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리스배는 어느때보다도 스킬밸류에 따라 깎아놓은 말을 선택하는데 선택장애가 많이 온 챔미네요
대부분 챔미 돌입전에 '아 이거이상 못깎겠다'싶은 애들로 임했었는데
이번에는 깎아놓은 말들중에 다 고만고만하거나 하나씩 하자가있는애들밖에 없어서 고민을 좀 많이 했습니다
그나마 제일 먼저 깎아놓고 더이상 못깎을것같아서 포기했던 초코봉입니다.
위험회피+포지션센스는 못달았지만 수완가덕분에 중반기와 패시브를 그득그득 찍어놔서
초반에 선두 못먹더라도 텐션+중반기로 중반에 1등차지하고 그대로 발사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중S가 없는게 통한인 클구리입니다.
중S 트리거3개 깔끔하게 맞춰놓은 클구리도 많긴한데 중반기나 스탯이 부실해서
오히려 중A라도 중반기 가득달아놓은 이녀석이 룸매치에서는 더 좋은성적이었고
실전에서도 SS+ 클구리들 내보내보니 승률이 처참하길래 오히려 이녀석으로 멤버 고정했습니다.
위험회피+포지션센스+아오지까지 달았지만 정작 선수필승 아게마셍당한 수루젠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챔미때는 수루젠자체를 그닥 고평가하고있진 않아서 그냥 도주숫자 늘려서 초코봉 발사대로 쓰고있습니다
가끔 도주숫자 적을때 내리막길 잘타면 한번씩 칼찌를 하긴하더라구요.
2라운드 결산시 총 57/80으로, 약 71퍼센트정도 승률인데 카프리콘 이후로 이정도로 낮은승률은 처음이네요
깎아놓은 말마다 하나씩 부족한게 있고 그걸 메꾸지도 못한상황이라 이번챔미는 좀 마음을 놓고있습니다
[승률 80퍼 넘겨놓고 UG로 S+한테 찔린 저번챔미같은 경우가 있기도하구요...]
와 ug2라니 저랑 급이 다르시네요.
루리웹 내에선 최강급이네요...ㄷㄷ 이런 분도 승률 71... 이번 챔미 진짜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