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520 가격에 8x 살수 있으면 사야죠 ^ㅡ^
상태가 영 좋지 않고.. 이거 케이스갈이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데서 절망했지만..
(사실 나중에 돈 구해서 블랙 케이스 사서 교체할 생각으로 샀습니다만.. 저 케이스를 분리하는것부터가 너무 견고하게 결합되어있어서 힘들다는데..)
배터리도 좋게봐야 710수준.
발열은 S4답게 엄청나고.. (근데 윈폰은 소프트웨어 전부 동일하니까 920도 별 차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카메라는 디자이어HD와 비교해도 별 발전이 없는 듯한 느낌(디자이어HD가 출시시기를 생각해보면 매우 좋은 편이지만..)
게다가 케이스의 시꺼먼 때는 별별 수단을 다 동원해봐도 전혀 닦아지지 않는다든지.. 하단부에 빛샘이 있다던지..
물론 디스플레이는 어지간한 720p 날려버릴 정도로 좋습니다. 테티이라던지 갤넥과 비교해봤는데.. 그냥 상대가 안됨..
게다가 윈폰8의 쾌적함은.. 710 쓰면서 답답한 점을 모두 날려버릴 정도로 빠르구요.
결론적으로 워낙 싸게산지라 만족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합격점이라 다음에도 htc 계속 살 듯. (예 제가 호굽니다)
근데 무엇보다도 마음에 든건 이거..
htc의 2012년 박스는 진짜 예술인 듯...
케이스를 블랙으로 교체하시면 밋밋할거같네요 베젤크기도 더 커보일거같고...
블루는 때탐이 심합니다.. 블랙은 티가 나지 않죠. 게다가 제가 블랙 케이스에 붉은 타일을 쓴 8x 스틸컷을 보고 반한거라..
오호... 520의 가격으로 8X를 구하셨다면 아주 좋은 선택을 하신것 같은데요? 매장에서 보았을때 디자인도 좋고 만졌을때의 그 독특한 촉감은 참 마음에 들더군요..... 다만 사고오류님이 지적하신데로 파란색은 때를 많이 타는게 좀 아쉬워 보이더군요.
배터리와 발열은 안고 가야겠지만.. 블랙으로 교체할 수만 있다면 다음 윈폰이나 htc 안드로이드 기기를 구매할때까지 매우 만족하면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체할 수만 있다면요.. 흑흑..
아니면 이베이같은데서 케이스나 뒷면 보호필름 같은거 사셔도 괜찬죠.
일단 그건 케이스 갈이를 먼저 해줘야 의미가 있는거라서... ㅡㅜ 보호필름은 촉감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생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