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아쉬운 부분이 보이네요.
4부 편성(맞나요?)이라고 했으니 일단 더 두고 봐야되는 건 맞지만
1부 자체로써는 좀 그렇습니다.
밑에서 글 쓰신 분이 언급하셧다시피
'지휘관 등장 이후, 오르카에는 사망자 없음.'이라는 이 명제를
앞으로는 파기하고 사망자 묘사하고 나갈거라면
1부에서 스토리상 문제가 되었던 것들은 상당부분 해소가 되긴 합니다.
(실제로는 어느것도 묘사하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서 문제입니다만)
근데 그러면 이 게임 최대의 장점을 버려버리는 거라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지라....
그리고 약간 사소하지만 좀 거슬렸던 부분이
지역 설정입니다.
이번 13지에서는
캐나다 원정을 갔던 9지나, 델타의 함대를 북극해에서 물리쳤던 10지와는 달리 지명이 그렇게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오로지 감마의 기지가 존재하고 오르카가 임시로 기지를 차린 주노만
주구장창 나옵니다.
주노의 위치는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입니다.
지도에 보이는 앵커리지와 페어뱅크스에 이은
알래스카 제 3의 도시입니다.
그리고 현재 알래스카 주의 주도이기도 합니다.
확대하면 이렇습니다. 지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육로로는 사방이 산맥으로 틀어막혀있고
해로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실제로도 육로로는 차량이 진입 불가능해서
카페리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바다에는 얼씬도 안 하는 철충이 저길 뭔 수로
바글바글 몰려오는 걸까요....
이게 뭐 대단한 의미를 가지는건 아니지만
원래 설정놀음 같은거 좋아하는지라
저런 거 보이면 뭔가 몰입감 떨어지고 좀 그렇습니다...
패배의 경과와 도주, 감마와의 조우 사이의 묘사가 너무 적습니다...ㅠㅡ
철충은 강은 건너지만 바다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으로 기억해서... 이 경우, 강을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와 제가 글과 댓글로 적었던 묘사 상의 문제가 되겠지요. 순식간에 본대까지 돌파당해 배가 정박한 항구쪽이 막혀버렸다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 경우에도 사령관은 그럼 사방이 철충인 상황에서 어디로 도망친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는군요...
멸망 전 세계에 과거에도 전쟁이 있었다고 하니까 그 사이에 있었던 화력 투사같은 걸로 지형이 바뀌었다거나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육로로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해도 도보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도 할 테고...
철충은 강은 건너지만 바다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으로 기억해서... 이 경우, 강을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와 제가 글과 댓글로 적었던 묘사 상의 문제가 되겠지요. 순식간에 본대까지 돌파당해 배가 정박한 항구쪽이 막혀버렸다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 경우에도 사령관은 그럼 사방이 철충인 상황에서 어디로 도망친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는군요...
☆쇼코&키라리☆
패배의 경과와 도주, 감마와의 조우 사이의 묘사가 너무 적습니다...ㅠㅡ
철충 자체가 튼튼하니 산악에서의 기동력이 생각보다 좋은걸수도있긴한데 철충이 처음 등장했을 때 워프로 지구 쳐들어왔으니 이런 이동 능력 부분도 밝혀지려나싶네요.
바다에 들어가지않는건 별의 아이 때문이니 저런 별의아이가 없을만한 좁은 수준이면 그냥 지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물을 무서워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렇게치면 한강의 밤섬인가? 이름은 모르지만 보트 안쓰면 육로로는 갈수 없는 그 섬에 있다고 철충의 습격을 안받을것같진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