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있으면 겨울이 다가오는것 같아 마지막으로 붉은 단풍을 기대하며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날이 너무 안좋아서 그런지 이번에도 붉은 단풍은 거의 없었네요.
대신 은행잎은 많이 떨어져 있어 이쪽을 배경으로 찍고 왔습니다.
주말에 늦잠을 자서 부랴부랴 짐챙기고 출사지에 도착해 야요이먼저 찍다보니 금새 어둑어둑해져
엠디디는 몇장찍고 보정으로 사진을 밝게 해버렸습니다...^^;
이 사진은 2주전에 아차산에서 찍은건데 몇장 찍지 못해서 이번에 꼽사리로 올려봅니다.
원래 야요이를 데려가려다 베이비 페이스가 기모노에 잘 안어울리는 바람에 미쿠로 모델을 급 선회했네요...^^;
이 정성! 이 행동력!! 루리웹의 영원한 돌피 사진작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