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초창기 까지만 해도
D&D + 드래곤 라자 이루릴 설정 차용해서
숲의 수호자 내지 요정에 가까운 '선역' 엘프들이 많았는데.
대여점 시절부턴 그냥 성욕의 대상이 되어서
주인공 하렘 멤버 필수요소 취급을 받더니.
워해머 설정이 흥해서 여기저기 퍼진 뒤론
그냥 인성 자체가 글러먹은 혐성 귀쟁이 종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더라.
가끔은 이루릴 같은 요정 그 자체인 엘프들이 보고 싶은데.
요즘은 그냥 엘프족만 등장했다 하면 무조건 깐프, 귀쟁이 밈이 튀어나오는데다.
애초에 작중에서 묘사되는 인성도 그쪽에 가까워서...
ㄹㅇ.. 어느순간 부터 오크를 ㄱㄱ하기 시작하더니...
스테레오 타입을 파하려다 또다른 스테레오 타입을 만든 느낌 머 그런거야 작품만 재밌으면 상관없긴 한데 밈에 잠식 되서 뇌절 하는 등신들은 보기 괴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