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불호인데,
주변 사람들만 봐도 호불호가 딱 반반임..
그러니까 마라는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 음식인거 보면
뭔가 좀 미스테리한 느낌임..
극호: '이게 맛 없다고..?'
불호: '이게 맛 있다고..?'
양쪽 의견이 선명하게 대립하는듯..
유게이들은 어느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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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혀 얼얼해지는게 싫더라고 쇠맛같은게 느껴짐. 그거만 아니엿어도 좋아했을텐데
본토의 기름둥둥 마라는 별로고 한국식 사골베이스는 조음
마라맛 스팸 처음 나왔을때 내가 스파이시 스팸도 먹었는데 마라맛은 반쯤 내다버림
난 강한 향신료 좋아해서 좋아 근데 한국식 마라는 뭔가 영
진짜 마라만큼은 입맛 체질이 좀 다르긴 한듯. 난 무슨 화장품 맛 나던디.. 근데 나도 향신료 음식 좋아하는 편인데 마라는 적응이 안돼..
아니 왜 로션맛나는걸 맛있다고 먹는거에요 대체
나도 비슷한 의견임..
뭐 취향이니 어쩔수없음 난 본토맛도 봤고 국내 변형된 맛도 봤고 역시 난 마라 호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니까 마라 맛있게 느껴지는 체질을 가져보고 싶을 정도야.
나는 산초가 씹히지만 않으면 극호
마라탕 자체가 무난한 음식이 아니라 맛이 강하고 특징이 뚜렷한 음식이다보니 아무래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