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지나서 닌가를 너무 해보고 싶더군요; 마침 생각도나서 장터 검색해보니
아이디 talesofsell 분이 닌가2 일판을 3만원에 올리셨었습니다. 12월 초에..
그때는 정발도 2만원이라서 어쩔까 고민하고 넘겼는데, 한 이틀 후에 다시 찾아보니
2만원으로 내리셨길래 잽싸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 때는 경북에 있어서 직거래를 하러갔는데, 시험기간 마지막 시험을 치고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서 조금 일찍 만나면 안되겠냐고 하니 흔쾌히 승낙하시더군요.
약속 장소에서 처음에는 좀 낯익다 싶었고 그냥 거래 후 집으로 왔습니다.
물론 시디도 빵 봉지라고 하나요. 비닐에 넣어두셨더군요. 새거 뺨치더군요.
상당히 만족했고요.
며칠 전부터 닌가 돌려서 현자 진행중인데... 문득 생각나는게 2년 전쯤에
트러스티 벨 일판을 산 적이 있는데 그 때랑 같은 분에게 산 것 같군요.
OST는 약간 기스가 나서 연마를 했다고 하셨던? 3만원에 샀었군요.
루리웹에서 우편거래를 한 적도 있는데, 케이스가 깨져서 오기도 했는데
깔끔하게 좋은 분에게 산 것 같아서 생각나서 뒤늦게나마 한 번 써봤습니다.
저도 일판소장중인데 시세가 그렇군요. 구입할때 7.8에 구매했는데-_-+
일판이래도 한글도 나오고하니 ㅋㅋ 그나저나 직거래 위주로 해야될런지...방금 거래한 것은 깨끗하긴한데 에어캡도 없이 서류봉투에 둘둘 말아서 보내오니 원; 뭔가 글씨도 보니까 어린 학생 같은데...ㅎㄹㄹㄹ
판매자입니다. 처음에 보고 이게 왠 타임머신글인가 했네요. 최근에 사신 닌가2와 더불어 2년전 쇼팽 역시 제가 판매한게 맞습니다. 닌가2는 원래 저 가격에 팔께 아닌데 외장하드 구매에 따른 급전 필요로 눈물을 머금고 내놓은 겁니다. ㅠㅠ 당시 역에서 판매하고 돌아가는 길에 뒤늦게 사겠다는 분이 2~3명 전화 오시더라는...... 둘 다 구매대행에서 신품으로 산 녀석들이다 보니 손해가 컸던 작품들이네요. 제가 닌가2를 팔면서 구매자분께 드린 말을 기억하실련지 모르겠네요. 소유권은 이미 넘어간터라 제가 뭐라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가급적이시면 소장하시길 바라며 혹여 판매하시더라도 좋은 가격에 양도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늦게나마 좋은 후기 남겨주셔셔 감사드리며 혹여 또 만나뵐 일이 있다면 간단한 담소라도 부탁드립니다. 급하게 물건만 받고 가시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는 ^^
보실줄은 몰랐네요^^; 싸게 팔아달라는 말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데 한 번 구매하면 팔거나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소장할거구요, 그때는 며칠간 밤샘 공부로 너무 피곤한 상태였었네요^^ 다음에 또 기회되면 뵙길 바랍니다~
제가 정리중인 물품들이 거의 마감상태라 차후에 타이틀 관련 매물을 내놓을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거래하시게 된다면 이전애 구매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시면 가능한 한도내에서 팍팍 에누리 해드겠습니다. ^^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세요.
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