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과부터 하겠습니다 원래 오늘 1장 다끝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없었습니다
거기다 하고 보니 헤레지아님과 중복되는 부분이더군요 넘어갈까 하다가 그것도 아닌거 같아서 하는 중이긴 한데 엄청 길더군요
내일까지는 최소 1장은 끝내겠습니다 이번엔 헤레지아 님과 중복되는 부분이라 지겨우신대다 분량도 적습니다 헤레제아 님껄 읽으셨다면
넘어가셔도 무방한 내용입니다
학생회실은 다른 교실과 달랐다
화려한 융단을 깔은 글럴싸한 회의실 같았다
매우 시대착오인 목조 ㄱㄱ에는 검은 학생복의 소년과 코트를 입은 청년 백색갑주를 입은 청년이 있다
검은 제복은 .....레오다
제복의 색은 틀리지만 얼마전까지 반친구였던 그를 잊을리가 없어
하지만 다른 둘은 처음본거.....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거.....같기도....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는것은 성새전쟁중에 면식이 있었다....는 거겠지
레오 : 아 왔다왔다 자 그럼 두분다 하나-둘 좋은 아침입니----다!
---------어엇?
레오 : 아 정말 두사람다 말했던대로 해주세요
아침인사는 기운넘치면서 발랄하게 약간 맛간거게 아닐까 걱정될정도로 바보같은 학생처럼 이라고 말했잖아요
다시 한번더 할께요 하나- 둘 좋은 아침입니다 시키나미양!
??? : 구 굿모닝
??? : 조...좋은 아침입니다
레오 : -----------
레오가 아무말없이 미소로 나에게 무언가 강요하고 있어
설마 방금 쪽팔리는 인사를 나도 해야하는 걸까......?
선택1 좋은 아침입니다
레오 : 예 굉장히 좋아요 앞길이 창창한 학생에게 어울리는 텐션입니다
응응 역시 하쿠노양은 제가 눈 기대한 대로의 여성이군요! 시쳇말로 불알친구(マブ)입니다
??? : 율리우스 시시한걸 묻겠습니다만 불알친구(マブ) 라는게?
??? : ......깊은 우정을 나타내는 일본의 전문용어 이지만 남자와 여자의 경우는 의미가 틀리다
정말이지.....어디서 그런 말을 배운건지.....
역주 マブ는 남자와 영자의 경우 창녀가 사랑하는 남자라는 뜻
......뭐야 이 전개
레오가 두 청년과 꽁트를 펼치고 있어
내가 알고있는......반친구 였던....레오는 이런 친근한 성격이 아니었어
레오 : 음.... 그 모습을 보자니 저를 기억하고 있는거 같군요
그럼 장난은 여기까지 하죠 안심해주시길 전 하쿠노양이 알고 있는 그대로 냉정침착한 레오 입니다
......하지만 아쉽내요 하쿠노양이 잊었다면 이걸 기회로 캐릭터를 바꾸고 싶었는데......
......
그런 발언을 하는 시점에서 그전 레오와 굉장히 틀리다는걸 지적 해야만 할까.....?
레오 : 그럼 다시 기다리고 있어습니다 키시나미 하쿠노양
처음뵙겠습니다 전 레오나를도 비스타리오 하웨이
이제와서 자기소개 하기도 뭐 합니다만 이 교사에서 만나는것은 처음이니까요
형님 가웨인 두분도 자기소개를
율리우스: ....율리우스다 지금은 레오의 서포트를 하고 있다
가웨인 : 서번트 가웨인 입니다
......그 제 주인은 지금 나이에 어울리는 천진난만함을 발휘중 입니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어리광은 양해해 주시길 여러분의 관용을 절실히 기대하겠습니다
율리우스라고 소개한 사람은 레오의 말투로 보자면 레오의 형인거 같다 눈꼼만큼도 닮지 않았지만 이복형제 겠지
율리우는 마스터인거 같지만 서번트의 모습이 없다
근처에 서번트의 기척도 없고 율리우스 본인한테도 마스터특유의 중압을 느낄수 없다
.......설사 율리우스의 서번트가 완전소실 스킬을 가지고 있다해도 율리우스 본인의 상태는 다 감출수 없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는 서번트를 잃은 마스터였다
한편 가웨인은 레오의 척봐도 레오의 서번트였다
클래스는 세이버 그능력은 이번 성배전쟁에 소화된 서번트 중에서도 톱클래스
.....왜인지 그런 지식만은 정확히 기억했다
사쿠라 : 실례합니다 교내 스캔 좋료햇습니다 교내에 이제 미발견 마스터는 없는거 같아요
보건실의 소녀 --------사쿠라가 학생회실에 들어왔다
레오는 그런가요 라고 끄떡이고 다시 내쪽을 바라보았다
그 모습은 자신이 기억하는 레오 b 하웨이 그대로였다
최강의 서번트를 가지고 있는 최강의 마스터
성배전쟁중의 기억은 없어도 그 사실을 잊을리 없다
레요 : 상황을 보자면 그녀들도 어딘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없다면 보기하죠
키시나미 하쿠노양 당신을 부른건 다름이 아닙니다 이 구교사....
