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울로 보면 별 티가 안나는데, 주변에서 "너 예전보다 머리숱이 좀 작아진거 같다."는 말이 기억나서
어제 부랴부랴 피부과에 다녀왔습니다.
검진결과 탈모 당첨.
아직 초기라 모낭이 죽거나 머리숱이 작아진건 아닌데, 머리카락이 얇아져서 숱이 적어보이게 된거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이말년 만화에서나 보던 프로x시아를 사왔습니다.ㅠ-ㅠ
이제 31살. 내년에 32살인데. 머리 빠지기 전에 결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네요.ㅋㅋㅋ
어휴. 거참 사는게 쉽지않네요.ㅠㅠ
위추드립니다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
부디 해결되시길...
감솨합니다.ㅡㅠ
전 대략 26살때부터 모근이 얇아졌고 30줄 먹으면서 가속붙고 지금은;;; 병원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서 완죤히 망 ㅋㅋㅋ 이식 알아봐야하는데 돈도 없고ㅜㅜ
ㅡㅠ정말 이게 쉽지않더군요.ㅡㅠ
프로페시아 평생 먹는 약인데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저 포함 주위에 꽤 많아서 가급적 주의를 하시는게...
글게요.ㅡㅠ 근데 뭐 나이들면 머리는 포기해야죠.ㅠ
근데 이게 부작용이 성욕감퇴외에도 있나보군요.ㅡㅡ
가장 두드러지게는 5년이상 장기복용시에 여유증이 저포함 3명 모두에게 나타났습니다. 수술로 제거하려고 해도 생각보다 큰 수술이라 못하고 있어요 ㅎㅎ
헠...ㅡㅠ
전 한 2년 치료해보고 약 안먹으려구요. 그냥 30대중반에는 탈모를 인정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필요하면 가발쓰구요.ㅡㅜ
정봉주의 풍성교 한번 해보심이 어떨까요 ㅇ_ㅇ
ㅡㅠ그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