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은 평생토록 말수가 적었고, 잘 웃지를 않았다.
광대들이 놀이판을 벌여 다른 사람들이 모두 포복절도해도
김상헌만은 전혀 웃지를 않았다.
어떤 집에 과거 급제자가 있어 연회를 베풀고자 했는데,
그때 광대 박남이란 자가 연극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그 집에서 박남에게 말하기를,
“네가 오늘 잔치에서 한번이라도 김상헌 대감을
웃게 하면 후한 상을 주겠다”
김상헌이 잔치에 참석하자 박남이 공연을 펼쳤는데,
김상헌은 집중하지 않고 연극에 관심도 두지 않았다.
그러자 박남은 종이 1장을 상소문처럼 둘둘 말아서
두 손으로 받들고 천천히 김상헌 앞으로 걸어갔다.
"유생 이귀는 성은이 황송하옵고 ~~! 성은이 황송하옵고 ~!
고개를 숙이오며~~~ 고개를 숙이오며 ~~!"
그러자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포복절도하였고,
김상헌 역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소(失笑)하였다.
당시 유생 이귀란 자가 상소문 쓰기를 특히 좋아했는데,
상소문마다 “성은이 황송하고 고개를 숙이며”
하는 구절이 있었다.
-이이명(1658-1722), <소재집>
대체 유생 이귀는 어떤 놈이길래,
얘가 상소문 많이 쓰고 어떤 표현을 많이쓰는지
동네 사람들까지 다 알까......?
동네 일반인 조차 알고 있는 유명한 꾸준글 도배러 ㄷㄷ
유명한 꾸준글 분탕러였나
인조 : 아 오늘은 상소문 없어 좋구나 이상헌 : 상소문 달린다 1-9999
저 당시 광대패는 말 그대로 고위 관직자들의 잔치에 참여하는 집단이었으니 이래저래 들을 기회는 많았을 거임 하물며 과거급제자 축하 잔치인데.
나는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어디든 광대가 하는 거에 대해서는 보통 관대하지
공개석상에서 디스 했는데도 괜찮은가보네 유생이어도 나름 양반가였을텐데 ㅎ
유명한 꾸준글 분탕러였나
동네 일반인 조차 알고 있는 유명한 꾸준글 도배러 ㄷㄷ
밑바닥슬라임
레벨 많이 올려서 실제로 파딱 달은 애들이 있음
마 임금 이게다 살이되고 뼈가 되는 말이다(팩트)
가끔 아닐때도 있다. 그래 정창손 너.
이귀전문가 ㄷㄷ
인조 : 아 오늘은 상소문 없어 좋구나 이상헌 : 상소문 달린다 1-9999
프로 상소러...
아 꾸준글 쓰는놈 또왔네
ㄷㄷㄷㄷㄷㄷㄷㄷ
저 당시 광대패는 말 그대로 고위 관직자들의 잔치에 참여하는 집단이었으니 이래저래 들을 기회는 많았을 거임 하물며 과거급제자 축하 잔치인데.
ㅋㅋㅋ 대단하다 진짜 희극인은 예나 지금이나
게시판 네임드를 소환했구만
나는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귀한 종이로 꾸준글을 쓰다니 좀 사는 집이네
유게이들 파티하는데 도와주세요 정보경찰의 감시~ 이렇게 드립쳤나봐
공개석상에서 디스 했는데도 괜찮은가보네 유생이어도 나름 양반가였을텐데 ㅎ
게임하자고요
어디든 광대가 하는 거에 대해서는 보통 관대하지
요약 : 식ㅋㅋㅋㅋ객ㅋㅋㅋㅋ민ㅋㅋㅋ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ㅋㅋㅋㅋㅋㅋㅋ갴ㅋㅋㅋㅋㅋ민ㅋㅋㅋㅋㅋㅋㅋ웈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