아니 달의 뒷편 탈출작에 참가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달 뒷편 탈출작전.....?
잠깐 잠깐기다려 주었으면 해
바금 전 부터 계속해서 신전계에 머리가 따라가질 못해
검은 노이즈에 먹힌 교사는 어떻게 됬었는지 난 왜 기억을 잃었으며 여기는 어디인지
적어도 이 세가지는 분명히 하질 않으면 선택도 판단도 할수없어......!
레오 : 이런 사쿠라에게서 설명을 받지 못했군요 그럼 제가 성명해도 될까요?
사쿠라 : 예 부탁드려요 억측뿐이라 ai인 제게는 설명할수 없어요
레오 : 그랬었지요 ai는 사실로서 검측된 정보만을 마스터에게 전할수 있다 문셀이 건 제한 이었지요
그럼 하쿠노양 질문하세요
질문 :1 어둠에 먹힌 교사에 대해서
어둠에 먹힌 교사에 대해서 질문했다 레오에게 방금전의 광경-------
레오와 신지가 자신의 반친구 였던일 갑자스런 아나운스뒤 교사안의 인간이 어둠에 먹혀서 사라져 버린일을 설명했다
레오 : ...... 학교에서 반친구 사이였다....그건 예선의 연장이군요 이상하군요....저랑 틀리군요
어렴풋하긴 하지만 저의 경우는 성배전쟁중 검은 슬라임에게 습격당해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에 있었습니다
아마도 전 교사가 습격받기전에 예선을 돌파해서 하쿠노양이 있던 교사에서 빠져나왔을 겁니다
사쿠라 예선 시스템에 대해서 제가 설명해도 괜찮나요?
사쿠라 :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이곳은 시스템의 밖이고 키시나미양은 예선을 돌파했으니까요
레오 : 그럼 사양할필요 없군요 성배전쟁은 예선과 본선이 있습니다
지상에서 달에 억세스한 위저드는 먼저 기억을 뺏기고 가짜 퍼스널리티를 부여받습니다
아무런 변화도 없는 서력 2000년 무렵의 학생 그것이 우리들에게 부여된 롤 이었습니다 기억나지요?
.....!
그랬구나....그 갑자기 세상에서 던저진 감각은 문셀이 강요한 역활을 지금 직업이라고 밑고 있어기 때문이었나
레오 : 그 역활에 위화감을 느끼고 본래의 자신을 되찾은 위저드 만이 마스터로서 서번트를 획득합니다
하쿠노양도 서번트와 계약한 이상 예선을 돌파하지 않았다는건 이상합니다
그러니까 저처럼 본선에서 그 검은 언노운에게 습격당했을터 입니다 그 기억은 없나요?
없어
자신이 기억하는건 예선에 해당하는 교사에서 일상과 그 끝없이 떨어져가는 어둠과 자신을 계속불러준 서번트 뿐이다
사쿠라 : 저....잠시만요 레오씨
레오씨는 이쪽에 떨어지고 바로 눈을 떳지만 키시나미양은 계속 잠들이었으니......
혼수상태시 레오씨가 말하는 언노운에게 계속 혼을 붙잡혀 있었다는게 되요
그러니 긴 악몽에 젖어 있는 동안 본선의 기억이 완전히 지워졌다.....먹혀버린게 아닐까요?
