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후, 발키리 경찰학교 구치소]
"...또 오셨습니까..."
"아하하... 그렇게 됐어..."
"(서류를 읽으며)이번엔... 학생의 정수리 냄새를... 맡다가, 현장에서 체포..."
"적당히 좀 하십쇼! 그저께 학생의 발을 핥다가 현행범으로 잡혀 오셨잖습니까!"
"아니 그게, 칸나야, 오해야!"
"오해라구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아니 내가 심호흡을 하는데!"
"그 앞에 히나의 정수리가 있지 뭐야?"
"사람이 호흡을 안 할 수는 없잖아, 그지?"
"(쾅)거 말이 되는 소릴 하십시오!"
"선생님께는 다행스럽게도,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 하니 이번에는 훈방으로 끝내겠습니다."
"와아~ 항상 고마워, 칸나^^"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십시오! 정말 다음 번에는 국물도 없을 거니까요!"
[꼬르륵]
"...식사 안 하셨습니까?"
"아하하... 부끄럽네."
"(일어서며)기다려 보십시오."
[구치소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가츠동입니다. 이거 드시고 얼른 샬레로 돌아가십시오."
"와! 칸나의 가츠동이다!"
"(와구와구)항상 고마워!"
"고마워하실 일은 아닙니다."
"(냠냠)내가 이거 먹고 싶어서 자꾸 잘못을 저지르나 봐!"
"아, 아니, 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십시오."
[잠시 후]
"(나가며)잘 먹었어! 그러면 다음에 봐!"
"'다음'이 어딨습니까! 오지 마십쇼!"
"..........."
"냉장고에, 재료 채워 둬야겠다..."
"국장님, 창고에 재료 아직 많이 남았는데요?"
"에이 씨 깜짝이야!"
"(일어나며)귀, 귀관은 몰라도 된다!"
[나갔다.]
"국장님 화나셨습니다..."
"쯧 쯧 쯧... 국장님 전용 냉장고가 있다는 걸 몰랐구만?"
"선생님 올 때는 거기서 재료를 꺼낸단 말씀이지."
"에? 왜 그런 비효율적인 일을..."
"그 이유는 바로바로..."
[덜컹]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자백제를 넣어놨구나!!! 믿었는데... 칸나를 믿고 있었는데에!!!! 이러면 칸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전부 개꼴린다는 말을 지를 수 밖에 없잖아!!!!!!
"그런 말을 내 무릎베게 받으면서 하지 말라구."
헛소리 하는 선생은 관에다가 가둬버려야지
괴문서 작가들이 댓글로 또 괴문서적고있어...
자백제를 넣어놨구나!!! 믿었는데... 칸나를 믿고 있었는데에!!!! 이러면 칸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전부 개꼴린다는 말을 지를 수 밖에 없잖아!!!!!!
Esper Q.LEE
헛소리 하는 선생은 관에다가 가둬버려야지
"그런 말을 내 무릎베게 받으면서 하지 말라구."
"국장님! 외근 다녀온 저를 위해서... 감사합니다! (와구와구)"
"거 참, 오시지 말라고 했는데 자꾸 오십니까..."
"정실"
"선생님, 어떻게 된 거에요. 왜 이런 글에 이런 댓글이 달린 건가요? 저번에 제가 정실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셨으면서, 그게 이렇게 쉽게 바뀌는 문제인가요?"
"...일단 내 목을 조르는 걸 멈춰 주지 않을래?"
괴문서 작가들이 댓글로 또 괴문서적고있어...
"당신도 해 보십시오! 월/급/루/팡!"
ㅈㅅ 출근안해서 못함
왜냐면 오후 출근이기 때문이지
"에이, 동료잖습니까!"
"파렴치한 소리 좀 그만 하시고, 그냥 하십시오!"
가츠동에 국물 있을까?
다음번엔 국물도 없다그러길래... 전 보지국물같은 생각은 하지도 않았어요이변태새끼야 칵 퉤
그 닉네임으로 그리 말해 본들!! ㄷㄷㄷ
솔직히 엉망인 모습으로 씩 웃는 저 표정에 반해버림