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는 솔직히 한 20시간쯤 하니까 감 잡혔는데
이건 엇박 정박을 떠나서 지금 내 컨트롤러가 고장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패링 타이밍이 미쳐돌아가네
세키로는 살짝 딜레이 줘가며 누르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예상하고 미리 눌러야되는 느낌인가 싶기도 하고
그런가하면 일부 연타공격들은 예상하고 누르려고 해도 안되기도 하고
차라리 막 누르다 패링이라도 되면 '아 타이밍이 이쯤 잡혀있구나' 하고 깨닿는 느낌이라도 와야하는데
난전 상황에선 정박에 딱딱 맞는데 그 몹이 1:1로 달려들어서 연타 패링 연습하려고 하면 분명 같은 타이밍에 누른거 같은데 아까랑 또 다르고
그래서 침착하게 한 30분 몹하나 잡고 계속 눌러봐도 타이밍이 계속 긴가 민가임
에이징커브가 씨게 온건가 아 니기미...존나 열받는다
그냥 물건 집어던져가며 잡고있음 아 열받는다
맨손격투인것도 그렇고 패링이나 회피 있는것도 그렇고 맘에 들어서 시간되면 하려고 꿍쳐놨던건데
다른게임들은 열받아도 '아 그래도 이렇게 감이 잡히는구나' 싶은데 이건 벌써 10시간이 넘어가는데 감도 못잡겠음
하 시발...
에이징 커브가 심하게 온 40대 아재의 손에서 클리어를 보았습니다. 패링을 못 치더라도 2타를 친다 생각하시고 패링보다 회피를 중점적으로 연습하시면 나중에 패링 타이밍도 눈에 들어 오더군요... 근데 난전에선 이것들이 연속으로 때려대니... 그건 답이 없음... 아무튼 화이팅!
에이징커브는 모르것고 걍 겜좋아하는 30대 중반인데 플레에 경기장 도전과제까지 마스터한 사람인데용.. 패링도 패링인데 그보다 이 겜은 회피랑 패링을 좀 적절하게 섞어야 하는 겜인 것 같아요. 솔직히 비중 따지자면 회피 >패링.. 사람마다 물론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본인은 그랬습니다. 세키로나 와룡처럼 패링 원툴겜이 아니라서 회피를 해서 포커스게이지 모아서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난전에서는 더더욱이요. 마지막 보스 최종전도 마찬가지로 패링을 많이 요구하긴 하지만 회피를 이용해서 공격타이밍 보는 편이 더 낫드라구여. 반드시 이때 회피해서 공격하면 경직먹일 수 있다든가 그런 패턴에 익숙해지시고 유도하시고 나머진 패링이되든 방어든 신경안쓰고 L1키 연타했습니다.(물론 어느정도 익숙해지긴 했지만..) 특히나 무기들고 있는 친구들은 패링 실패시 리스크가 너무 커서.. 중보 아닌이상 무조건 스윙 두번 치니까 아래아래로 회피한다든가, 잘 모를때는 L1키 걍 누르고 있습니다. (숙련 난이도부터는 패턴이 추가돼서..)일반 난이도 까진 3챕 보스가 칼날 춤 추다가 반드시 돌진 공격 해오는데 그거 피하고 공격 먹인다든가.. 이런식으로 회피 활용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일반까지 좀 편하게 하고 싶으시면 확실한 타이밍에 레이닝스트라이크인가? 강공격 + 시간살짝두고 강공격하면 빰따구 때리는 스킬..그 기술은 쓰시는 거 권장드리고, 포커스 스킬은 눈 찌르는 거나, 발 거는거 쓰시면 됩니다. 좀 위에 난이도나 그런 것도 마스터 하시고 싶으시면 팜스트라이크 + 마운트(극딜 콤보)는 무적권 익히시는거 추천드려요. 손이 좀 꼬이긴 하는데 이게 손맛도 끝내주고 게임이 급속도로 재밌어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