그녀가 말한 예선은 진짜 예선이 아니라 이전 있었던 현실과 꿈이 섞인 날조 된 예선의 가능성이 높아요
.....날조된 예선.....?
그럼 그 신지도 레오도 전부 꿈.....?
아니 등장인물의 퍼스널은 예전 기억에서 재현된 것이고 마지막 교사가 먹힌 부분만 꿈이었나?
그렇다고 해도 마지막 그 낙하
아무것도 없는 그 암흑의 차거움은 절대로 꿈이------
사쿠라 : ....분명 그게 원인 이예요
키시나미양은 성배전쟁중에 괴물한테 잡혀 지금까지 갇혀있었다
꿈에서 본 검은 공간은 저.....키시나미양을 삼킨 괴물의 체내.....같은걸꺼예요
괴물의 채내......?
저 밑도끝도 없어 넓고 어디에고 즐거움이라곤 없는 공간이?
여기는 전자의 바다다
데이터로서 다른 생물을 흡수된다는 건 그런걸지도 모르지만.....생각하면 할수록 혐오스러웠다
저런 어둠을 가진 괴물이 자신들을 가두고 있었다.....
레오 : 그럼 하쿠노양 질문을 하세요
선택 :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서
잃어버린 기억
자신이 어째서 기억상실이 되었는지를 질문했다
율리우스 : ....그것은 너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레오와 교사에 있는 다른 마스터들도 똑같다
레요 : 예 저희들은 모두 성배전쟁중의 기억을 잊어 버렸습니다
기억하고 있는것은 자신의 서번트와 싸움도중에 알게된 사람들의 데이터뿐
예를들면 저의 경우 아직 패배하지 않은건 단언할수 있지만 몇회전까지 갔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또한 하쿠노양 에게는 자신도 어떻게 된거아닌가 할정도로 관심이 있지만 그 관심을 가진 이유를 잊어 버렸어요
가웨인 : .....부끄러운 이야기 이지만 저도 같습니다 아마도 당신의 서번트도 같겠지요
마스터인 레오와 일은 기억하지만 그외에는 기억나질 않습니다
사쿠라 : .....예 마스터 여러분은 예선돌파 직후인 일회전서반의 정신 기억상태로 되돌아가 버렸어요
키시나미양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긴 혼수상태 였으니.......
..........레오 일행 보다 더욱 심한 기억상실
성배전쟁에 참가한 경험이나 위저드로서 자신의 경력도 기억해내질 못한다.....라는건가
.....당연한 일이지만 그 사실에 등줄에 오한이 스쳤다
기억을 잃은게 자신만이 아닌것을 알고 공포는 덜해졌지만 그래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를 기억하질 못하는것은 지독해게 기분이 나빴다
율리우스 : ..............
레오 : 형님? 하쿠노양에게 뭔가 할말이라도?
율리우스 : 아..아니 딱히 없다 나도 다시 기억을 상기해 보던 참이다
그러고 보니 그녀는 어떤 곤란한 상황에서도 이런 태도였었지 하고
........꽤나 옜날일 같이 느껴지는군
레오 : 어쨌든 저희들이 기억을 잃은것과 이 구교사에 있는 것은 관계가 있을 겁니다
부자연 스럽게 사라진 기억은 부자연 스러운 상황을 해결하면 돌아오는게 도리겠지요
레오 : 그럼 하쿠노양 질문 하세요
선택 : 여기가 어디인지에 대해서
여기가 어디인지
이 낯설은 목조교사도 세라프의 일부인걸까?
레오 : 세라프이긴 하지만 전에 저희들이 있던 영역이 아닙니다
이곳은 달의 뒷편...성배전쟁의 밖입니다
세라프는 문셀이 성배전쟁을 진행하기위해 구축한 가상공간 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문셀이 눈이 닿지 않는 말하자면 법의 사각입니다
가웨인 준비한 그것을
가웨인 : 여기에 레오
레오 : 이런일이 있을까해서 두근반짝 도면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율리우스 : ....레오
두근반짝이라는건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인터넷용어 이지 도면에쓰이는 용어가....
