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생활은 로렉스를 부정하는 것에서, 인정하는 것으로 끝난다"
라는 말이 있죠. 저도 처음에는 남들이 칭송하는 섭마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살면서 인생시계 하나정도 정말 좋은 시계를 가지고 싶다 생각은 가지며 살고 있었습니다.
여유돈이 좀 생겨서 이런저런 시계를 보다보니.... 정말 그 끝은 섭마더군요. 물론 주관적 관점입니다.
신기한 건 청콤은 때와 장소마다 색이 달라보여서 지겨울 틈이 없습니다.
물론 몇분들은 지겨워서 정리했다는 분들도 있지만요.^^..;;
가운데 줄이 18k 금이라서 정말 기스가 잘납니다.
숨만 닿아도 기스가 나는것 같습니다.ㅠ.ㅠ
그래서 보호필름 알아보다가 너무 비싸서 다른 분께 지혜를 얻어 메니큐어 발라서 잘 다니고 다닙니다.^^
몇몇 시계생활하시는 분들은 쫌스럽다 하시지만요..ㅠ.ㅠ.
보통 악세사리들이 화려한 악세사리들과 섞이면 화려함이 죽는데 오히려 청콤은 화려하게 갖출수록 더 화려함을 빛내는 것 같습니다. ^^
시계 까페 덕에 많은 팔찌들을 알게 되었고, 보테가 베네타 팔찌가 마음에 들어 구매를 했으나, 워낙 비싸서 다양한 색으로 못 사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다니다 가죽팔찌 만드는 법을 독학으로 배워 많은 팔찌들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진짜 가죽이라 한개당 원료비가 만원가량 듭니다..;;;
스피도미터 팔찌는 생각보다 엄청 작더군요....ㅜㅠ. 제가 파오후인 것도 있지만..... 많이 작아요...;;
정장에도 화려하게 어울려주네요^^.
시계 덕후지만... 가끔 가까이서 보다보면 넋넣고 바라보게 될 떼가 자주 있습니다. 물론 다른 시계들도 있지만, 유독 청콤이 매력적이네요.
막상 사진들 올려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팔찌들을 만들었네요.
다양한 색의 팔찌들 덕에 시계가 오히려 덜 질리게 해준 것도 있는 듯 합니다.
아파트 분양금등으로 잠시 시계정리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참 이쁜 아이라서 한동안은
넋놓고 보면서 행복해할 생각입니다^^
오~~~!!!!! 살다보니 루리력 30년만에 오른쪽을 와보는 군요.ㅠ.ㅠ
오른쪽 기념으로 멀 좀 올리고 싶어도 링크걸면 타사이트홍보가 될듯하고,
사진들은 충분히 올린 것 같네요^^.
추가로, 로렉스 청콤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시계 자체는 정말 이쁘며, 저도 처음에는 로렉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계속 보다보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로렉스의 디자인은 수십년간 크게 변화없는게 특징이죠. 그래서 시중에는 오마쥬시계(디자인이 비슷한)가 엄청 많습니다.
시중의 대다수 다이버시계는 거의 로렉스 섭마 디자인과 흡사하다 보시면 될 정도입니다.
시계 매니아들에서 섭마는 인정받고 인기있는 시계이기는 하나, 사실 시계는 자기만족입니다.
어렵게 벌어서 모은 돈으로 남들에게 좀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컸으나, 사실 시계는 시계매니아 아니면 못알아봅니다^^
심지어 로렉스 브랜드는 모르는 사람이 없어도, 섭마를 앞에두고 어느 브랜드인지는 모릅니다.
저처럼 과시욕으로 사시는 분이라면 좀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이미 다른분이 저한테도 말리셨지만;;)
일오차 2초이내를 보증하는 로렉스이지만, 사실상 착용하는 상황이나 시계 각오에 따라 쿼츠의 정확도는 못따라 갑니다.
정확히 측정은 안해봤지만 실오차는 5~6초정도 되는 듯 합니다.
시계를 휴대폰보고 다시 초시간 맞추는 먼가 오묘한 상황이 발생을 합니다. ^^...;;
그래서 요즘은 gps, 전파수신이 다되는 유일한 오녀서스를 좀 생각중입니다. 쿼츠조차 오차가 있으나, 그것마저 용납못한다는 전파수신이 답입니다.
24:00분마다 시간을 맞춰주거든요.
유지비가 어마어마 합니다.
