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하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배트맨은 작가마다 다르고
전연령 대상이냐
성인향이나 캐릭터성이 다르긴 한데
난 갠적으로 엘런 무어의 말이 맞다고 생각함
마냥 진지하게 히어로라고 생각하면 안됨
그저 부모잃은 아이가 조커랑 다름없는
정신병이 생긴 거지
스스로도 인지했고
배트맨 에고보면 배트맨으로써의 인격과
브루스웨인의 인격이 고뇌하는 것도 그렇고
경찰에게 심판을 맞겼든
누굴 죽이지 않든
틈만나면 부딪칠수 있고
그들을 죽일 수도 있는 수단을 마련한점이나
퓨처스 엔드가
누가 원흉인지 생각하면 말이야
물론 그래도 히어로고 선한면도 분명있는데
그게 다른 히어로까지 불신하고
때론 애먼 민간인에게까지 공포를 준다면
그건 독재자라고 생각함
퍼니셔나 배트맨이나 로어셰크나
야인시대의 김두한 처럼
간지는 난다고 생각해도
그는 고결한 영웅이다라고
생각하면 위험하다 생각함
실제로 고결한 영웅은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이지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고
있는 범죄자에게
따듯하게 포옹을 하고 반성으로 이끄는
게 옳은지..
매달아놓고 죽빵을 날리는게 옳은지..
죽빵도 땡기는데...
퍼니셔나 배트맨을 비교했을때 오십보 백보냐 하면 그 차이는 꽤 크다 생각함 선넘는 자경단과 안넘는 자경단 그 차이는 영웅과 일반인 차이만큼
퍼니셔의 아이덴티티는 영웅과 악인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다
스파이더맨조차 자신의 판단만으로 죽일수 있는 새기인 이상 악인 맞다고 생각함
퍼니셔가 범죄자 죽이니까 더 사이다라고 생각할지모르는데 어차피 퍼니셔도 인기 빌런은 못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