레오 : 두근반짝 도면이죠 형님
형님도 여기 표기는 프로패셔널체 보단 고딕체가 쪽이 멋지다 라면서 열심히 셨잖아요
율리우스 : ....그건 이해를 돕기 위한 추구다 브리핑은 때로는 스타일리쉬함이 선호된다
레오 : 과연 제가 말하긴 뭐 하지만 형님이 지휘했던 팀은 포틴 뿐이었지요
엇차 삼천포로 빠졌군요 현제 저희들은 달의 뒷쪽에 있습니다
성배전쟁은 표측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즉-------
자신들은 앞면에서 뒷면으로 떨어졌다
아니
그 정체불명의 검은 노이즈에 의해 뒷쪽으로 떨궈졌다------
레오 : 그렇게 생각하는게 자연 스럽겠지요 사쿠라 설명을
사쿠라 : 아 예!
그러니까 말이죠 여긴 문셀의 뒷쪽 원래라면 문셀이 필요없다고 봉인한 정보 창고 예요
문셀은 빛을 기억매체로한 물질을 쓰지 않는 기억장치 입니다만 여긴 그 빛이 뒤섞인 고차원
악성정보나 하수조차 소스로서 성립되는 우주의 밖 이예요
문셀의 중추는 빛을 가두고 있는 치천의 하늘이라면 이곳은 허수로 만들어진 타천의 정원
지성을 가진 생명은 절대로 들어와선 않되는 절대 금단영역 이예요
저희들 상급 ai도 뒷칙에는 들어갈수 없었어요
레오 : 뭐 이미 저희들이 들어와 버렸으니 절대고 금단이고 없지만요
하하하 하고 신나게 웃는 레오
옆의 가웨인과 유리우스가 떫은 표정을 하고있다
하지만 굳이 불만을 말하지 않는걸 봐서 둘은 레오의 변모를 인정하고 있었다
억측이긴 하지만......자신의 입장 에서 해방된 레오는 원래 저런식의 학생생활을 보내고 싶어했을지도 모른다
레오 : 어쨌든 그런 위험한 영역에서 저희들은 깨어났습니다
사쿠라 : 저희들 npc도 같아요 본선에서 마스터 여러분과 함께 삼켜져 살아남은 사람만 교사에 남겨져 있어요
달의 뒷편....
그런 공간이 있다는것도 처음 듣지만 분명히 상배전쟁은 달의 표면에서 중추로 향하는 여행이다
달이 원형인 이상 중추의 안쪽에 또 하나의 무대가 있어도 이상하진 않았다
문제는 이곳에서 날갈수 있는가 없는가 겠지
레오 : 그렇군요 이 구교사는 안전하거 같지만 그것도 언제까지 안전할지는 보장이 없지요
거기다 교사의 밖은 그 검은 바다 입니다 저희들은 건들인 순간 소멸하겠지요
이것으로 상황은 이해 하셨겠죠
자 그럼
이번엔 제가 질문하겠습니다
달의 뒷편 잃어버린 기억 의문의 구교사 출구가 없는 세계 남겨진 우리들
이 상황에서 저희들이 해야할일은 어떤것일 까요?
선택 : 여기서 탈출해서 성배전쟁에 복귀한다......?
......알고 있어
자신의 상태가 어찌됬건 성배전쟁에 복귀해야만 한다
난 아직 무엇하나 되찾질 못했어
자신이 누구였는가 라는 기억도
싸움에 참가한 경위도
성배에 건 이상도
아직 텅빈 채이다
율리우스 : .....그렇겠지
성배전쟁에선 적이었다 하더라도 이 상황에선 손을 잡을수밖에 없지
넌 그런 여자다
사쿠라 : 그렇내요 그것이 가장 올바른 목적 입니다
레오 : 기대 이상의 대답입니다 이것으로 공동전선 개시 입니다
성배전쟁에 복귀할때까지-------아뇨 달뒷편에서 탈출할때까지 저희들은 돌료입니다
그럼 새롭게----
레오 b 하웨이의 이름아래 이곳에 쯔키미하라 학생회 발족을 선언 합니다!
강한 의지가 담긴 선언이었다
팀 이름은 좀 그렇지만 이 사령관 아래라면 어떠한 곤란도 넘을수 있다-------
그런 희망을 가지게 될정도로
레오 : 하지만 먼저 제일 문제가 있습니다 어것을 클리어 못한다면 탈출 플랜을 짜는건 불가능 하겠죠
정말로 말하기 괴롭지만 사람수가 부족합니다
............네?
