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nba 팬 경력은 30여년, 2k시리즈는 06년작쯤 부터 매년 구입해서 했고 nba live 시리즈는 90년중반 피시버전부터 꾸준히 해왔습니다
live는 출시되지 않는 추세라 매번 2k시리즈를 사면서도 크게 변경되지 않는 모습에 실망하면서도 매년 구입을 해왔습니다
현재 플5로 하고 있고 지난 2k22도 구매했다가 얼마 안해보면 그냥 방치했었는데
이번 2k23은 진짜 흥미롭네요
저같은 올드팬(?)에게 있어서는 이번작은 축복과도 같은게 이번작의 메인인 조던 모드를 떠나서
2000년초반 군웅할거 시대,,
코비 샤크 듀오의 레이커스 왕조, 피어스와 워커 다이내믹 듀오의 보스턴, 늑대 가넷의 미네소타, 카터의 랩터스, 컴백한 MJ가 이끄는 워저즈, 던컨 로빈슨 트윈타워의 스퍼스 등등 팀마다 색깔이 있던 황금기와도 같던 2000년대 시대를 리그로 진행할 수 있고,,시대필름이 적용되서 영상미 또한 그 시대를 느낄수 있는..
선수 모델링 같은 경우도 베스트 멤버에 벤치멤버 어느 정도까지도 다 구현이 된 거 같더라구요
게임성 개선이나 기타 부분을 떠나서 그 시절의 감동을 다시 느낄수 있다는데 너무 재밌고 즐겁네요
물론 현리그의 커리, 하든과 같은 슈퍼스타도 좋지만 저처럼 2k시리즈나 라이브 시리즈를 십수년간 즐겼던 분이라면 마이 nba 리그에서 꼭 코비리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포스터 조던시대,,,카터와 코비, 티맥 그 시대의 향수를 느끼실수 있습니다ㅎㅎ
암튼 매번 비슷한 2k신작에 지친 분들께 이번작은 정말 강춥니다ㅎㅎ
ㅎㅎ샌안으로해봤는데 너무세더군요 던컨전성기에 파커에 보웬수비력에 벤치지노빌리 무적
던컨 샼 투톱 시대였죠 결국
저도 그시대 nba좋아하던 세대인데 정말 중요한 선수 아니면 아쉽게도 은퇴한 선수들의 시그니쳐 슛폼이나 모션들이 없어지거나 퇴화되서 좀 아쉽더군요ㅎㅎ
그쵸 그 시절 듣보잡 선수가 지금 보통선수보다 더 기억나는 불편한 진실 ㅋㅋ
대략적 관심은 저도 있는데. 그때보다 짐 골스 선수들이 더 훌륭하더군요. 마이클팀이 신격화된 경향으로 전 느끼는데, 골스의 불편한 실력이랄까.. ㅎㅎ 그나마 티맥정도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놈의 야오밍은 알아도요.
전 축구의 어이없는 엔트리 부풀리기 정책을 아주 싫게 보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야구가 이미 9회로 잘못 만들어졌다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다 같은 말이라고 봅니다.
근데.이게.디게 웃긴가는 축구의 경우는 작금 엔트리 충분히 돌려도 그만인데 들 돌리고도 제눈으로 4강을 하는 팀도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