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디오게임을 너무x10 사랑하는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 임니다.
어렸을때 동네 골록마다 친구들 모여서
축구공차고.. 축구공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면 발 쑤욱 집어넣어서 꺼내고..
딱지치기 , 팽이치기, 숨박꼭질. 하고 뛰어놀다가
놀이터에가면 뽑기 아저씨 오면 100원에 2장 만들어주셨어요
그러면 하나 또 얻어먹겠다고 십자가 모양 으로 살살쪼개면서 먹다가 실패하면 그냥 입으로 몽땅 넣어버리기 !
그리고 동네 오락실 들어가면 게임기위로 수북히 100원짜리 쌓아있었죠
다음 차례가 나다~ 라면서 .. 우리동네에서는 100원짜리 올려놓는게 다음은 내 차례다 하는 신호 였거든요ㅋ
스파2 , 던전드래곤2 , 킹오브95 아랑전설 용호의권 사무라이쇼다운 인기게임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렇게 하루일과를 끝내고 집 들어가기ㅎ
어느날 집에오니 아버지가
게임보이 를 용산에서 사오셨었죠
와.. 당장 슈퍼가서 건전기4개 사와서 아버지가 사오신 킹오브95 크레용신짱2편 , 제2차슈퍼로봇대전G 시간가는줄 모르고 게임했습니다.
그날밤 잠이 안오더라고요
빨리 친구놈들께 자랑하고 싶어서 이불속에서 뒹굴뒹굴..
다음날 아침밥먹고 바로~ 동네로 달려나가
(그때에는 시간 장소등 상관없이 동네 공터에 가면 친구들이 있었죠 처음보는 친구도있고 그냥 같이 노는분위기?)
게임기 들고 보여주니~ 그날은 내가 동네대장이였던거같아요
다들 한판만 해보겠다고 내앞에서 줄을서고 난리였어요 건전지를 슈퍼에서 얼마나 샀는지 ㅎㅎ
그리고 또 몇일후 아버지가 세가세턴을 사와주신게 아닌가요?
와.. 동네 오락실에서 그렇게 줄스면서 했던 킹오브 , 던젼드래곤2 가 우리집에서 되다니....
역시 다음날 온 동네 친구놈들 우리집에 와서 나갈줄 몰랐었죠..
덕분에 우리엄마 , 누나는 아주 저에게 화가 났었구요ㅎㅎ
그럴것도 그럴게 온동네 남자놈들은 전부 집으로 불렀으니;; 소문이 무섭더라고요 그 짧은 시간에 동네방네
와 그녀석 집에 킹오브96 , 던젼드래곤2 , 봄보맨 있어 나 방금하고왔거든~
역시 한동안 내가 동네에서 골목대장이였죠 ㅎㅎ
그렇게 즐거운 어린시절을 만들어주신 아버지가..
병원에서 암진단을 받으셨네요..
아버지는 잠시 밖에 나가있고 선생님과 이야기 해보니..
이미 전의가 퍼져버린 대장암4기..
3개월정도 시간이 있다는 이야기에 순간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어렸을때 게임기를 사주면서 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봐주는 아버지가
뭐 때로는 싸우기도 하고 으르렁 거렸지만요..
어렸을때 추억이 머리속에 휘익 지나가더라고요..
본인이 암진단을 받고도 어허허 웃으시는 아버지
뭐 별거 아닌것 처럼요
그렇게 집에서 병원을 왔다갔다 하시면서 항암치료를 받으시던 아버지가..
같이 병원가자고 하니 너 바쁜데 뭐하러 그러냐면서 혼자 다녀오시더라고요.. 그때 좀 같이 따라다닐껄... 왜 아빠혼자 보냈을까..
시간은 흘러서
언제부터인가 걸음도 못걸으시고.. 식사도 못하시네요..
결국 병원에서 입원 수속 진행하겠습니다 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병원으로 입원하기 위해 필요한 옷가지 , 모자 등 필수품을 챙기고 있는데
아버지가 저에게 말하시더라고요
이제 나는 집으로 못오는거지?
