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소피의 아틀리에와 달리 오픈월드 형식이라 돌아다니는 맛도 있었...는데 그래픽이 워낙 미묘해서 좀...(하필 최근에 위쳐3해서 눈이 높아짐)
소피의 아틀리에하고 바로 피리스의 아틀리에 하니까 그래픽이 괴리감이 심해서(특히 소피모델링) 적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연금술시스템이랑 특성도 많이 바뀌어서 골치좀 아팠구요. 특히 특성인계하려면 무조건 서너개 만들어서 렙업시키는 시스템이 진짜...장비류까지 일일히 네다섯개씩 만들고...고급무기류는 부담이 좀 쎄더군요.(걍 안만듬)
특성시스템이 이해가 잘 안가서 좋은 장비를 못만들었고, 한꺼번에 만들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발상에 버그가 있는지 프라흐타거 최종무기를 못만들어서...
그냥 폭탄으로 다 떼웠습니다.
역시 폭탄마의 아틀리에 시리즈답게 여기서도 폭탄이 대 활약했습니다.
스킬은 거의 써보지도 않고 폭탄으로 다 처리했으니까요.
뭐 폭탄만으로도 엔딩은 볼 수 있더라구요.
스토리는만족스러웠습니다. 소피커플, 크싸네, 이루메리야, 4인팟 엔딩봤습니다.
걍 캐릭터들이 귀여웠어요. 소피가 20살이라고 했을때 충격좀 먹었지만요...리디수르는 20대 후반이라니...마음의 준비를...
전체에서 4할정도 클리어한거 같은데...다른 캐들은 안땡기는것도 있었고...제가 고정멤버로만 다니는 성격이라 다른애들 관리해주기도 귀찮았구요...ㅎ;
특히 샤논은 DLC사긴 했는데 스토리보기 귀찮아서 그냥 묵혀두려구요.
다른분들보면 최강장비 맞추면서 올클하고 100시간 넘게 하시던데 전 그냥 50시간에 끌리는 캐들 엔딩보는걸로 만족하렵니다.
못모은 컷씬은 비쥬얼북 샀으니까 뭐...ㅎ
리디수르도 하러 가야겠네요 ㅎㅎ
리디수르도 재밌어요! 그래픽도 많이 좋아져요!
갠적으론 리아네 스토리가 서브스토리중에 젤 재밌더라고요. 피리스가 재밌었다면 리디수르 넘어가면 충분히 만족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