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때 사서 그동안 짤막하게 즐기다가 겨우겨우 오늘 첫 엔딩을 봤네요....
30~40판은 이 무기 저 무기 쓰다가 엄청 죽었네요...
케이론 활을 쓰면 쉽다는 공략을 보고 갔다가 패배
카오스 방패를 쓰면 쉽다는 공략을 보고 갔다가 패배
아킬레우스 창을 들고 마법 빌드로 가면 쉽다는 공략을 보고 갔다가 패배
결국 주먹으로 첫 엔딩을 봤습니다 ㅎㅎㅎㅎㅎ
생각보다 데메테르 은총이 잘나와서 좋았는데.....
놀랍게도 전설 은총인 겨울 수확이......하데스한테도 통하더군요??
게다가 10퍼센트에서 하데스를 죽일때
데메테르 : 뿌린대로 거두리라!!
라는 자막과 함께 죽음의 대낫 이펙트 뜨면서 하데스가 죽는거 보고는........
이거 자그레우스를 통해서 데메테르가 간접살인한거 아닌가? 싶더군요 ㅎㅎ
암튼 처음 게임 살때는 그리스 막장 신화를 바탕으로 뽑았길래 평범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파고드는 재미가 있어서 계속 달려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