일단 정식매장 1580, 병행가 1300만원.
중고가는 1년에 100만원씩 떨어집니다. 그러다가 1000만원에서는 조금씩만 떨어집니다.
그나마 로렉스,오메가는 이정도이고, 타시계들은 정말 중고가가 자비없이 떨어집니다.
5년동안 오버홀, 폴리싱이 무료인걸로 알지만, 보증기간 이후의 오버홀은 50만가량 듭니다.
시계 유리하나 교체에 100만원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차량의 감가삼각에 비할 손은 아니나, 저같은 일반인이 착용하기에 부담이 드는 시계인 건 맞습니다.
시계는 정말 자기만족인 제품이라, 본인의 필요나 욕구에 따라 1만원에서 수천만원대의 시계를 잘 고민해서 선택하는게 좋은 듯 합니다.
시계는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간의 적당한 정확성, 드레스코드, 시계사용용도가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
자신의 시간을 공유하는 시계가 있다는 건 뜻깊은 일이기도 한듯합니다. 빈티지 유저분중에는 자신의 출생년도의 생산제품을 찾는 분들도 꽤 된답니다.
루리웹분들, 다들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길 바랍니다^3^
어....루리웹에 언제 팔찌 게시판이 생겻지? 팔찌만 눈에 들어오는데....여기가 팔찌 게시판이엇던가요?
롤렉스부터는 정말 아무리 확대해도 픽셀이 깨지지않는 사진처럼 디테일이 죽질 않아요 잘봤습니다.
스크래치 걱정하시는 분이 팔찌를 차시면 안되죠... 지적질이 아니라 스틸 소재에 가죽이라도 저런 매듭식의 팔찌엔 이물질도 잘 끼어서 같이 차고다니면 이리 부대끼고 저리 부대껴서 생각보다 스크래치 많이 만듭니다. 뭐 시계야 맘 편히 차고 다니는게 최고지만 글쓴분의 모델은 특히 스크래치 자석이라 참 신경 쓰이죠... 스크래치는 피항수 없지만 찍힘 조심하세요. 금줄 찍히면 가슴 찢어집니다.
파오후입니다..^^..;; 청쿰청쿰
어....루리웹에 언제 팔찌 게시판이 생겻지? 팔찌만 눈에 들어오는데....여기가 팔찌 게시판이엇던가요?
롤렉스부터는 정말 아무리 확대해도 픽셀이 깨지지않는 사진처럼 디테일이 죽질 않아요 잘봤습니다.
디테일 좋죠^^. 초확대하면.. 그랜드세이코가 갑이더군요^^;
혹시 팔찌 정보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경림상사에서 재료 사셔서, 네이버에서 4줄 땋기, 텈키쉬햇 검색해서 만드셔도 되고, 백화점에서 보테가배네타 팔찌 사셔도 되고요. 정품은 36만원정도해요
오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퉁퉁이손이넹
파오후입니다..^^..;; 청쿰청쿰
아.... 그게;;; 파오후라 그리 보이기는 하는데 오히려 약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심지어 최대로 늘린게 아니라 줄인 상태입니다;;;ㅋ 보기와 다르게 조이진 않습니다...ㅠ.ㅠ
오! 매니큐어를 바른다는건 저도 처음 알았네요!! 한번바르면 얼마나 주기적으로 발라줘야 하나요? 혹시 녹이 슬거나 하는것도 방지가 될까요? ㅜㅜ
로렉스는 스틸이라 녹슨다는건 첨 들었네요........... 소심해서 매니큐어 바르는 것이고 안바르는 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한번바르면 다시 바르고 싶어질때까지 정도요???ㅎㅎㅎ
중간에 정장이 맞춤 정장이시네영~? 우앙~~
파오후라 맞춤입니다. ^^ 윗분 말씀대로 맞춤와이셔츠 6만원정도면 이름새겨서 맞춰요. 저도 잘모를떼 이름있으면 엄청 비싼줄 알았어요^^.
저도 청콤 차다 기스 때문에 팔았네요... 디자인은 정말 최곤데....