뭐라고 대답을 해드릴까.. 그냥 평소처럼 아무문제 없다는듯이 말했어요
왜 못와! 가서 의사선생님 말 잘듣고 치료 끝나면 집에오지 어디를 가려고?
아버지가 잠시 뭐좀 놓고왔다고 잠깐 방에가고싶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방으로 대려다드리고 나오니.. 울고계시네요.
본인이 주무셨던 방을 이제 못온다고 생각하니 다시한번 보고싶으셨나봐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냥 조용히 바라만 봐 드렸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입원하시면서 계속 암과 싸우셨어요
회사 퇴근후 아버지에게 가니 웃으면서 왔냐
하시던 아버지가..
어느순간부터는 아무런 반응도 못하시고 주무시기만해요..
인사하고 손발 만져드리고.. 말도 걸어드리고
회사 쉬는날에는 하룻밤 꼬박 아버지 옆에서 계속 같이있어드렸어요
어머니는 회사까지 그만두시고 아버지랑 같이 있어주셨고요 항상..
그러던 어느날
평소처럼 아버지를 병원에서 인사드리고..
아빠 내일 회사끝나고 다시올께! 아무런 미동도 없는 아버지.. 가볍게 이마에 뽀뽀만 남겨드리고왔습니다..
그후.
집에와서 자고있는데.. 정말 인기척때문에 잠에서 깼어요 ,,
새벽3시2분.. 저는 순간 어머니가 왔나? 하면서 엄마~ 하고 외쳐봤는데.. 생각해보니 현관 비번누르는 소리도 없었고..
그런거있잔아요 분명히 인기척이 느껴져요.
침대에서 일어나 방문열고 방불을 키면서 전부 둘러보았어요
왜나면 그냥 넘어가기에는 인기척이 분명히 너무 느껴졌거근요
그날은 그냥 그렇게 이상하다.. 하고 다시 잠을 자고 일어나서 출근했습니다.
그리고 출근해서 일하고 있으니.. 오전11시17분..
누나에게 문자가왔습니다.
급하니 빨리 전화해라고.. 바로 전화를 하니..
울면서 이야기하네요.. 아버지가.. 숨을 안쉬신다고. 방금 간호사님들이 확인해주셨다고..
사실.. 4년간 암과싸우셨고 계속 병원에 계셨으니..
언젠가 이런날이 오겠지.. 하면서 각오를 하고있어서요
실제로 그 날이 오니..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았어요
같이 근무하는 분들꼐 아버지가 이제 편히 주무시니.. 가봐야겠다고 하니
어서 빨리 가보라고
회사 걱정말라고..
병원에 가는 지하철안.. 문뜩 어제 일이 떠오르더라고요..
새벽3시2분때 느낀 그 인기척이 아버지였나??
정말 저는 평소에도 귀신 등 이런 이야기는 믿지 않는성격이라서요..
순간 눈물이 울컥 나더라고요..
그렇게만 생각하고싶더라고요.. 분명히 아버지였다.. 아들한번보고 집한번 둘러보고가신거다...
병원에가보니 편안히 주무시고 계시네요..
담당의사선생님이 사망선고 내려주시고..
이때부터 정신없는 3일장 시작되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했던 친척분들..
어렸을때 용돈 주시고 맛난거 많이 사주셨던 친척분들..
항상 같이 놀고 술마시고 사는 이야기 하는 친구들..
루리웹에서 만나 여지껏 항상 잘 챙겨주시는 비디오게임 동아리 형님
같이 근무해주시는 회사분들..
2일이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마지막2일장 저녁때 혼자 아버지 영정앞에 있을때는 긴장이 풀렸는지
눈물이 너무 나오더라고요.. 그냥 울고싶을때까지 울었습니다
화장터 , 아버지가 쉬실 묘지..
전부 다녀오고 어제 집에 왔습니다.
가족끼리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잠이 들고..
지금 일어나 루리웹에 글 남겨보네요..