레오 : 회장인 저 비서인 형님 할아범인 가웨인.....그리고 서무 하쿠노양 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래선 제가 꿈꿔온 학생라고 부를수 없어 아니 불러서도 안 돼!
학생회라는것은 좀더 화사하고 청춘의 향기로 가득하며 트러블이 끝이없어야 합니다
율리우스 : ..........
가웨인 : 그말 대로입니다 나의 그대여 어떤 품종이던 꽃이 늘어나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레오 : 그런고로 학생회 멤버를 찿아주십시요 적어도 부회장과 서기는 필수 입니다
교사에는 저희마 마찬가지로 같은 상황의 마스터가 몇명더 있을테니 유능해 보이는 사람을
깡그리 스카우트 해서 와주세요
이야긴 여기서 끝나 버렸다
레어가 내린 퍼스트 오더는 인재모집 학생회 발족을 위해 교사에 있는 마스터들을 설득해 이곳으로 대리고와라 라는거 같다
....으응 정만로 괞찮을까 저 레오는.......
신지 : 응......넌 키시나미 잖아!? 다행이야 이제야 겨우 말이 통하는 녀석이 나타났군!
신지는 나를 보자마자 표정이 밝아졌다
아직 길게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그 행동만으로도 그가 전에 있던 교사 에서 본 마토우신지와 같은 인물이란걸 느겼다
그 전에있던 교사 는 자신이 본 꿈일지라도 꿈속 등장인물들은 진짜 예선에서 만났으며 그 인물상을 복제한 것이다
신지의 성격은 내가 기억한 대로라고 생각해도 되겠지
신지 : 그래서 너도 그런거냐?
눈떠보니 이 교사에 있었다는 부류지?
이봐 출구같은건 못봤냐?
신지의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출구는 커녕 자신은 이 구교사에서 방금 깨어났다고 설명했다
신지 : 자고있었다고? 어디서? 보..보건실이라고? 헤에 그런곳이 있었다니
뭐 이쪽에 오자마자 자빠져 자다니 얼빵한 너답지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3류다워
신지는 여전했다
예의가 없는 말을 하고있는건 알겠지만 딱히 반감이 생기질 않았다
꿈속에서 질릴정도로 그의 엘리트 사상 자의식과잉에 익숙해져버린 모양이었다
....거기다 이래보여도 신지는 정말로 우수했다
레오에게 부탁받은 대로 학생회에 스카우트 해보자
신지 : 뭐어어? 학생회에에?
여기서 탈출하기 위해 협력해서 팀을 짠다고?
행, 거절하겠어 학생회따위 시시해 모두 사이좋게 탈출할거라면 맘대로 하시지?
난 천재니까 범인들과는 손잡기 않겠어 도움따윈 필요없다
애초에 레오가 있다는 말도 처음듣는 소리야! 난 그녀석이 싫단 말이지 여유넘치시고 잘난척해대니까
레오가 없어지고 내가 회장이리면 생각해 주겠어 그때까지 저리가줄래?
,,,,,,,거절당했다
하지만 신지혼자서 어쩔 샘이지?
친구 사귀는게 서툰건 알고 있지만 이 상황에서 허세부려도 좋은거 없는데......
신지 : 걱정해줘서 아주우 고맙구만 쓸대없는 참견이야
항상 난 혼자야 게임은 솔로잉이 최고거든
그거보단 성배전쟁중의 일 기억하고 있냐?
아무것도 기억 못한다고 답했다
서번트와 몇회전인가 이긴거 같은 생각도 들지만 누구와 어떤식으로 싸웠는지를 잊은 이상 신지에게 말해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신지 : 앙? 서번트? 너 서번트를 대리고 있는거냐!?
.......뭐 어찌어찌 라고 자신없게 답했다
그 황금의 서번트는 서번트의 개념에서 떨어져 있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나와 계약 했으니까
한편 신지의 경악은 당황했다기 보단 무서워 하는거 같았다
시지의 서번트는? 이라고 질문하자....
신지 : .....없어
아무래도 여기에 올때 떨어진 모양이야 뭐 성배전쟁에 돌아가면 금방 다시 오겠지
......그래 어서 여기서 나가서 성배전쟁에 돌아가야해 마스터가 없으면 바보나름대로 저 여자는 불안해할거야....
