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올 시기는 장마끝나고 여름휴가때 예정이고
일단 짧던 길던 첫 차박캠프는 도전 해볼예정이고
텐트는 따로 안치는 대신
차옆에 이렇게 어닝 타프하나 올리고
체어하나 테이블 하나 두고
작은 화로대랑 장작 준비해서는
캠핑요리도 해볼 생각이에요
(라면이랑 고기굽기)
그리고서
잠은 2열시트에다 이런느낌으로 자충매트 깔고 누울거고
추울때 대비해서 가볍게 담요하나랑 준비할예정인데
7월말에서 8월첫주면 한창 삼복더위중이니 그냥 자도 되겠지
싶네요
일단 이렇게 구상해두고서
어디 강변 노지 캠핑으로 홍천강이나 한탄강쪽을 생각중입니다
질문.1
차에서 잘거니깐 타프도 굳이 엄청 비싼건 필요없을텐데
쿠팡에서 사거나 당근으로 구매하고
팩이랑 폴대정도만 사제로 사면 될까요?
질문.2
캠핑용 요리도구(팬, 냄비)세트같은거 추천 브랜드가 있을까요?
질문.3
캠퍼들끼리는 자기만 아는 명당자리는 잘 공유하시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그럼 suv가 아닌 일반 승용차로 접근가능하며
순겨진 명당이 아닌 그냥 보편적인곳으로 강변이나 계곡중
장소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제가 언급한 한탄강쪽이나 홍천강쪽은
어떤가요?
질문.4
대충 저렇게 가도 괜찮겠죠?
콜맨 쿠커 세트 가성비 좋습니다. 솔로 캠핑 다니기에 적절한 용량이고, 이게 캠핑용 이소가스 소짜리 하나랑 딱 맞는 크기라 쿠커에 이소가스 넣고, 소토 윈드마스터 같은 조그만 버너 하나 챙기면 간단하게 차를 끓이거나 음식을 데워먹거나 하기 좋아요.
조금 다른 얘기이긴 한데 처음 캠핑 이라고 하시니 캠핑장이 아닌 노지로 가시면 배변에 관해 깜빡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실이 있는지 관리가 되는지 없는 장소의 경우는 어떤 대책을 마련할건지 고려해 보세요 요즘은 주말은 말할것도 없고 평일에도 적당한 캠핑장소엔 본인말고도 다른 팀들이 많습니다.
첫 캠핑(차박)이 노지인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소수???의 민폐 캠핑족들 때문에 막혀버린 노지들도 많아서요. 간단한 첫 캠핑 도전이시라면 노지보다는 개인적으로 강원도 홍천에 있는 보리울캠핑장 추천 드립니다. 2박 기준 입장료 만원이고 화장실이랑 개수대도 있는 곳입니다. 다만 저렴한 금액이다 보니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고 사이트 경계도 애매한데다 캠핑장이긴 하지만 전기를 사용할수 없는 곳이긴 하지만요. 무엇보다 화장실이 좀......거시기 합니다 ㅎㅎㅎㅎㅎ 그렇지만 첫 도전 하시기엔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 하구요. 노지는 너무 빡셉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차박 관련된 네이버카페들도 많으니 거기서 정보 얻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 전혀 상관없습니다. 차 옆으로 세팅 하시는 것도 좋지만 뒤로 (트렁크) 세팅 하시는게 좀더 편하긴 합니다. ( 문 열기가 귀찮아집니다.. ) 대형 흡착판(큐방?)이 있습니다. 차랑 세팅할 때 편합니다. 타프는 한여름이다보니 블랙코팅 되어있는걸 추천드립니다. ( 확실히 차이 납니다. ) 팩, 스트링 은 다이소꺼 잘 쓰고 있습니다. 2. 당근에서 코펠 세트로 구비하셔도 되고, 대형마트에서도 저렴하게 나오는것들도 있습니다. 요샌 귀찮아서 그냥 볶음팬(웤) 하나 들고 다니거나 그리들 혹은 구이바다 하나로 다 해결합니다. 3. 홍천강은 몇 번 가봤습니다. 한덕교 찍고 가시면 다리 건너면서 사람들 자리 잡은거 보이실겁니다. 거품식 인가 재래식인가 화장실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마지막으로 가본게 코로나 이전이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충주쪽 우륵대교도 잘 알려진 곳 입니다. 화장실 깨끗 합니다. 4. 대충 한 번 다녀오시면 뭐 필요한지 감이 좀 생깁니다. 물(식수+용수) / 용변 / 쓰레기 / 설거지 정도 염두에 두고 다니시면 될거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강변은 비오면 매우 위험합니다. 항상 일기예보 주지 하셔야 합니다.
우선은 주변에 있는걸로 아니면 빌려서 한번 다녀오세요. 그리고 구매 추천. 차에서 잘거면 창 모기장정도는 하나 구매를 하는게 좋구요. 창문닫고 못 자요. 차박이 맞을수도 있고 그냥 원터치 들고가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누구 따라간 캠핑이랑 본인 스스로 하는 캠핑은 많이 다릅니다...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안맞을 경우가 많아요
간단하게 차박하실거면... 트렁크모기장 추천합니다... 모기장아니래도 트렁크텐트도 있어요... 꼬리텐트보다 설치,보관 설치후 이동도 쉽죠... 시동걸고 에어컨 켜도 문제없는 전기차 아니래면... 모기장+미니선풍기 운치있고 좋아요...
대충 이렇게 해서 스텔스 차박 다니는데 물건들을 자꾸 자들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