 불가능하네요
용두를 뽑았다 넣었다 하면서
관련 부품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사진의 부분을 핀셋으로 누르면서 용두를 뽑으면 용두가 뽑힙니다.
기존 가스켓이 너무 얇아서 새걸로 교체하고 오일링 합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뚜껑에 홈이 있는데
저 홈에 용심이 지나갑니다.
만약 아무렇게나 닫으면 용두가 돌아가지않아요
이제 잘 돌아가네요 ㅎㅎ
참 쉽죠?
아... 그냥 취미입니다.
방사진
저 미요타무브가 백화점가격 50만원짜리 알마니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무브군요
헐... 그렇군요
히익!
알마니도 요즘엔 무브고 신경쓰고 마감도 신경씁니다. 만 그에 비해선 비쌉니다
저 미요타무브가 백화점가격 50만원짜리 알마니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무브군요
헐... 그렇군요
히익!
알마니도 요즘엔 무브고 신경쓰고 마감도 신경씁니다. 만 그에 비해선 비쌉니다
요즘 아이용 시계가 잘 나오네요. 시계줄이 개성이 넘쳐!
저 어렸을때를 생각하면 정말 멋지게나온것같아요
옛날에 밋밋한 어린이시계를 생각하면 요즘엔 정말 귀엽게 나오네요 ㅎ
刀로 꼽아버린다는줄 알고 들어왔는데...
친해지고 싶어요!!
엉클 밥?
도로 꼽는다 해서 레이싱 게임인가 했는데...
뭐하는 사람인지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쉽네 ㅋㅋ
그쵸? 다른분들도 따라할 수 있도록 쉽게 써봤습니다?
어때요? 참 쉽죠? (뭐가요? 뭐? 뭐?
ㅋㅋㅋ. 참 쉽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숨능자들이 차례차례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취미... 부업도 가능하겠는데요?
꼽다(X) 꽂다(O) EX)꽃꼽이(X) 꽃꽂이(O)
잉 그렇군요
진홍님은 얼른 차고있는 집을 사셔야 겠어요. ㅎㅎ 외국영화에 나오는 작업공간으로 꾸며진 차고!! 거기서 등에 메는 특대형 등목시계를 만드시는 겁니닷! 으헤헹
ㅋㅋㅋ 닌자거북인가요
루리웹에 도대체 장인이 없는 분야가 있긴 한거야? 시계장인까지 나오다니;;
나왔다! 시계깎는 장인!!
저렇게 한손으로 시계를 들고 있다느건, 사진 찍는 손은 한손이라는건데, 어떻게 저렇게 깨끗하게 잘 찍히나요 ? 아웃포커싱된 사진도 있고...
어.. 그냥 찍으면되요.. 가만히 있으면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