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지인들끼리 같이 하는 멀티 게임 외엔 아무런 게임도 못하는 상태였는데, 오랜만에 혼자서 재미있게 달렸네요.
많은 분들이 이미 이야기 했듯, 첫인상은 가벼운 분위기에 리듬게임 요소가 있다고 해서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첫 스테이지만에 바로 이 게임은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느낀건 몰입이 깨지지 않도록 게임의 많은 요소들이 정말 잘 조화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캐릭터 디자인, 연기(영어 음성으로 진행), 함께 리듬을 타는 환경, 흐름을 끊지 않는 컷씬과 이벤트들.. 게임이 정말 물흐르듯이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특정 스테이지 (용암에서 레이저 피하는...)나 특정 적에겐 꽤 많이 죽기도 했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시원시원하게 진행할 만했네요.
이제 엔딩 후 컨텐츠가 남았는데, 이건 약간 천천히 해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