그거다 성배전재은 속행중이겠지 7일 이내에 결정장에 없으면 부전패가 되는거 알잖아?
7일간....
결전장.....
부전패....
듣고보니 나도 기억났다
성배전쟁은 7회전까지인 토너멘트 방식으로 먼저 대전상태를 정한다음 7일간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결전장에 가서 적 마스터와 싸우는것이 룰이었다
그 싸움에서 진다면 실격하는건 당연하거니와 결전장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도 패배가 된다
그리고 패자에게 내려지는 것은--------
신지 : 행 바보같긴 진다면 죽는다는 거잖아?
바보같긴 여차하면 로그아웃 하면 끝나는 이야기야 낡아빠진 협박이야
확실히 본선인 성배전쟁은 그럴지도 모른다 여차하면 회선을 잘라서 지상의 몸에 돌아가면 된다
.....하지만 달에 올라선 위저드는 누구 하나 전뇌공간에서 돌아오질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당면과제로
이 교사에서 우리들은 나가지 못하고 있다
신지 : 뭐 뭘 어두운 얼굴을 하는거야!?
이 교사만 지상과 회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거 뿐이잖아
이 구축체에서 다른 영역으로 간다면 금방 회선도 돌아 올거야 당연히 그럴거야
뭐 문셀은 신의 두뇌라고 하잖아? 그렇다면 금방 구해줄거야
왜긴 여기에 최대 우승후보인 내가 있으니까 말이지 운영측이 스타를 나둘리가 없잖아?
??? : 어머나 다시 만났네요 하쿠노양
이여성은 분명.....그래 후지무라....타이가?
이전 교사에서 선생님으로 부임한 인물이었다
선생님이니 운영측----
문셀이 준비한 npc 라고 생각했는데 그녀도 마스터 인걸까?
??? : ? 후지무라 타이가 인가요? 이상하군요....전 근런 귀여운 이름을 댄 기억은 없는데요....
비구니는 곤란하다는 듯이 얼굴을 숙였다
역시 후지무라 타이가라는건 그녀의 이름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럼 그녀의 진짜 이름은....?
키아라 : 셋쇼인 키아라 라고합니다 여선에선 선생님 역활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떄 하쿠노 양과 만났었지요
여성 ....키아라는 정숙하게 미소지었다 이 재회를 진심으로 감사하는거 같은 따듯한 눈빛
그시선에 그런 상태인데도 그만 얼굴이 붉어졌다
키아라 : 하지만 정말로 다행이예요 그 검은 노이즈에게 습격당했을땐 각오를 했습니다만 당신은 무사 했군요
아니 잠깐
방금 검은 노이즈에게 습격당했다고 말했지?
키아라 : 예 예선에서 교사체로 삼켜졌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보시는 대로 큰일없이 다리도 있고 손도 있어요
꿈인지 생신지 햇갈리신다면 그 손으로 직접 만져보시는게 어때요? 자 사양치 마시고
스르륵하고 청아하게 옷마찰음을 내며 키아라는 한손을 내밀어 왔다
그녀는 의도한게 아니겠지만 그 모습은 너무나도 여성적이었다 남성이라면 당연 동성이라 할지라도 눈을 빼앗길 정도로
요염하고 움찔했다
.....아니 진정해야해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다
중요한건 그녀가 자신과 같은 상황을 격었다 라는 점이다
키아라도 그 교사에 있었고 검은 노이즈에 삼켜졌던 걸까?
키아라 : ....예 전 이런 복장이라 도망치긴 했지만 넘어져 버려 허망하게 검은 지흑에 삼켜져 버렸습니다
일층 복도에서 계단으로 향하는 당신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건 기억하고 있나요?
.....아니 라고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그런가 그떄 키아라도 도움을 요청했었구나 그 교사에서 결국은 아무도 구조받지 못했지만 구하지 않고 내버려 둔것도 사실이었다
양심의 가책이 엄습해와 그만 시선을 떨궈 버렸다
키아라 : 아뇨 괸찮습니다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마시길 그 당시에는 그렇게 하는게 최선이 었어요
게다가....
