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X는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전투 개시시 더러움의 그림자-반영의 엑스(이하 용)가 나타나고 뒤이어 더러움의 그림자-암각의 뒷면(이하 운젠)이 나타나는데 용은 받는 모든 대미지가 1이라 실질적으로 격파는 불가능하고 전투 자체도 운젠만 격파하면 클리어됩니다.
중간에 용을 때려서 적을 약화시키라는 텍스트가 표시되는데 이는 주기적으로 용에게 뜨는 방어 패턴을 취소시키면 잠시동안 운젠이 받는 대미지가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앞서 말한대로 용은 대미지를 1만 받기에 방어 패턴 취소도 대미지가 아닌 히트수로 깎아야 합니다.
그래서 선봉 함대로 때리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지만 탄막이 매우 매섭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앞에 있는 운젠을 조준해서 쏘기때문에 많이 어렵습니다.
편성은 전함 / 전함+순전 / 프리라서 항모 도배는 불가능하고 위 영상처럼 탄막 제거용으로 유니콘改같은 선장전 함모를 채용하거나 그냥 극딜용으로 뱅가드를 써도 됩니다. 선봉쪽은 항속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피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보니 구축함 기용에는 주의해야합니다.
개막 패턴으로 보라색 탄막을 총 6번에 걸쳐 발사하는데 맨 위쪽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내려오면 많이 발사하는 6번째 보라 탄막도 위쪽으로 발사되어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2번째 패턴은 플레이어 위치로 검은 구체를 던지는데 운석이 멈추면 주변에 탄막을 뿌리니 조금 떨어져야합니다.
3번째 패턴은 파란색 칼날을 발사하는데 칼에 맞으면 매우매우 아프니 잘 피해야합니다. 처음 몇번까지는 발사 주기가 긴 편이지만 점차 짧아지니 피하기 힘드면 공중 공격을 발동하거나 포지션을 잘 잡아야합니다.
4번째 패턴은 플레이어를 조준하는 탄막을 발사하는 구체를 주기적으로 던지고 운젠이 매우 넓은 범위로 빠른 탄막을 발사하는데 이때 구체 뒤에 숨지 않으면 금방 전멸입니다. 구체 뒤에 숨는다고 해도 다음 구체가 발사하는 조준하는 탄막은 계속 나오니 이거도 피해줘야합니다.
제가 클리어할때도 4번패턴중이었는데 아마 4번 패턴의 시전 시간이 가장 긴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