어느덧 루리웹을 6873일을 했네요.,
어렸을때부터 비디오게임과 인연을 만들어주신 아버지
루리웹 이라는 소중한 사이트 과 연결시켜주신 아버지
편안하게 잘 가시고 잘 쉬시라고
비디오게임 회원분들이 인사남겨드릴꺼에요
감사했고 사랑했습니다 아버지
이제 아무걱정 마시고 푸욱 쉬시고~ 하늘나라에서 만나요
길글 읽어드려 감사함니다.
주서없이.. 울면서 글쓰고 있어 뒤죽박죽 이네요
1.우리 아버지는 그랬지만요.. 어른들은 건강검진 안하려고 하세요
,. 큰병 걸렸으면. 무서우시니.. 꼭 암검사 필수임니다. 부모님들 검진해드리고 결과 꼭 알고계세요
2.가능하시면 암보험 , 간병인 보험 알아보시고 가입하세요
보험비 생각만큼 많이 비싸지 않으니까요
3.화장터는 빨리 예약할수록 좋습니다.
가장 우선순위가 화장터 예약이에요
그냥 루리웹 에 하소연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날씨가 태양에 열혈이 걸렸더니.. 그나마 조금 시원해지네요.
조금있다 마져 바하4 플래티넘 작업하러 가야겠네요!
삼가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좋은 아버지셨네요.
저희 아버지도 대장암이셨고 4년간 병마와 싸우며 고생하시다 떠나셨는데요. 글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생생히 떠올라 댓글을 안 남길 수가 없네요. 이따금 아버지 생각날때가 있는데, 그럴 때 잠깐잠깐 추억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힘 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좋은 아버지셨네요.
저희 아버지도 대장암이셨고 4년간 병마와 싸우며 고생하시다 떠나셨는데요. 글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생생히 떠올라 댓글을 안 남길 수가 없네요. 이따금 아버지 생각날때가 있는데, 그럴 때 잠깐잠깐 추억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힘 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마음아파 지는 글입니다. 잘 보내드리세요.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가족 분들도 고생하셨어요.
저희 아버지도 예후도 없으셨는데 소화가 안되어 병원가니 담낭암 4기 3개월 남았다고 통보 받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딱 4개월 계시다가 가셨습니다. 3개월쯤 되니 수척하시고 못견뎌하시는거 보니 차라리 편하게 돌아가셨으면 하고 빌게 되더군요... 보내드린지 4년째네요. 아직도 한번씩 그때 내가 최선을 다 했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눈물이 흐르는데...참을수가 없네요... 아버님 연세가 어떻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분명 안식을 찾으셨을겁니다.. 그러니 살아계신 어머님게 잘해드리세요... 끝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아름다운 추억 남겨주신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빕니다 힘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추억을 같이 하신 멋진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집으로 못오지? 라고 여쭤보시는 말에 눈물이 쏟아졌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격려와 응원 보내 드리오니 기력 충진하시기 바라며, 불굴의 의지로 심장과 마음에 철벽을 치시고 잘 버텨내시길 기원 합니다. 가족의 인연으로 한대 뭉쳐 결의를 다지며, 가속+돌격으로 내일만 보고 달려나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댁내에 축복과 행운 내리길 기원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저도 아버지를 보낸지 어언15년째인데도 아직도 아버지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힘내시고 열심히 사시면 아버님도 좋아하실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떠내보내는 아픔이 얼머나 아프실까요.. 가족들과 아버님에대한 추억을 나누며 슬픔을 위로하시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주 전에 아버지가 간암으로 떠나셔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을 읽다보니 눈물이 나는데, 이 눈물도 고인 가는 길에 함께 흘려보냅니다.