방금 후회만으로도 전 보답 받았답니다
딱 한번 이야기 했을 뿐인 제 생명을 안타까워 할 정도로 당신은 절 생각해 주셨지요
셋쇼인 키아라는 자신을 버린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감사하다 고 진심으로 고마워 했다
마음에 따듯한것이 타올랐다
그녀의 말이 이쪽의 죄악감을 신경쓴것이라 할지라도 그 말에 담긴 감사는 진짜 였다
타인의 행동과 인격을 감싸는거 같은 부드러운 미소
일상생활에서 보기힘든 키아라의 나긋한 몸짓
이정도의 인물이라면 학생회에 참가해 줄것이다 그렇게 확신하고 레오와 학생회를 설명했다
키아라 : ......학생회 인가요
분명 이곳에서 밖으로 나가려 한다면 모두 협력하는게 상책이겠지요
하지만-----죄송합니다 전 학생회에 참가 할수가 없답니다
!?
그럴수가 다른 마스터라면 몰라도 그녀가 학생회참가를 거절하다니....!
이율 말해주지 않는다면 도저히 납득할수 없어!
키아라 : 이유는 명백해요 레오씨와 하쿠나양이 진지하게 모든힘을 다해 탈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런 사람안에 여기서 나갈 생각이 없는 자가 섞여 있다면 사기에 문제가 생깁니다
전 그런 사소한 일로 하쿠노양의 결의를 더럽히고 싶지 않답니다
정말로 죄송하지만 포기해 주세요
키아라는 슬픈듯 눈을 감았다
이쪽을 생각해 주는건 아플정도로 알겠다
하지만....나갈생각이 없다 는건 무슨말일까?
키아라 : 저에게는 불가능하다고 인정하고 마음이 꺽였다....라고 해야할까요
이래뵈도 나름대로 탈츨을 시험해 보았답니다 하지만 저의 힘정도로는 잘해봐야 밖에 구멍을 내는 정도
밖으로 나간 순간 저의 힘으로는 형태를 유지못하고 소멸하겠지요 제 서번트도 마찮가지 입니다
저로서는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레오씨나 하쿠노양 이라면 혹시라도
그럴때.....만약 하쿠노양이 탈출하려 할때 아무런 최책감 없이 저를 버리고 가실수 있겠나요?
분명 당신은 망설일 테지요 힘없는 자를 내치는 자신의 약함에.....
.....그것은 이중으로 잔혹한 일
전 하쿠노양의 짐이 되고 싶지 않답니다
.....그런 슬픈 얼굴 말아 주세요 안심해 주시길 이 교사도 그렇게 나쁘건 아니랍니다
저희들을 가둔자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리소즈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을 방임하고 있어요
그것은 관대한 마음이 있다는게 아닐까요? 그 교사의 일도 마찮가지예요
전 구사일생으로 살았습니다 여기에 있는 자들은 그 누군가의 자비로 눈감아 준 겁니다
....키아라의 의견은 맞는 말 이 었다
하지만 그 누군가의 관대한 마음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었다
애초에 여기에 가둬진 시점에서 눈감아 주었다고 하기 힘든게 아닐까?
키아라 : 하지만 당연한 말입니다 그렇기에 전 학생회 여러분을 부정 하지도 않고 응원하고 싶답니다
그저 제 힘이 부족할 뿐 입니다 분명----마지막에 가서 전 여려분의 발목을 잡겠지요
그렇게 되질 않도록 거리를 두고 싶답니다 .....좀전에 저를 구하지 못한거 뿐만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당신같은 사람과
......그런식으로 말한다면 물러날 수밖에 없다
마스터와 서번트의 능력은 그 마스터 자신이 제일 잘 파악하고 있다
키아라 지신의 힘으론 불가능하다 라고 단언하고 있는 이상 타인인 내가 참견하는건 무책임 했다
키아라 : 후후 정말로 곤란한 분 이시군요 그런 표정 짓지 마세요
당신은 저같은 여자와는 다른거 같네요 아무말 안하셔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청렴한 의사가 있지요
이 셋쇼인 키아라 아직 자신의 목슴만을 우선하는 부도덕한 몸 이지만 뒤에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들었나요 안데르센
변변찮은 말일테지만 당신의 비평도 무언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지요 이분들에게 조언을 해드리세요
키아라는 자신의 서번트의 클래스명이 아니라 진명-----숨겨진 진정한 이름으로 불렀다
성배 전쟁에 있어서 무엇보다 숨겨야만 하는 서번트의 진명 그것을 간단히 그녀는 말했다
....그렇구나 라고 납득했다
그녀는 정말로 생환을 포기했다 생배전쟁에 돌아갈 생각이 없으니까 언젠게 적이 될 자신에게 모든 패를 보이는 거다
나타난것은 아름답다 라고 할만한 소년의 모습
하지만 그 눈동자엔 뒤틀린 절망의 그림자가 있었다
요한 크리스천 안데르센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등 유명한 세계 삼대 작가중 한명
몇번이고 잠자리때 들었던 동화를 설마 이 소년이?
