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 기본 케이스
가격 : 0원 (기본 구성품)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 케이스 입니다. TPU 재질로 보이며 슬림하지는 않지만 케이스에 큰 관심이 없다면 이정도 케이스라도 충분히 사용할만하다고 봅니다.
특히 이 정도 케이스라도 브랜드 네이밍 달고 팔면 1만원에 근접한다고 생각하면 완성도와 함께 충분히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막방지를 위한 도트무늬 패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보면 굴절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재질의 케이스는 자외선에 의한 갈변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애매한데 판매하는 물건이 아니다보니 이 케이스가 마음에 들어도 같은 케이스를 다시 살 수가 없습니다. (듣기로는 서비스 센터에서 판매는 한다고 합니다)
2. 삼성 정품 실리콘 케이스
가격 : 22,000원
삼성 정품의 실리콘 케이스입니다. 이번 노트 20 시리즈의 정품 케이스는 기존의 삼성 정품 케이스들에 비해 마음에 드는게 하단부가 전부 막혀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삼성 정품 케이스는 하단부가 전부 오픈되어 있어서 케이스를 빼고 끼는 것은 쉬웠지만 하단부의 보호는 많이 아쉬웠었죠. 이런 변화와 함께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매우 퀄리티가 높습니다. 미끄러움을 방지해줄 수 있는 촉감도 좋고 정품다운 완벽한 일체감 역시 마음에 듭니다.
참고로 브론즈 색상인데 실제 케이스의 색은 그 핑크색 소시지 색상에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실리콘 케이스에 22,000원을 투자하는건 아까울 수 있고 가방이나 바지에서 꺼내면 먼지가 딸려 나오고 오염에 취약해 보이는 것은 장기적으로 불안해 보입니다. 그리고 카메라 부분에 여유없는 완벽한 핏은 노트20 시리즈 카메라에 나오는 내부결로에 더 취약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죠
3. 삼성 정품 크바드라트 커버
가격 : 32,000원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직물 느낌의 크바드라트 커버입니다. 직물 느낌이 나는 독특한 촉감은 미끄럼 방지에 매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겉보기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들게 합니다. 다른 시리즈에서 판매하던 알칸타라 커버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인데 알칸타라 커버보다는 저렴하고 더 젊어보이는 디자인이라 좋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기능도 없는 단순한 케이스가 3만원이 넘는 가격이라는건 애플의 정품 케이스까지는 아니지만 살짝 아쉬운 가격인 것은 사실이고 직물 느낌이라는 재질 특성상 이염이나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아 아무렇게나 보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게다가 이 가격임에도 상단부에 접합선이 그대로 남아있는 등 마감 역시 아쉽습니다.
4. 링케 퓨전 매트 클리어
가격 : 7800원 (배송비 별도)
테두리는 TPU소재, 뒷판은 PC소재로 혼합되었고 PC소재는 불투명한 매트한 느낌으로 가공된 케이스입니다. 흠잡을데 없는 깔끔한 마감과 퀄리티 대비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특히 후면은 PC소재라서 TPU에 비해 갈변에도 좀 더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PC소재는 반대로 기스에 매우 취약하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매트한 느낌이었던 노트20 미스틱 브론즈 색상에는 케이스까지 매트로 맞출 필요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냥 클리어로 살걸 그랬네요.
5. ESR 아이스 쉴드
가격 : 13,230원 (배송비 별도)
링케 퓨전과 비슷하지만 후면이 PC소재가 아닌 강화유리 소재입니다. 생활기스에도 강하고 투명도 역시 TPU나 PC 재질에 비해 뛰어납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완성도가 좋아서 이러한 투명 케이스 중에서는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과정의 난이도 때문인지 후면부 강화유리 부분은 후면 전체라기 보다는 후면부에서 평평한 부분만을 차지하기 때문에 살짝 이질감이 든다던가 카메라 섬 부분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은 취향이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또한 측면과 상하단 부분에는 도트패턴이 너무 뚜렷하게 들어있어서 가까이 보면 너무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13,000원에 배송비 별도로 판매하고 있지만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는 7.99달러에 무료배송이라 조금 더 저렴합니다.
대신 배송시간이 훨씬 오래걸리기 때문에 시간이냐 돈이냐는 선택의 문제
저는 손목 스트랩 걸 수 있는 링케를 좋아합니다 아무리 케이스 좋은 거 써도 결국 바닥으로 떨구지 않도록 원천봉쇄하는 손목 스트랩이 갑이더군요
ESR이 강화유리가 있어서 제일 좋더라구요 변색도 안일어나고 본연느낌의 색이랑 강화유리가 그대로 느껴져서
링케 매트, 클리어 두개 다 주문해봤습니다. 클리어가 갑입니다.
https://www.gsmarena.com/razer_made_a_special_heat_absorbing_case_for_the_galaxy_note20_and_note20_ultra-news-44621.php#image0 요 제품도 괜찮아 보이는데 언제 나올런지 모르겠네요..쿨링 케이스라던데..
링케퓨전 매트 잘 쓰고 있네요. 원래 클리어만 샀었는데 괜히 바꿔샀나 싶음..
저는 링케 x쓰고 있는데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