저도 섭마중에 최고라 싶어서 샀는데, 기스때문에 못차고 다니겠더군요. 그래서 어느분 조언대로 매니큐어 발랐습니다. 시계매니아분들께 욕먹을 지는 몰라도, 오히려 매닠큐어 바른 뒤에는 기스나 충격에도 전혀 걱정없고, 천만원짜리 맘 편하게 필드워치로 차고다닐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스크래치 걱정하시는 분이 팔찌를 차시면 안되죠... 지적질이 아니라 스틸 소재에 가죽이라도 저런 매듭식의 팔찌엔 이물질도 잘 끼어서 같이 차고다니면 이리 부대끼고 저리 부대껴서 생각보다 스크래치 많이 만듭니다. 뭐 시계야 맘 편히 차고 다니는게 최고지만 글쓴분의 모델은 특히 스크래치 자석이라 참 신경 쓰이죠... 스크래치는 피항수 없지만 찍힘 조심하세요. 금줄 찍히면 가슴 찢어집니다.
그래서 팔찌는 가죽으로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크래치가 안날수는 없지만, 미세한 정도로 옆면에만 생기니 나중에 폴리싱할 생각입니다^^
저는 로렉스에서 브레게랑 파텍필립으로 관심이 쏠려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가격부터 로렉스랑은 급이 다르더군요..최저가 2천 중반부터시작하더라구요..맘에 들던 뚜르비옹은 1억후반이고..그시계들을 보면서..이건 단순히 돈이 많아서 차는시계라기보단 사회적 지위나 생활환경, 연간 수입, 모든게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사람이 차야 빛이 날거라는 생각이든후엔 지금은 그냥 보는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ㅎㅎ 지금 돈이 있어서 제가 산다고 쳐도.그냥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 생각뿐이네요.지금은 그냥 로렉스 데이토나에 만족 하렵니다.ㅜㅜ
데이토나도 참 착용감 좋죠^^. 저도 루이비통 오토매틱이나 뚜르비옹 마음에 들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가격방어가 쳐참하더군요.
보증기간내 오버홀이랑 폴리싱이 무료인가요? 아닌걸로 아는데...
로렉스를 부정하는 것에서 인정하는 것으로 끝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엄청 와 닿는 말이네요. 그리고 보테가 팔찌랑 섭마를 같이 차시면, 섭마보다 팔찌가 먼저 작살납니다.. 정말 맘에 든 노랑이 팔찌가, 한 일년정도 섭마랑 같이 차줬더니 팔찌에 상처가 ㅠㅠ 진한 브라운 계열 들은 그래도 상처가 예쁜데 특이 색깔들은 상처가 웰케 눈물이 나는지 ㅠㅠ
전 직접만든 것 위주로 많이 차서 팔찌가 작살나도 또 만들면 됩니다^^;;
하하 로렉스 + 스피도미터 +보테가 팔찌네요. 전 저중에 젤 비싼 로렉스만 없군요 ..ㅋㅋ
비싼 시계 꼭 필요하겠습니까? ^^ 어차피 시계는 자기 만족이죠
중간에 차 백미러에 비친 다른 차가 .... 람보르기니네요 시계 색이 참 좋네요 영롱한듯,,
네..^^... 자격증 시험 치러가는데, 뒤에 람보르니 와서 스스로 행운의 징조라 생각하며;;; 찍었어요. 청콤이 좋은데 주변색에 따라 색이 많이 달라져서 항상 매력이 달라서 좋아요
저도 서브콤비흑콤차다가 기스때문에 ㅠㅠ 데이트로 갈아탓지용
데이트도 가볍고 좋죠. 하지만 역시 청콤이랑 데이트 비교하니 청콤이 먼가 화려하게 차려입은 여친같은 느낌.
섭마 가격 방어 좋죠 오메가PO 도 그렇고 시계하면 로렉스 로렉스 하면 섭마 섭마 하면 검판 섭마 검판 하면 데이트 시겔러들의 명언이죠 ㅋㅋ청판과 그린은 서로 최고라고들 하죠 ㅋㅋㅋㅋ
청판과 그린은 개인취향이죠^^. 섭마 가격방어는 좋지만.. 콤비는 무참히 깨지죠... 매년 100씩 떨어지죠...900대까지는;;
검판은 근데 신품 구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중고는 흔해요 그래서 보통 800대 중반정도...그린보다 중고가가 떨어집니다.
오메가도 아쿠아테라 , PO정도나 70%대 겨우 유지하지 나머진 전부 뜯는 순간 50% 감가당합니다. 그리고 오메가는 일반 중고명품 매장에서도 롤렉스보다 감가가 훨씬 심하고 대우를 못받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롤렉스를 당할 브랜드가 달리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