안데르센 : .....흥 지금 막 소개 받은 3류서번트 안데르센이다
어떤 클래스 인지는 말할 필요도 없지 저속한 마스터에 어울리는 저속한 영령이니까
하지만 어이가 없을정도로 평범한 얼굴이군 고뇌도 없으며 비애도 없고 그저 이 세계에 던저진 피해자 상판
좋아 나쁘지 않군 피애로는 그래야만하지
우매함은 죄라고 하지만 일반인으로서 세상에 던져진것은 좋은일이다 뭐니뭐니 해도 선도 악도 즐길수 있을테니!
그것이 제대로된 인생이라는 놈이다 우리들은 모두 모태에서 태어나 세계의 추악함에 웃을수 밖에 없으니까
음? 뭐냐 그 얼굴은 뭐시라 비평을 원하게 아니라고? 조언을 해달라고? 멍청아 그런건 처음부터 말해라
다른사람은 믿지 마라 여지를 믿지마라 특히 이 여자는 피해서 가라
육체 이야기 사상 결말 이 모든게 일반인에겐 독이다 너무강한 빛은 눈을 태운다고 하지?
성인이 설법이란 놈은 일반인이 견딜만한게 아니다 이 여자의 경우는 더욱 뒤끝이 않좋지
키아라 : ....정말이지 입만 뻥긋하면 심한 소리만 전 그저 이 사테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어요 라고 고백했을 뿐인데
안데르센 역시 당신은 밖에 꺼내두는 것 보단 상자 속이 더 어울리는 걸까요?
안데르센 : 흥 말하라고 해서 말하것일뿐 그리고 말하기 시작한 순간 이 나의 악필은 멈추질 않는다 키아라
이 일반인들을 이끌라고 명령한건 너다 난 신랄하게 진실을 이야기 한다 사탕발림으로 빙 둘러 말하는건 약이 되질 않지
그 인가의 가치 밑도 끝도 없지 깍아주마
키아라 : 하아 또 그말인가요 당신과는 그럭저럭 알고 지냈지만 사람한테 가치를 매기지 말라고 말했잖아요
안데르센 : 사실을 말하는게 내 일이다 알겠나 인간의 목슴엔 가치가 있다 넌 그 가치를 낭비하고 있다 이 독부가
너두 그래 젊은 마스터여------
날카로운 눈빛이 가격을 정하듯 이쪽을 보았다 소년이라 할수 없는 성숙한 기색
안데르센 : 넌 네 이야기의 주역이라고 생각하겠지 그렇지 그건 진실이지
하지만 그 무대는 언제든 눈길도 가지 않는 실패작으로 끝난다
사람은 누구나 주역이지만 명연기를 하고 명작으로서 막을 내리는 것은 함줌의 승자 뿐이다
그러니 멈추지 마라 낭비 하지 마라 핫되이 쓰지 마라
원하는걸 이룩하고 싶다면 이런곳에서 비평가의 말따위 귀기울이지 말라는 소리다 당장가서 마차의 말처럼 일해라 3류들아
키아라 : 후후 이런 서번트지만 사이좋게 지내주세요 뿌리는 좋은 사람이랍니다
그 그런걸까
키아라가 중재 해주질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길가매쉬가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독설이었지만-------
어찌 되었건 키아라는 학생회에 들어가는걸 거절 했지만 최대한 협력한다고 말해 주었다
시간이 흐른다면 그녀의 생각도 바뀔지도 모르니 지금은 이걸로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안데르센 엄청난 독설가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