저희 아버지도 작년 11월에 악성중피종으로 떠나셨어요 1년 7개월 투병하시고 보냈는데...마음이 아프네요 그저 이제 고통없으실거란 생각에 작은 위안삼아 살아갑니다. 누구나 가야할 길이고 저 또한 언젠가 따라갈 길이기에 그저 먼저 편안한 곳으로 가셨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어요 힘내시고 사랑한 만큼 이별이 아픈거라고 생각하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패혈증으로 병원에서 3일만에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가 떠오릅니다. 병원가는날조차 제가 업으려하니 한사코 거부하며 걸으셨던 아버지...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자존감이 너무 강하셨죠. 돌아가시고 나서 한가지 깨달은게 있습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있어서 흡혈귀와 같은 존재란걸요. 태어난순간부터 계속 피빨리다 더이상 빨아먹힐 피가 없으면 쓰러지는거죠. 죄책감과 후회로 4년을 폐인처럼 살았습니다. 현실을 인정할수가 없어서요. 지금도 간간히 아버지가 꿈에 나타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로하신 부모님 보면 남의 일 같지가 않군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십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앞으로도 집안에 좋은일 작성자님한테도 멋진일도 생기면 좋겠네요 저도 아버지가 가끔씩 보고 싶을때가 많아요 보고싶어요 아버지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그런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아버님을 암으로 보내서 그런지 새삼 아픈 기억이 떠올라서 이 나이에 울면서 댓글 다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아버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문득 부모님께 더 잘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이의 앞날 행운 가득하시길 빌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도 연로 하셔서...요새 마음이...걱정도 많고 그렇습니다. 좀 더 찾아뵙고 사랑한다 표현 해야겠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했다. 글쓴이도 좀 쉬어라. 그냥 시간 지나면서 조끔씩 정리되더라. 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죽은 사람을 슬퍼하지말라 그 사람은 너와 함께한 순간부터 인생의 후회는 없었을 테니." "그는 죽어서라도 당신의 행복을 빌어줄 테니, 슬퍼하지 말고 다음을 기약하며 따스한 미소로 보내주거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이야기로 저희 아버지는 중증치매로 병원 생활중이신데(저도 못 알아봄.. 말 못하심..) 빨리 편안해지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ㅠㅠ
가족과의 헤어짐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언제라도 찾아올 일들이라서 담담하게 받아드려야지 하고 항상 마음먹고 지냅니다. 그래서 남일 같지 않습니다. 아버님은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리 알고 있어도 이별에 가슴 아픔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가족들이 지켜봐줘서 두려움을 떨치고 용기를 내실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난 나중에 혼자서 외롭게 고독사 할지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을 보면서 눈물이 너무 나네요. 저도 이제 나이가 50이 다되어가니 부모님들이 너무 늙으신게 보이고, 한번 아프시면 잘 낫지도 않고 그래서 요즘들어 걱정이 너무 되고..남일같지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픈 모습보다는 아버님의 따듯한 미소와 아드님에 대한 깊은 사랑만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버지와 같이 하루차이로 코로나 걸려서 대학병원에 있다가 저먼저 격리해제되고 다음날 아버지가 돌아가셧습니다.... 병원에 계시는동안 할머니(어머니)를 찾으시더라구요....계속 퇴원하면 가자고 했는데 결국엔 월요일 새벽에 돌아가셧습니다 아마.....할머니가 아버지 데려가신거같아 마음이 아픕니다...ㅎㅎㅎㅎ 자식입장에서나 손주입장에서나 섭섭하긴하지만 할머니께서 아버지보고 그만아프고 어서 오라고 하신거같아 마음편히 보내드렸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을 담백하게 이쁘게 써주셔서 잘 읽었어요 저희 어머님도 5년정도 누워계시다 가셔서 슬픔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는데 어릴적 추억들을 써주시니 좀 울컥 하네요
아버님의 평온한 안식을 위해 기도 올립니다
말기 암에는 하고 싶은거 더 하시게 도와 드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주변에 말기암 환자를 몇 분 뵜는데 치료는 다 부질 없어 보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모두 얼마나 많은 팔고를 겪으며 까먹고 감내하고 지내왔을까요? 눈 떠보니 이렇게 내가 성성한데 또 내 가는곳은 어디리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게임보이 세가세턴등을 사와주신 정말 좋은 아버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고 아버님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