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순수하게 개인의 취향이 내포되어 작성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TOP 3 - 플래닛 다이브 슈트 (6th) V2
TOP 2 - 레이븐 슈트
상해버린 홍어삼합만큼 구린내를 풍기는 플래닛 다이브 슈트 (2nd)와 같은 2차 강하부대 소속의 레이븐 슈트이지만, 플래닛 다이브 슈트 (2nd)의 뺨을 치다 못해 메모리스틱을 마더 스피어 곁으로 보낼만큼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레이븐 슈트에는 플래닛 다이브 슈트 (2nd)의 삼류 스캐빈저나 줍던 녹내 나는 고철들은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고, 바디프레임을 그라인더로 과하게 연마해 굴곡 없는 밋밋한 느낌의 드넓은 평원과 같던 디자인 또한 찾아볼 수 없으며,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제대로 나와 이루어낸 유려한 곡선이 아주 일품이죠. 그리고 엑소스파인 라인을 따라 덮인 어두운 색의 합금 케이스와 정갈하게 정리된 나일론 케이블이 조신하면서도 동시에 매혹적인 분위기를 뿜어냅니다. 또한 세 살배기 아기가 디자인한 것 같이 굴러다니는 고철을 납땜 해놓은 둔부 디자인을 가진 플래닛 다이브 슈트 (2nd)와는 다르게 레이븐 슈트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난 둔부와 Pu$$y Gap이 더할 나위 없이 관능적이며, 특히 뛸 때보다 걸을 때에 둔부와 Pu$$y Gap이 더욱 돋보이기에 레이븐 슈트를 착용하면 정신 사납게 뛰어다니는 2차 강하부대 상놈들과는 달리 양반 댁 규수가 되어 조신하게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TOP 1 - 프로토타입 플래닛 다이브 슈트 V2
답 없는 지상의 기후상태를 고려하는 것은 애진작에 국 끓여 먹은 듯한 답답한 재킷이 포함된 플래닛 다이브 슈트 (3rd) 디자인에서, 과감히 재킷을 벗어 쓰레기장을 뒤지는 미개한 지상의 스캐빈저에게나 줘버린 슈트입니다. 재킷을 벗어버림과 동시에 드러난 옆태는 가히 충격적이게도 사이드붑은 물론이거니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째로 옆트임이 되어있는 쿨뷰티극락 그 자체입니다. 뒷태는 기어모듈의 노출이 없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엑소스파인 라인을 따라 수직으로 떨어지는 LED의 Breath 모드가 눈길을 끄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으며, LED의 Breath 모드를 따라 시선이 향하는 곳에는 하트 문양이 윙크를 날리는 듯하여 아주 요망하기 짝이 없죠. 덤으로 바로 아래 살랑이며 꼬리치는 듯한 꼬리 디자인은 앙큼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정면에도 LED의 Breath 모드가 있는데 쇄골 사이를 시작으로 대유쾌양대산맥을 지나 잘록한 허리프레임 사이를 통과, 마지막으로 은밀한 부위의 하트 문양을 종착지로 삼아 수직으로 떨어지는 아주 뇌쇄적인 형태로, 이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아까 마신 물이 슈트의 LED 마냥 지체 없이 수직으로 떨어져 아랫도리를 축축하게 적시는 느낌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어 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좋아요.
가히 신사적인 글과 신사적인 사진입니다 bb 스크랩으로 두고두고 감상하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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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를 위해 얻는 방법도 알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